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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북측본부 실천련대 탄압을 규탄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북측본부 대변인은 5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를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에 걸어 《리적단체》로 규정하고 단체 핵심성원들에게 중형을 들씌운 리명박패당의 파쑈적폭거에 끓어오르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오늘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애국은 조국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 리행하기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실천련대는 지금까지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 일념을 안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북남공동선언리행에 앞장서왔으며 그로하여 겨레의 아낌없는 지지찬양을 받아왔다.

그런데 도리여 역적패당이 이 단체의 활동에 《불법》, 비법의 딱지를 붙이고 핵심성원들을 죄인으로 몰아 처형하였으니 이를 어찌 용납할수 있으며 분노의 치를 떨지 않을수 있겠는가.

이것이야말로 온 민족이 바라는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악랄하게 가로막고 통일로 향한 겨레의 지향에 한사코 역행해나서는 리명박일당과 같은 추악한 반통일깡패무리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망동이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실천련대에 대한 괴뢰당국의 탄압책동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배격한다.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모독하는 자들은 북남선언들의 리행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 통일운동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있다.

리명박패당은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을 《반국가단체》로 몰아 악랄하게 탄압했던 과거 파쑈독재《정권》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을뿐아니라 오히려 그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이번 판결놀음은 단순히 실천련대 일개 단체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6.15지지세력과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애국투쟁을 모조리 짓밟아버리려는 일대 공안광풍의 전주곡으로서 리명박일당의 더러운 흉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은것이다.

력사의 심판은 공정하다.

역적패당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6.15지지세력에 대한 탄압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온 민족이 내리는 천백배의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리명박역도는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리적단체》규정을 당장 철회하고 부당하게 처형한 애국인사들을 즉시 석방하여야 한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조국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굳게 단합하여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괴뢰당국의 탄압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주체98(2009)년 5월 5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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