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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조선의 《외교통상부》를 비롯한 괴뢰당국은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극히 천만부당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의장성명》을 우리가 단호히 배격하고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한데 대해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광분하고있다.
그들은 우리가 무엇때문에 핵시험재개와 탄도미싸일발사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게 되였는가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미국, 일본과 합세하여 그 무슨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니, 《응분의 조치》니, 《제재》니 하고 고아대는가 하면 남조선각계층의 비난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여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강변해나서고있다.
미국과 추종세력이 그 무슨 《위반》의 근거로 삼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 1718호로 말하면 그 자체가 순전히 우리 공화국을 모해, 압살하기 위해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조작된 적반하장격의 날조품일뿐아니라 거기에서조차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미국의 거수기로 전락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우리의 합법적인 위성발사를 걸고들 아무런 건덕지도 찾지 못하게 되자 무엇을 발사했다는 말은 못하고 그저 막연하게 《발사》를 비난하는 어처구니없는 추태를 부리였다.
괴뢰도당이 유엔력사에 전례없는 해괴한 협잡문서를 지지하고 앵무새처럼 되받아외우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소동에 같이 춤을 추고있는것은 참으로 앙천대소할 일이다.
더우기 미국과 일본상전에 대해서는 간첩위성을 쏴올려도 문제될것이 없고 동족에 대해서는 평화적위성발사도 안된다고 하는 론리야말로 얼마나 쓸개빠진 황당무계한 궤변인가.
그것은 극단한 동족대결의식과 민족적대감의 집중적발로이다.
이 추악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앞장에는 《외교통상부》가 서있다.
남조선의 현 《외교통상부》는 《한미동맹관계우선》의 간판밑에 외교안보통일분야의 전권을 그러쥐고 북남관계까지 좌우지하면서 그것을 외세의 반공화국대결책동과 전쟁정책의 종속물로 전락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미일상전과 결탁하여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완전히 파탄시킨것도 《외교통상부》이고 국제무대에까지 나가 북남공동선언을 반대하는 소동을 피우고 반공화국《인권》모략광대극에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는것도 《외교통상부》이며 극히 위험천만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를 집요하게 고집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외교통상부》이다.
지어 주제넘게 개성공업지구문제에까지 간참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모략행위를 일삼다가 체포되여 조사를 받고있는 자의 문제를 유엔인권위원회에 제기하겠다는 망발도 서슴지 않고있는 패당이 바로 《외교통상부》것들이다.
실로 《외교통상부》야말로 남조선당국의 부, 처들가운데서도 가장 악질적이고 무분별한 반민족적집단이다.
오죽했으면 괴뢰집권층내부에서조차 《외교통상부》가 우환거리로 따돌림을 받고 장관이라는 자에 대한 《문책론》까지 제기되고있겠는가.
조선반도비핵화를 파탄시킨 장본인들이 그 무슨 《비핵화》를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비핵화》를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오는것은 결국 대화도 협력도 다 부정하고 북남관계를 완전히 단절할뿐아니라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려는것이다.
《외교통상부》와 같은 친미역적의 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북남관계가 더욱 악화되는것은 물론 전쟁이 터져 남조선이 불바다, 재더미로 되는것을 피할수 없다.
리명박패당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미국의 노복이고 전쟁사환군인 《외교통상부》에 끌려다니며 민족앞에 죄를 덧쌓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계속 예리하게 지켜볼것이다.
주체98(2009)년 5월 18일
평양(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