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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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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제12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가 11일부터 14일사이에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전람회에는 조선을 비롯하여 중국, 로씨야, 도이췰란드, 말레이시아, 수리아, 스웨리예, 싱가포르, 윁남, 타이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온 200여개의 회사와 단체들이 참가하였다.
전람회에는 공작기계, 전기 및 전자설비, 륜전기재, 석유화학제품, 의약품, 일용품, 식료품 등 1만 5,700여종에 6만 5,700여점의 상품이 전시되였다.
조선의 60여개 회사에서 출품한 여러 종류의 수자조종공작기계들과 각종 공구, 건재류, 경공업품, 식료품, 효능높은 의약품들이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외국의 회사들에서 내놓은 제품들도 참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기간 전람회에 참가한 회사들간의 적극적인 경제거래활동이 진행되였다.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대표들은 다양한 무역거래의 가능성을 토의하였으며 호상 유익한 상품수출입계약도 맺었다.
전람회는 나라들사이의 선린우호와 무역, 경제,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좋은 계기로 되였다.
평양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상품전람회는 계속 규모가 커지고 수준도 높아지고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