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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의 죄악적인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의 진상을 파헤쳐본다》
(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게재된 박사 김태렬이 기고한 글 《일본의 죄악적인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의 진상을 파헤쳐본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신문 《뉴욕타임스》가 우리 나라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와 관련한 기사를 실으면서《조선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게재하였다. 이것은 국제사회의 화제거리로 되여 큰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공정한 여론들은 우리 나라의 고유한 바다이름인 《조선동해》가 《일본해》로 바뀌여 표기된데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지명변경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것은 오유》라고 지적한 광고를 문제의 《뉴욕타임스》에 실었다. 광고에는 《조선과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는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로 부르고있다는것을 알려주고싶다.》라는 글과 함께 지도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부분을 지워버리고 대신 큰 글자로 《동해》라고 표기하였다.

남의 나라 바다이름에 자기 이름을 제멋대로 줴붙이는 일본의 파렴치한 행위는 국제사회에서 보기 드문 일이며 이것은 오늘 전체 우리 인민의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자아내게 하고있다.

우리는 이 기회에 《조선동해》명칭을 《일본해》로 날조, 강탈한 력사의 비극을 빚어낸 일본의 특대형 지명날조범죄행위를 다시금 온 세상에 발가놓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은 우리 나라의 동쪽바다를 지금으로부터 수천년전에 벌써 《동해》, 《조선해》라고 불러왔다. 그것을 오늘은 《조선동해》라고 부르고있다.

우리 나라의 오랜 력사자료와 지도, 교과서와 책들의 어느 갈피에도 이 바다의 명칭은 오직 《동해》 또는 《조선동해》, 《조선해》로 표기되여왔지 일본과 결부된 명칭으로 표기한 자료나 책, 지도는 단 한건도 찾아볼수 없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민족의 넋과 얼이 어려있는 《동해》의 명칭에 깊은 애착심을 담아 시와 노래, 전설들을 전해왔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해양국에서 사는 긍지와 자랑을 담아 아름다운 《동해》를 살붙이처럼 사랑한다.

남의 강토, 남의 바다를 넘겨다보는것은 어제도 오늘도 섬나라 일본족속들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일본이 국제무대를 통하여 《조선동해》의 명칭을 《일본해》로 날조, 변경해보려는 시도를 한지는 오래다. 일본사무라이족속들의 바다지명변경책동은 벌써 임진왜란패전후인 1602년부터 고안되였다. 일본은 《조선동해》에 《일본해》라는 이름을 붙여보려고 유럽탐험가들을 제 나라 땅에 끌어들였으며 그들을 통해 일본이 《황금의 나라》라는 헛소문도 퍼뜨리는 등 각방으로 시도하였다. 그러나 당시 조선반도와 뗄수 없이 굳어진 우리 나라의 바다명칭을 가로채려는 일본의 시도는 국제적으로 통할수 없었다.

조선침략을 계기로 일제침략자들의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책동은 더욱 로골적이고 악랄하게 감행되였다. 1905년의 로일전쟁과 1910년의 비법적인 《한일합병》으로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하고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든 일제는 조선민족자체를 아예 말살하는것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력사적배경속에서 1929년국제수로기구대회가 열리게 되였다. 그것을 절호의 기회로 여긴 일제는 조선사람들중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일본군 대표 2명을 포함한 3명의 일본대표만을 참가시켜 국제수로기구와 성원국들을 기만우롱하여 《조선동해》이름대신 《일본해》딱지를 붙여놓았다. 이렇게 되여 국제수로기구의 기술문건인 《S-23》(대양과 바다의 경계)에는 조선반도동쪽수역의 바다명칭을 《조선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라고 표기하였던것이다.

오늘 국제사회의 일부에서 우리 나라 바다를 《조선동해》로가 아니라 《일본해》로 잘못 알고 그대로 지도와 해도, 출판물들에 표기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지게 된것은 이때부터이다.

그러나 《조선동해》명칭의 력사적기원과 그의 력사적변천, 발전과정은 일본의 바다명칭날조책동이 아무런 타당성도 없다는것을 여지없이 발가놓고있다.

국제관례에 따르더라도 《조선동해》명칭은 조선반도동쪽에 위치한 바다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바다명칭표기와 관련한 국제관례와 원칙에서 기본은 력사주의적관례, 대륙지명우위의 관례, 지리학적방위기준의 관례 및 옛 식민지잔재청산의 관례이다.

《조선동해》명칭의 타당성은 이와 관련한 국제관례와 국제적추세, 국제지명표준화기구들의 규범상요구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 하여 그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바다명칭으로 공인되여오고있다.

우선 력사주의적관례의 견지에서 볼 때 《동해》명칭은 지금으로부터 2200년전 조선민족에 의해 처음에는 《동해》라는 명칭으로 기원되였으며 그후 2000년의 력사적기간에 계속 그렇게 불리워오다가 오늘날에 와서는 그 계승지명인 《조선동해》로 고착되였다. 《동해》명칭은 《조선동해》명칭의 략칭이다.

