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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적인 핵정책을 시정해야 한다
(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이전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 한스 블릭스가 4월 23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브레먀 노보스쩨이》와의 회견에서 국제적인 핵군축실현을 위하여서는 미국을 비롯한 핵대국들이《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핵대국》들이 다른 나라들에는 핵규률을 지킬것을 요구하면서도 자기들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제도를 위반하고있다고 하면서 이로부터 일부 나라들의 핵무기보유는 무엇보다도 미국으로부터 나라를 방위하기 위한 문제로 된다는데 언급하였다.

보편적이고 정당한 론리라 하지 않을수 없다.

핵무기가 없고 핵전쟁의 위협이 완전히 가셔진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그러나 현재 지구상에는 지구를 열백번도 더 깨버릴수 있는 방대한 량의 핵무기가 존재하고있으며 이것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막대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핵의 독점적지위에 토대하여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의 주요내용이다.

《핵을 가진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미국의 핵교리는 오늘도 변함이 없다.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 최초의 핵전범국인 미국은 지금까지 대대적인 핵무력증강 및 확장의 길을 걸어왔다. 미국의 핵무기고에는 약 2만개의 핵탄두가 보관되여있으며 그것은 지구상의 다른 핵무기보유국들의 핵탄두수를 합친것보다 더 많다.

미국은 의연히 핵선제타격을 21세기 군사전략의 기본으로 삼고 현대적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공군전략사령부 사령관은 《미국방성은 21세기에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공격들을 저지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개량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미국방성은 얼마전 해상요격미싸일 《SM-3》을 지상에서도 사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하였다. 현재는 이지스함에 배비하고있는 이 《SM-3》을 지상에서도 발사할수 있는 새로운 체계로 만든다는것은 미국의 핵무기체계 현대화의 일단을 드러내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지난해에 핵무기개발현대화에 최소한 524억US$를 지출하였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핵군축》의 막뒤에서 핵무기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퍼부으며 그 현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특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최근시기에도 계속 가증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 월터 샤프는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더라도 미국남조선<호상방위조약>은 유효할것》이라고 하면서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공약의 확고한 유지》에 대하여 떠벌였다.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떠들면서 우리더러 핵을 페기하라고 하는것은 손들고 나앉아있으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춘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핵을 가진 상대에게는 핵만이 통하는 법이다.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의하여 지금 세계는 바라든 바라지 않든 핵군비경쟁의 길로 나가게 되여있다.

오늘날 미국만이 핵능력을 강화할수 있고 세계의 기타 나라들에는 그와 같은 무기들을 만들지 못하도록 요구할수 있다는 개념에 기초하였던 미국의 국가전략이 달라져야 한다는것은 자명하다.

저들은 마음 내키는대로 야심적인 핵정책을 강행하면서도 남들의 핵억제력에 대해서는 엄중시하는것은 필연코 핵반발을 초래하여 세계적인 핵군비경쟁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다.

진정으로 핵군비경쟁을 종식시키려면 세계최대의 핵대국인 미국의 핵정책이 하루빨리 시정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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