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주적대를 틀어쥐고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을 제압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유엔안보리사회가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모략술책에 말려들어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 규탄하는 강도적인 《의장성명》을 채택한데 이어 대조선제재에 매달리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국제사회계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우리 인민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한 유엔안보리사회의 처사를 준렬히 규탄배격하고있다. 공정한 국제여론은 유엔이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한것자체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유엔은 부당한 대조선결정을 철회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내에서도 이러한 론조가 여론화되고있다.
미국 조선문제전문가인 갈루치는 최근 일본 《마이니찌신붕》과의 회견에서 《조선의 위성발사후 미국과 일본의 강요에 의한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소집자체가 실수》이며 이미전에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할것이라고 한 오바마대통령이 부쉬선임자의 대조선강경정책을 답습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사실들은 이번에 유엔안보리사회가 미국의 강권에 롱락당하여 자기의 사명과 활동원칙에서 완전히 탈선하여 매우 무책임하고 전횡적으로 행동하였으며 그에 대처하여 취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이 지극히 당연하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유엔이 자기 활동의 전기간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법적기준으로 삼아야 할 유엔헌장에는 자주, 평화에 대한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모든 국제문제들을 공정하게 다룰데 대한 요구가 담겨져있다. 따라서 유엔은 마땅히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의 원칙에서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의사에 맞게 국제문제들을 평등하게 옳바로 처리하여야 한다. 그런데 유엔은 이와는 달리 자기의 사명과 활동원칙에 배치되게 매우 실망스럽고 온당치 못하게 처신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평화적위성발사와 관련한 유엔안보리사회의 강도적인 조치가 그 대표적인 증거이다.
우리 나라가 이번에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진행한것은 철두철미 합법적인 자주권행사이다.
세계가 공인하는것처럼 우주의 개발, 리용은 절대로 일부 나라들에만 차례지는 특권이 아니다. 우주는 인류공동의 재부이며 리용대상이다. 따라서 령토가 크든작든, 인구가 많든적든 관계없이 우주진출권리는 세계 모든 나라들에 다 있다. 우주의 평화적리용을 바라고 그런 능력을 가지고있다면 어느 나라든지 우주에로 진출할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간섭하거나 시비할 권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유엔안보리사회를 도용하여 평화적위성을 발사한 우리의 자주권행사를 문제시하는 정치적도발행위를 감행하고 그를 국제화하는 망동을 부리고있다.
유엔안보리사회가 특정세력의 강권도구로 전락되여 자기 활동의 생명이며 근본원칙인 공정성과 평등의 원칙을 잃고 유엔성원국의 정정당당한 위성발사를 《범죄》시하는 결정을 조작한것은 유엔력사에 없는 후안무치한 전횡이며 불법무도한 강도적범죄행위이다.
유엔이 창설된 때로부터 6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력사에는 유엔안보리사회가 다른 나라의 위성발사를 문제시한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런데 왜 유엔안보리사회는 이제 와서 유독 우리 나라의 평화적위성발사만을 상정취급하고 부당하기 짝이 없는 결정을 채택하여 극단적인 사태를 조성하는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며 환멸과 분노를 금할수 없는 무법천지이다.
유엔헌장과 국제법의 어느 조항에 그리고 유엔결정의 그 어디에 평화적위성발사를 불허하고 문제시해야 한다는 규정과 문구가 있는가.
국제법에는 우주개발을 허용하고 장려하는 사항만이 있을뿐이다. 우주조약에도 우주는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한 기초우에서 국제법에 부합되게 모든 국가들에 의하여 자유롭게 개발, 리용되여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우리는 바로 우주조약의 정신과 규제사항에 부합되게 국제법적절차를 거쳐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진행하였던것이다.여기에 도대체 문제거리로 될것이 무엇이 있는가. 꼬물만큼도 없다.
유엔안보리사회가 우리 나라의 위성발사가 평화적인 우주리용목적과 국제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것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비렬하게 적대세력들의 강요에 순응하여 그 무슨 결정을 조작한것은 천만번 부당하다.
우리는 이 기회에 유엔에 묻고싶다.
그래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고 대국이기때문에 그들이 군사위성이든 그 어떤 위성이든 발사해도 문제시될것이 없고 우리 나라는 유엔안보리사회 성원국이 아니고 큰 나라가 아니기때문에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해야 한다는것인가.
미국에도 묻는다.일본과 같은 저들의 추종세력과 하수인들은 아무 위성이나 발사해도 무방하지만 우리는 저들과 사상과 제도를 달리하고 저들에게 머리를 수그리지 않고 자주적대를 세우기때문에 평화적위성도 발사하면 안된다는것인가. 전혀 리치에 맞지 않으며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강도적론리이고 불공정성, 이중기준, 편견의 전형이며 극단이다.