《동해》명칭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우리 나라 력사책들에서 찾아볼수 있다.

우리 나라 력사문헌상에 《동해》명칭이 처음으로 등장한것은 《삼국사기》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동해》라는 명칭은 B.C5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서술되여있다.

우리 나라와 가까운 중국에서 발행된 옛 책들에도 《동해》표기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최초의 중국지리문학책 《산들과 강들의 유래》에서는 《조선의<동해>명칭이 2200년전에 고착된 바다지역이름이라는것을 의미한다.》고 씌여있다. 또 다른 중국학자들이 발표한 론문에서도 《동해》명칭은 춘추전국시기부터 청나라시기까지 중단없이 써왔다고 서술되여있다.

13세기에 유럽인들이 그린 지도들에도 우리 나라 동쪽바다는 《동해》로 표기되여있다.

특히 일본인들자체가 《동해》명칭을 인정하였다. 일본에서 발간된 잡지 《측량》 2003년 11월호에는 《18세기 지식과 19세기 기술에 기초하여 막부가 작성한 지도에는 <조선동해>가 <조선해>로 기록되여있다. 또한 명치초기에 민족주의팽창환경이 조성되면서 태평양을 <대일본해>로 불렀을 때도 있었기때문에 필연적으로 이 해역을 <조선해>로 한 모양이다.》라고 서술되여있다.

《북태평양바다명칭문제에 관한 국제학술토론회 론문집》에 의하면 1870년 일본에서 만든 《대일본사신전도》에서도 《동해》를 《조선해》라고 하였으며 일본근해를 《일본서해》로 표기하였을뿐 19세기말까지 일본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명명한것이 없다. 일본인들이 수집하여 1917년에 출판한 《고지도》인 《일본지도》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지어 일본관청지도인 《간고다이니 총사신도》(1870년)에는 《조선동해》지역을 《조선해》로 그리고 일본 혼슈가까운 바다를 《일본서해》로 표기하였다.

이 모든 력사자료는 조선민족이 기원시키고 국내외에서 널리 리용하여온 《조선동해》명칭이 공인된 지명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해》명칭은 바다명칭표기와 관련한 국제지명규범상요구나 국제관례 그리고 시대적추세로 볼 때 조선반도동쪽수역의 바다명칭으로 될 근거가 전혀 없는 날조된 유령지명이다.

일본인이 1816년에 간행한 《신정만국전도》에 의하면 《일본해》라는 이름은 태평양쪽에 붙어있다.

1715년에 작성된 아드리엔 킬란드의 지도는 《일본해》라는 지명을 출현시킨 첫 지도였다. 이 지도는 일본의 태평양에 면한 수역을 《일본해》라고 지적하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본의 혼슈-시고꾸남쪽수역을 《일본해》, 혼슈북부수역을 《일본북해》, 혼슈남부수역은 《인디아해》로 표기하였다.

《제9차 조선동해명칭과 관련한 국제학술토론회 론문집》에는《1809~1810년에 도꾸가와로부터 공식승인을 받아 출판된 일본의 유명한 지도제작자 다께하시의 지도들에는 조선반도동쪽에 있는 바다지역을 <조선해>로 표기하는 한편 일본렬도의 동쪽연안밖에 있는 바다지역을 <일본해>로 표기하였다.》고 서술되여있다.

력사자료가 고증해주고있는바와 같이 《일본해》라는 명칭은 조선반도동쪽수역의 바다명칭으로 될 그 어떤 명분도 없다.

원래 력사주의적견지에서 볼 때 일본은 우리 선조들이 《조선동해》명칭을 사용할 당시 해당 수역에 어떠한 바다명칭을 기원시킨 력사가 없을뿐아니라 기원시킬수도 없었다. 일본이 국호를 《일본》이라고 달고 이 세상에 나온지는 670년경인데 이는 조선민족이 이 바다에 《동해》라는 이름을 지어부른 때로부터 약 900년이후이며 일본 혼슈동쪽바다에 《일본해》라는 이름이 붙은지는 《동해》이름이 이 세상에 나온 때로부터 1900여년이후이다.

대륙지명우위의 국제적관례에 비추어볼 때도 《조선동해》는 조선반도의 동쪽에 위치하는 바다라는 의미를 담고있으나 《일본해》명칭은 지리학적으로 아무런 타당성도 없다. 우리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조선반도에 자리잡고있는 대륙국가이고 일본은 이 대륙에서 떨어져 수천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그러므로 지리학적인 국제관례로 볼 때에도 이 수역의 바다명칭이 대륙지명을 기준한 《동해》또는 《조선해》, 《조선동해》로 불리워온것은 너무나도 응당하고 자연스러운것이다.

