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쓸개빠진 친일역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인 력사외곡과 재침책동을 묵인, 비호하고 그에 동조해나서는 친일매국행위가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일본극우파의 대표적인물인 도꾜도지사 이시하라는 유럽나라들의 아시아식민지통치에 비해 일본의 통치는 《오히려 부드러웠고 공정했다.》느니 뭐니 하는 파렴치한 망언을 늘어놓았다. 한편 일본문부과학성은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지배를 합리화하고 침략전쟁을 은페, 미화하였을뿐아니라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외곡한 중학교력사교과서에 검정합격판정을 내리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시하라의 망언이나 일본문부과학성의 처사는 다같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제의 피비린 침략책동과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는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위이다. 거기에는 력사에 새겨진 저들의 과거범죄를 지워버리고 자라나는 새 세대들속에 군국주의망령을 불어넣어 기어이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해보려는 극히 불순하고 위험천만한 기도가 깔려있다.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모독하며 골수에 배긴 재침의 꿈을 어떻게 하나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이 범죄적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일본의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에 치솟는 민족적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의 죄악을 천백배로 결산할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도 《력사침략행위》, 《일본군국주의망령이 여전히 꿈틀거리고있다.》 등으로 단죄규탄하면서 일본반동들이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는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외곡된 력사서술을 즉시 수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민족적자존심과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친일사대분자들의 집합체인 남조선집권층은 일본반동들의 위험한 책동을 문제시할 대신 오히려 비호, 두둔하면서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는 반역행위를 서슴지 않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일본수상과의 《회담》이라는데서 력사인식문제로 남조선일본관계가 《후퇴할수 없다.》고 하면서 《관계발전》을 구걸하는 쓸개빠진짓을 하였다.웃물이 흐리면 아래물도 흐리기마련이라고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수하졸개들도 《화해》니, 《미래지향적》이니 하는 등의 역겨운 수작을 내뱉으면서 일본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리고있다. 리명박패당의 친일망동은 침략과 략탈, 반인륜적범죄로 엮어진 일제의 과거죄악을 덮어주고 일본반동들에게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매국역적행위이다.
력사는 숨길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과거 일제가 가혹한 식민지통치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과 희생을 강요하며 저지른 죄악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조선강점을 합법화하기 위한 강도적인 《합병조약》의 날조,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동조동근》, 《내선일체》책동, 조선사람의 말과 글 지어 성과 이름까지 빼앗기 위한 《황국신민화》정책과 《창씨개명》놀음, 노예로동강요를 위한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에 대한 강제련행, 100여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인민학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끌어다가 정조를 유린하고 대부분을 살해한 천인공노할 죄악…
참으로 일제침략자들이 감행한 조선인학살과 민족말살책동은 타민족에 대한 차별과 멸시, 학대와 살륙, 침략과 략탈의 극치였다. 기나긴 인류력사를 돌이켜볼 때 이처럼 전대미문의 특대형국가범죄를 감행한 나라는 더는 없다.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과거력사를 감싸고 찬미하다 못해 우리 민족의 슬기로운 력사마저 외곡하는것은 도저히 참을수 없는 망동이다. 인류려명기부터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꽃피워온 우리 선조들이 뒤떨어진 일본렬도에 건너가 우수한 문화를 전파하여 일본의 발전에 거대한 영향을 주었다는것은 이미 력사사실자료들에 의해 확증되였다.
그런데 일본반동들과 어용사가들은 황당무계한 《임나일본부》설을 들고나와 일제의 조선침략책동을 합리화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지어 이것을 청소년들에게 일본민족의 《우월성》과 민족배타주의를 설교하는데까지 써먹고있다. 그 밑바탕에는 조선재침야망이 깔려있다.
과거범죄에 대한 죄책감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죄악에 찬 력사를 제멋대로 뜯어고치고 식민지통치가 《부드러웠고 공정했다.》고 거리낌없이 뇌까리며 피비린 침략과 략탈의 력사를 재현할 흉심을 품고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망동을 못 본척 한다면 그런자들에게 어떻게 조선사람의 피와 넋이 있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사실상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묵인, 비호하면서 그와 작당하는 남조선보수당국의 책동은 결코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
집권초기부터 《실용외교》의 간판밑에 일본과의 관계를 《과거를 묻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떠들면서 《왕복외교》를 제창하고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묵인하는가 하면 일본극우익분자들의 과거사망언과 《야스구니진쟈》참배도 《정치인들의 개인적소행》으로 대하면서 항변 한마디 하지 않고있는 리명박일당이다. 반면에 핵문제와 《미싸일문제》를 걸고 《랍치》모략소동에 동조하면서 일본상전의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리명박패당이 일본과의 《신협력시대》를 떠들며 사대매국적인 《실용외교》로 천추에 씻을수 없는 일제의 과거죄악을 덮어주고 군국주의부활을 부추기면서 재침의 길을 열어주지 않았더라면 일본반동들이 그처럼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반공화국대결, 재침기도를 로골화하지 못하였을것이다.
우리 민족사를 모독하고 저들의 더러운 범죄력사를 미화하면서 재침을 꾀하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이나 그들에게 빌붙어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 동족까지 해치려드는 리명박일당이나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력사의 반동들이다.
민족안에 매국노가 기생하면 민족적존엄과 리익이 훼손되고 자기의 신성한 령토조차 지켜낼수 없으며 나중에는 온 민족이 참혹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남조선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력사외곡과 재침책동을 묵인, 비호해나서는 리명박일당의 반역행위를 절대로 용서치 말고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력사의 반동들은 징벌을 면할수 없다.
우리 겨레는 민족의 존엄을 걸고 일제의 과거죄악의 대가를 끝까지 받아내고야말것이며 백년숙적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과 그것을 부추기는 리명박일당의 친일매국역적행위를 철저히 결산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