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과연 안보불안때문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의 어중이떠중이들이 핵무장화와 《집단적자위권》행사를 공공연히 부르짖고있다. 전 일본재무상 나까가와는 얼마전에 있은 국회연설에서 그 누구의 핵무장에 대해 운운하면서 《일본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선동해나섰다. 전 일본수상 아베도 어느 한 강연에서 《집단적자위권》을 포함한 헌법해석의 변경을 자민당의 선거공약에 포함시켜 중의원선거에 림할 필요가 있다느니, 헌법해석을 변경시켜 《북조선의 탄도미싸일을 요격할수 있게 되면 일본은 보다 안전해지게 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종알거렸다. 일본반동들이 핵무장화와 《집단적자위권》행사와 관련한 해석변경론을 들고나오는것은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해보려는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핵억제력을 가졌기때문에 일본도 핵무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론리는 완전한 생트집이다. 일본이 우리가 핵억제력을 보유하기 썩 이전에 벌써 핵무장화를 다그쳐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은 이미 오래전에 핵무장화를 군사대국화의 핵심사항으로 제기하고 야심적인 핵개발정책을 강행하여왔다. 결과 오늘날 일본은 핵무기제조법을 완전히 파악한것을 비롯하여 핵무기제작에 필요한 모든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놓은 상태에 이르렀다. 사실상 핵무기의 제작과 보유는 일본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오랜 시간, 막대한 자금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본의 핵무장화가 당시로서는 비핵국가였던 우리 공화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여왔다는것은 도저히 론리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의 핵무장화책동은 명실공히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해 다그쳐졌으며 오늘날의 《일본핵보유론》도 같은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집요한 속심이다. 이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일본반동들은 자기들의 수족을 얽어매놓고있는 《평화헌법》제9조를 어떻게 하나 개악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으며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기 위한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집단적자위권》행사문제 하나만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일본이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는가 하지 않는가 하는 문제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전쟁과 영원히 결별하고 평화의 길로 나가는가 아니면 또다시 군국주의해외침략의 길로 나가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말할수 있다.
지금까지 일본은 자기 나라가 전쟁국가로 등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국제사회의 눈이 무서워 《집단적자위권》을 포기한다고 《평화헌법》에 쪼아박았다.
그러나 억지로 지어먹은 마음 사흘을 못넘긴다고 일본반동들은 이 법조항을 뒤집어엎으려 하고있다.
《미국에 무력공격이 가해졌을 경우 일본이 가만히 있으면 일미동맹은 파괴된다.》느니 뭐니 하면서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하여 무력사용에 나서겠다고 일본반동들이 력설해대고있다.
다시말하여 미국의 대아시아군사전략에 편승하여 전쟁수행권을 획득하며 그를 통하여 《아시아맹주》의 지위를 차지하겠다는것이 다름아닌 일본의 야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그 누구에 의한 《안보불안》을 운운하는것은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괘씸한 처사이다.
못된짓을 하고싶을 때마다 항상 남을 걸고드는 일본의 악습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져있으며 그것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일본의 핵무장화와 《집단적자위권》행사기도는 명백히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행위로서 국제사회의 강한 항의와 규탄을 면치 못한다.
더우기 일본이 핵무기를 가지고 《집단적자위권》행사의 길에 들어서겠다는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들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일본반동들은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파멸의 나락에로 이끌어가는 무모한짓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