일본이 떠드는것처럼 섬지명을 기준하여 이 수역의 바다명칭이 불리워진다는것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는 어처구니없는 생억지이다. 만일 일본이 주장하는것처럼 섬지명을 기준하여 대륙주변의 바다명칭이 불리워져야 한다면 이 세상의 모든 바다지명은 대륙지명과 결부된 바다명칭으로부터 섬지명과 결부된 바다지명으로 모두 바뀌여져야 한다는 소리인데 이것은 국제사회에 일대 지명혼란을 가져올수 있는것으로서 황당한 궤변에 불과하다. 《조선동해》지명이 력사주의적관례나 지리학적방위기준, 대륙지명우위의 국제적관례에 전적으로 부합되고 그 타당성이 명백한 공식지명인것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널리 공인된 지명, 알기도 쉽고 리해하기도 편리한 지명으로 되고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가 없다.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는 바다지명표기에서 옛 식민지잔재청산의 국제관례에 비추어보아도 일본은 《조선동해》수역의 지명을 《일본해》라고 고집할 아무런 명분도 없다.

《조선동해》지명문제는 우리 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로 있을 때 일제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빼앗겼던 원래지명을 되찾고 바로잡기 위한 문제이므로 국제사회에 외곡되여 불리워온 《일본해》명칭을 청산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이다.

원래 제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인 일본은 패망과 함께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화한 력사적배경에서 불순한 정치적목적밑에 감행한 《동해》지명변경날조범죄에 대하여 과거식민지잔재청산의 일환으로 응당 전체 조선인민과 국제사회앞에 사죄하고 청산했어야 할것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바다지명표기에서 옛 식민지잔재청산의 국제적관례와 시대적추세에 어긋나게 《일본해》지명을 오늘까지도 뻐젓이 《조선동해》수역에 존속시키는것자체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오늘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 일본반동들은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의 진상을 솔직히 인정하고 바로잡을 대신 그것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고 그 무슨 《정치적문제》이니, 《지리적혼란》이니, 《기술적문제》이니, 《항해안전에 혼란을 준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내돌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에 집요하게 매달리는것은 그곳을 조선과 동북아시아지역의 대륙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의 발판으로, 활무대로 만들기 위한데 그 범죄적목적이 있다. 다시말하면 《조선동해》가 일본의 령유권이 행사되는 일본의 바다라는 표상을 국제사회에 내돌리는것이 저들의 대륙침략실현에 유리하다고 타산한것이다.

지명변경을 령토팽창야망실현의 선행공정으로, 그 수단으로 삼아 먼저 지명부터 빼앗고 그 다음 다른 나라의 령토를 도적고양이처럼 하나하나 야금야금 먹어치우려는것은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일본특유의 간특한 수법이다. 먼저 《동해》명칭을 빼앗은 다음 뒤따라 이 지역의 대륙붕해저지명과 《독도》지명을 빼앗고 그 다음은 아예 이 수역의 우리 나라 령토 전체를 강탈해내자는 불순한 조선재침과 해외팽창의 정치적야망이 거기에 짙게 깔려있다. 바로 여기에 일본의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의 엄중성과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의 바다지명날조책동은 그들의 범죄적이며 날강도적인 정체만을 폭로하는 산 증거로 될뿐이다. 일본의 한 통신이 《<일본해>라는 명칭자체가 린접국가들에 있어서 일본이 과거전쟁으로 침략했을 때 나온 이름이라는 측면으로부터 린접국가들과의 교류때 <일본해>명칭을 들고나오면 국제적반발이 일어나는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오늘 《조선동해》지명문제를 바로잡는것은 단순히 이 수역의 바다이름과만 관련되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해양국인 우리 나라가 이 수역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관할권이 행사되는 바다령토의 전령역에 대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국토완정문제와 관계되는 심각한 문제이다.

조선반도동쪽수역의 고유지명인 바다지명을 원상회복시키고 일시적으로 강요된 《일본해》날조지명을 무조건 즉시 청산해야 한다는것은 우리 민족의 일치한 요구인 동시에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고 념원하는 전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이다.

우리 인민은 자주권과 존엄을 남달리 귀중히 여기는 인민이다.우리 인민은 일본의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다.

일본반동들의 《조선동해》지명변경날조극을 허용한다면 그것은 곧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반동들의 령토팽창야망을 부채질하는것으로 된다.

지난 세기 일제의 간특한 회유기만책동에 의하여 신성한 우리 나라 바다이름을 《일본해》로 변경시키는데 도용당한 국제수로기구는 《동해》지명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회피할수 없는 의무를 지니고있다.

국제수로기구는 이제라도 마땅히 공정성의 원칙에서 조선반도수역의 고유한 유일지명인 유구한 력사가 깃든 《조선동해》지명을 원상회복시키는데서 기구가 지닌 응당한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해외팽창야망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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