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월터 샤프가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는 호전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
그는 남조선상공회의소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회의장에서 한 연설에서 남조선에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더라도 1953년에 체결된 미국남조선<호상방위조약>은 유효할것》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공약의 확고한 유지》니, 《<작전계획 5029>의 완성》이니 뭐니 하는 소리들을 줴쳤다.그는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하여 《즉응전투태세를 유지》하고있다는 도발적인 망발도 하였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괴뢰들에게 넘겨주어도 남조선에서 미군이 물러가지 않을뿐더러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치겠다는 기도가 깔린 그의 망발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대변한것으로서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그는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광고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우리가 미싸일 몇기를 보유하고있고 특수전병력 얼마를 유지하고있다느니, 핵무기를 몇개 만들수 있는 플루토니움을 보유하고있고 몇개의 지하군사시설물을 구축하고있다느니, 《세계최대의 포병부대를 보유하고있》으며 《사전경고없이 선제공격이 가능한 상태》라느니 뭐니 하고 아부재기를 쳤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면서 줴치는 전쟁타령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완성》을 떠드는 새로운 《작전계획》은 조선침략을 위한 핵전쟁씨나리오이다. 미제는 최근년간 제2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모험적인 전쟁계획완성을 다그쳐왔으며 그것을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련마하여왔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남조선괴뢰들에게 이전하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밀착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고있다. 미국남조선사이의 군사적결탁강화책동은 미호전세력들이 남조선괴뢰들을 내세워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하고 그를 기화로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면전쟁을 감행하자는데 그 범죄적목적이 있다. 미제는 조선반도《유사시》 불의의 무차별적인 선제타격으로 우리의 군사작전능력을 무력하게 만들고 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로부터 투입되는 신속기동타격무력을 비롯한 방대한 미증원군무력으로 제2조선전쟁을 속전속결하려 하고있다. 전쟁도발자들에게는 저들나름대로의 구실이 필요한것이다. 이로부터 미호전세력은 우리 나라의 있지도 않는 《군사적위협》을 떠들며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의 공중정탐행위는 더욱 뻔질나게 감행되고있다. 미호전세력의 부추김밑에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는 남조선괴뢰호전분자들이 군사분계선경계말뚝을 우리측 지역으로 옮겨다 꽂는 도발적인 망동까지 벌어지고있다. 이것은 임의의 시각에 무장충돌을 일으키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책동으로서 그들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호전세력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전쟁의 불꽃이 튈지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조성되고있다.
국제사회는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키고 북침전쟁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있다. 그런데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라는자는 오히려 미군철수의사는커녕 북침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무모한 《작전계획》을 철회할 의사를 표명할 대신 그의 《완성》을 광고하였으며 《핵우산공약의 유지》문제까지 운운하였다. 이자는 호전적망발을 내뱉음으로써 자기야말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환장한 전쟁미치광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여주었다.
가소로운것은 그가 우리 공화국이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핵을 페기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인것이다.
북침전쟁계획의 《완성》과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떠들면서 우리더러 핵을 페기하라고 하는것은 무장을 놓고 손들고 나앉으라는 소리와 같다. 자위적군사력이 없으면 자주권수호는 물론 나라와 민족의 안전도 지킬수 없다. 이것은 우리 인민이 지난날의 치욕의 력사를 통해 뼈에 깊이 새긴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는 미제의 날로 로골화되는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을 갖춘것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더욱 절감하고있다.
이번에 우리 공화국이 취한 자위적조치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나라의 자주권을 한치라도 침해, 유린하려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강경고압자세로 대처해나가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배짱이고 기질이다.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가로타고앉으려는 적대세력의 기도가 보다 선명히 드러나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다. 미호전세력은 상대를 똑똑히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