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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료 막걸리와 감주
(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평양에서 있은 막걸리와 감주경연에는 알곡 또는 비알곡 그리고 부산물로 만든 100여가지의 막걸리와 감주가 출품되였다.

경연의 목적은 막걸리와 감주의 원법을 찾아내고 그 가공방법을 과학화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자는데 있다.

막걸리와 감주는 조선의 전통적인 음료들이다.

흰쌀, 밀 등 농마질원료를 누룩으로 발효시킨 다음 그대로 걸러 만든 막걸리는 지난 시기 조선인민의 식생활에서 떼여놓을수 없는 음료로 되여왔다.

막걸리는 시큼털털하고 시원하여 무더운 여름 농사일의 쉴참이나 때식에 농민들이 즐겨 마시였다.

막걸리는 명절때에는 명절음료의 하나로, 잔치와 같은 대사에는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음료로 리용되였다.

막걸리는 고장에 따라 탁주, 탁배기, 농주, 농탁이라고도 불러왔다.

감주는 보리길금으로 흰쌀밥을 삭힌 다음 약하게 발효시켜 가정에서 쉽게 만드는 음료이다.

농마를 당화시킨다는 의미에서는 식혜와 비슷하지만 부분적인 알콜발효과정을 거치는것으로 하여 약간의 주정을 가진다.

예로부터 평안도의 명물로 알려져있으며 명절날, 생일날같은 때에 많이 만들어 먹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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