미국은 더 말할것도 없고 유엔의 지도적인 핵심기관까지 위성이든 장거리미싸일이든 누가 발사하는가에 따라 두개의 자막대기, 이중적인 행동기준을 가지고 대하며 평등과 공정성의 원칙에 배치되는 결정들을 채택하여 복잡한 사태를 몰아오는것이 큰 문제이다.
현 사태는 유엔안보리사회가 미국의 손탁에 놀아나고있으며 이로 하여 유엔헌장의 주권평등의 원칙과 공정성이란 허울뿐이고 국제관계에서는 오직 힘의 론리만이 통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번 사태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부정의가 《정의》로, 반동이 《진보》로 둔갑하고 정의가 부정의로, 합법성이 비합법성으로 매도되고 먹칠당하는것이 오늘의 모순되는 국제관계이며 세계의 현실이다. 이것은 경악을 자아내는 비정상적인 사태이며 력사적비극이다. 그 전적인 책임은 미국과 유엔안보리사회에 있다.
우리의 위성발사에 속이 뒤틀려 그것을 구실로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와 고립을 국제화하려고 기도하는 적대세력들은 별의별 터무니없는 험담을 다 늘어놓고있다.
미친개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미국과 일본 등 적대세력들은 지금도 우리의 위성발사를 한사코 《탄도미싸일발사》라고 우겨대는가 하면 우리의 자위적대응조치를 《벼랑끝전술》이니 뭐니 하고 떠벌이고있다.
최근 우리의 해당 과학기술기관이 밝힌데 의하면 지상궤도추적탐지기 등 측정수단들에 의해 《광명성2호》가 정확히 궤도에 진입하였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위성에서 보내오는 각종 계측자료들이 수신분석되고 위성관측과 중계통신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였다. 현실은 이렇다.
그런데도 적대세력들은 막무가내로 계속 저들의 엉터리없는 억지주장을 고집하고있다. 그들이 우리의 자주적대응조치에 대해 《벼랑끝전술》이요 뭐요 하고 제나름대로의 잡소리를 줴치는것은 어불성설이며 뒤가 켕겨 바빠맞은자들의 아부재기에 불과하다.우리는 그들이 《벼랑끝전술》이요, 《협상유도카드》요 뭐요 하고 그 무슨 쓸개빠진 소리를 줴쳐도 개의치 않고 제 할 일을 한다.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우리가 아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도용되는 유엔안보리사회의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취한 자위적대응조치들에 대해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의 량심과 공정한 여론이 지지공감하고있다. 우리는 자신의 결심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실천에 옮긴다.
우리가 이번 사태를 두고 찾게 되는 결론과 교훈이 있다. 그것은 적대세력들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이 보다 큰 엄중성과 위험성을 띠고 국제화되고있다는것, 현 국제관계에서는 오직 힘이 있어야 자주권을 지킬수 있다는것, 우리가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을 선택한것이 천만번 정당하였다는것, 자기 운명은 오직 자신이 책임지고 자주적대를 무기로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것이다.
적대세력들이 아무런 구속력도 없는 유엔안보리사회 《의장성명》을 턱대고 대조선제재를 발동하여 물리적방법으로 우리의 주체적국방공업을 질식말살하려는것은 닭알로 바위를 깨려는것과 같은 허망한짓이다.
우리는 이미 성명한바와 같이 대조선제재발동을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그에 강경히 대응해나갈것이다.
유엔안보리사회는 미국의 사촉을 받아 공정성과 평등의 원칙을 줴버리고 부당한 반공화국결정을 채택하고 제재발동조치를 취한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우리에게 사죄하여야 한다. 유엔안보리사회가 이제라도 유엔의 권위와 공정성의 원칙을 되살리겠으면 그렇게 하는것이 옳은 처사로 될것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공화국은 이미 선언한대로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시험을 포함한 추가적인 자위적대응조치들을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초록은 동색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오바마행정부가 그렇다.집권후 100일간의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동향을 지켜본 우리의 견해는 그들이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광분하였던 전임 부쉬행정부와 같고같으며 그 식이 장식이라는것이다.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없애려는 구태의연한 적대시정책을 실시하는 상대와 마주앉았댔자 결과물이 나올것이 없을것은 뻔하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자주적대를 튼튼히 세워야 한다는 각오와 결심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다.
자주적대는 우리의 생명선이며 혁명적원칙이다. 자주적대는 곧 진리이며 진리는 승리하는 법이다. 우리는 자신만만하게 자주적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초강경으로 적대세력들의 대조선제재모략책동을 단호히 제압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