(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천만번 정당한 자주권행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계속 못된 소리들을 줴치고있다. 그들은 우리가 《벼랑끝전술》을 쓰고있다느니, 6자회담참가국들에 《위기감을 조성》하려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제나름의 악담들을 망탕 내뱉고있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 등 적대세력들이 우리가 취하는 모든 조치, 모든 행동들에 대하여 찬사를 늘어놓을리는 만무하다. 력사적으로 그들은 우리 나라의 일에 대해 쌍심지를 켜고보며 시시콜콜히 시비질하여왔다. 그러나 이번처럼 우리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성과와 자주적인 정치적결단에 대해 그렇듯 악랄하게 걸고든적은 없었다.
서방에서는 이런 말이 통한다고 한다. 《겁많은 개가 많이 짖는다.》
적대세력들이 그처럼 악랄하게 우리를 헐뜯는것은 우리 일이 아주 잘되고 우리의 성과가 매우 크다는것을 반증해주는것으로 되며 그들이 우리의 국력앞에서 몹시 기가 질려 공포에 떨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우리가 저들보다 과학기술이 뒤떨어지고 저들의것을 리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할것처럼 생각했던 적대세력들의 어리석은 타산이 이번에 100%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광명성2호》의 성과적발사로 완전히 산산쪼각이 났다.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그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낼수 있는 능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있다. 일단 결심만 하면 우리는 적대세력들이 생각하고있는것보다 더한것도 만들어낼수 있으며 그러한 권리를 가지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적대세력들의 풍에 놀아나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 규탄하는 강도적인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대한 즉시적인 대응조치로 우리 공화국 외무성이 그를 단호히 규탄배격하고 우리 나라가 6자회담에 다시는 절대로 참가하지 않을것이며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 중대한 정치적결단을 내리는 성명을 발표한것은 천만번 정당한 자주권행사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존엄과 리익, 자주성과 정의를 수호하려는 혁명적의지와 원칙성이 뚜렷이 반영되여있다.
우리 공화국이 이번에 취한 중대한 조치를 사태를 벼랑끝으로 몰아가거나 그 누구에게 압박을 가하기 위한것이라고 보는것은 그야말로 근시안적인 견해이다. 조선반도에서 살고있는 주인은 우리 인민인것만큼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바라며 주변나라들은 물론 우리 나라와의 관계발전에 리해관계를 가지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평등한 관계를 맺고 발전시켜나가려는 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고있다. 우리의 이번 조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국제규범과 조약들을 로골적으로 유린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행사를 악랄하게 가로막으며 자주권을 침해하려 드는 범죄적책동으로부터 우리 나라의 존엄과 리익을 옹호고수하기 위한 단호한 자주적대응조치이다.
그 어떤 타당성도 없는 적대세력들의 강도적요구가 담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의장성명》을 국제법적절차를 철저히 준수한 우리가 단호히 규탄배격한것은 너무도 정당하다.우리 공화국 외무성성명에 언급되여있는바와 같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자기 력사에 위성발사를 문제시한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의장성명》따위를 채택한 일은 더우기 없다. 매개 나라의 자주권과 리익을 최대로 존중시해야 할 유엔기구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범죄적모략에 롱락되여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상정취급하고 그 무슨 《성명》채택놀음을 벌린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천추에 용서 못할 범죄행위이다. 그것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기도 하다.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는 국제적으로 처벌받아야 할 문제거리로 되고 미국과 같이 수십년동안 평화적위성뿐아니라 군사적위성들까지 함부로 우주에 쏴올리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을 일삼으며 세계평화를 위협하고있는 나라들의 행위는 정당하다면 유엔무대에서 론하는 공정성이니, 정의니 하는 말들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겠는가.
성원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유엔이 우리에게 과연 필요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한 우리 공화국 외무성성명의 주장과 론리는 너무도 지당하다. 지금까지 유엔이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미국의 적대시정책실현에 도용된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생명이며 근본활동초석인 자주권존중과 공정성의 원칙을 저버리고 유엔의 력사에 또다시 씻을수 없는 수치와 오점을 남긴데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처럼 바빠나 6자회담을 다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분주탕을 피우지만 그것은 이미 깨진 사발이다. 이미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에 도용되여온 6자회담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의장성명》발표와 동시에 그 존재가치와 의의를 완전히 상실하였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9.19공동성명에 담겨져있는 자주권존중과 주권평등의 정신이 없는 6자회담,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의 무장해제 등을 노린 그런 회담은 우리에게 전혀 필요없다.
지난 시기부터 6자회담은 삐걱거리며 간신히 굴러가는 달구지와 같았다.행동 대 행동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때문이다. 특히 일본은 6자회담마당에 그 정신에 맞지 않는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들을 들고나오면서 자기의 의무리행을 고의적으로 회피하였고 회담의 진전을 악랄하게 막아나서군 하였다.
이번에 우리의 위성이 발사되자 일본은 세계가 정신이 돌지 않았는가고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히스테리적발작을 일으키며 무력을 긴급동원한다, 단독제재를 발동한다 어쩐다 하며 지랄발광하는 등 극단적인 반공화국광증을 일으켰다.이를 발단으로 6자회담유관국들에 의해 우리의 정정당당한 위성발사를 《범죄》시하는 유엔안보리사회의 《의장성명》이 채택됨으로써 회담의 존재와 명분은 완전히 상실되였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6자회담에 더는 관심이 없고 흥미가 없다. 적대세력들은 한다면 끝까지 하고 안한다면 절대로 하지 않는 우리 공화국의 투철한 의지와 정신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이번 일이 보여주듯이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의 도수를 높이고 국제적포위환을 형성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시도는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으며 오히려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이 우리에 대한 압력과 제재의 도수를 높여 우리를 굴복시키고 무슨 양보를 얻어내려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막강하며 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마음놓고 강성대국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우리 인민은 배심이 든든하며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다.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적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해나갈것이다.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우리는 자위를 위해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하여 핵억제력강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힘에 의해 국제법, 국제관계, 세계질서가 좌지우지되는 오늘의 불공평하고 불안정한 세계에서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할 때만이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떨쳐나갈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우리 나라는 더는 6자회담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것이며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고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