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언론교류에 훼방을 놓는 반통일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겨레를 우롱하는 망동이 또다시 벌어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방송통신위원회》는 《남북간 방송부문의 교류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며 그 무슨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라는것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거기에서는 북남사이의 《방송부문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계획시행》과 《남북공동방송프로그람제작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이 심의될것이라고 한다.
남조선의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부문의 교류협력추진》을 운운하며 그를 위한 기구를 내온다, 어쩐다 하지만 속이 빤드름히 들여다보이는 기만극이다. 그것은 북남언론기관들사이의 진정한 협력, 교류를 도모하자는것이 아니라 그와 반대로 리명박《정권》의 반통일대결적인 정체를 가리우고 진보적언론단체들이 우리와 진행하는 협력, 교류사업을 장악통제하며 훼방하기 위한 불순한 계책의 발로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에 따라 북남언론기관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려는것은 북남언론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북남사이의 언론교류가 활발히 추진되자면 그 근본장애부터 제거되여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그 리행을 거부하는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적인 대결정책과 립장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
리명박일당은 북남공동선언들을 지지옹호하는 남조선의 진보적언론단체들의 북남협력과 교류사업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통일부》가 그 무슨 《안전》이니, 《우려》니 하고 떠들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가 제기한 우리와의 기사교류를 전면차단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반대하는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유지하면서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한 진보적언론인들을 탄압하고 그들의 활동을 무작정 가로막는자들이 뻔뻔스럽게 《남북방송교류의 추진》이니, 《협력증진》이니 하고 떠드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이번에 리명박《정권》의 둘러리격인 《방송통신위원회》가 《남북방송교류》의 주관자로 나선것만 보아도 그 불순한 내막을 잘 알수 있다.남조선의 방송, 통신을 총괄하는 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라는것은 리명박역도가 언론전반을 보수화, 어용화함으로써 파쑈독재체제를 확립하고 동족대결책동과 반역통치를 더욱 강화할 목적으로 조작한것이다.
북남언론교류가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복무해야 할진대 남조선당국의 진보적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소동과 파쑈적인 언론장악책동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면서 동족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는 반동적어용기구인 《방송통신위원회》가 그 무슨 《방송교류》로 북남관계의 개선과 민족의 단합에 기여한다는것이 과연 말이나 되는가.
지금 리명박일당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동족과의 협력과 교류를 전반분야에 걸쳐 가로막고있는 저들의 반통일적책동에 대한 내외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자 비렬한 술책에 매달리고있다. 그들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내세워 북남방송교류에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풍기는 한편 남조선의 진보적인 언론단체들이 우리와 진행하는 협력, 교류사업들을 당국이 직접 장악통제하면서 그것을 교묘하게 반통일대결에 악용하려고 꾀하고있다. 결국 그것은 《방송교류추진》의 외피를 쓰고 북남언론기관들의 통일애국적인 협력, 교류활동을 파탄시키며 동족대결과 언론장악소동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범죄적책동외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리명박패당의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구성놀음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들의 반통일망동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으로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의 진보적언론단체들의 분노만을 자아내고있다.
역적패당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그따위 어리석은 기만놀음에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북남통일운동단체들에 내리드리운 반통일차단봉부터 걷어올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