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미일관계는 《전승국》과 패전국사이의 관계이면서도 밀접한 동맹자관계로 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미국이 다른 여러 나라들과 동맹관계를 맺고있지만 그 어느 추종국들도 일본만큼 미국과 가까운 《동맹자》는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일본을 어루만지며 적극 내세우고있다. 일본은 그들대로 미국상전에게 잘 보이는것이 저들한테 더 많은 《혜택》이 차례질수 있을뿐아니라 국제무대에서 저들의 《지위》를 강화할수 있다는 타산밑에 상전을 떠받들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일본을 하수인으로 취급하면서 상전으로서 《대접》을 받는것은 《전승국》이라는것만이 아니라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라는 지위를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서 국제문제취급에서 저들이 행사하는 권능을 절대로 약화시키려 하지 않으며 또 그 누구한테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다. 미국은 일본을 저들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키워 그를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도록 준비시키는데만 관심이 있지 일본이 그이상의 지위를 가지는데 대해서는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 미국의 이러한 태도는 지난날이나 오늘이나 크게 달라진것이 없다.
저들의 비위에 거슬릴 정도로 일본이 지나치게 자유로와지거나 제멋대로 놀아대는것을 바라지 않는 미국은 그들을 저들의 감시와 통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금을 긋고있다.
앞에서는 지지하는척 하면서 뒤에서는 왼새끼를 꼬는것이 바로 일본을 대하는 미국의 본심이다.
서로 업고 업히우며 저마끔 자기의 리해관계와 목적실현을 위해 어울려 돌아치는 미일사이의 관계야말로 겉과 속이 다른 상전과 하수인사이의 야심적인 종속적동맹관계라고 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