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실용>독재의 무지막지한 반통일전횡》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 지구상에 자기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분렬된 겨레의 화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애국적소행마저 범죄시하는 유일한 파쑈의 암흑지대가 있다. 바로 《실용》독재가 살판치는 남조선이다.
얼마전 남조선경찰당국은 그 무슨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체포련행한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의 간부 3명과 《전국농민회총련맹》 충북도련맹의 간부 3명에 대해 구속령장을 신청하였다. 이보다 앞서 아주대학교 3명의 학생들이 시민사회단체가 주최한 학술토론회에 《선군정치와 군민일치》라는 주제의 통일관련론문을 제출한것을 트집잡아 그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련행소동을 벌리였다.
매국이 애국을 교살하고 부정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리명박일당의 이 폭거는 사실상 군부독재시기에나 찾아볼수 있는것으로서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애국적진출을 억누르고 련북통일기운을 차단하는 한편 민주주의와 인권을 깡그리 말살하고 파쑈독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무지막지한 전횡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각계 진보세력들에 대한 보수당국의 탄압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이미전부터 악명높은 《보안법》을 휘두르며 실천련대를 비롯한 통일애국단체들에 폭압의 마수를 뻗쳐온 파쑈광들은 그 범위를 진보세력전반에로 확대하면서 대대적인 반통일파쑈화공세를 감행하고있다. 범민련 남측본부와 그 산하 지역본부들에 대한 강제수색소동과 핵심성원들에 대한 체포련행은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총칼폭력으로 가로막아나서는 《실용》독재의 광기가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리명박일당의 반통일파쑈화공세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조국통일위업에 커다란 장애를 조성하는 반민족적망동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남조선보수당국의 무분별한 반통일폭압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한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은 체포련행한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을 비롯한 통일애국인사들을 풀어놓을 대신 그 무슨 《허가없이 북측인사들과 만났다.》느니, 《리적표현물제작》이니 하는따위의 터무니없는 죄명을 들씌워 그들을 기어이 감옥귀신으로 만들려 하고있다.
알려진바이지만 이번에 탄압의 대상으로 된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은 죄로 될만 한 일을 한적이 없다. 지금껏 이 단체성원들은 겨레의 통일의지에 따라 그리고 자기 단체의 사업과 활동준칙에 따라 북의 동포들과 접촉하고 정기간행물을 발간하면서 합법적인 활동을 벌리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 간부들과 아주대학교의 청년학생들도 선군의 위력으로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는 우리 공화국을 더 잘 알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려는 남조선각계의 민심을 반영하여 인터네트홈페지에 우리에 대한 글을 올리고 학술토론회에 통일관련론문을 제출한것이다. 이것이 6.15통일시대에 사는 민족성원들의 응당한 권리행사로서 탄압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그런데 남조선파쑈당국은 이런 애국적인사들과 청년학생들의 소행들을 도리여 문제시하면서 그들에게 쇠고랑을 채우려 하고있다. 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남조선에서 통일애국세력의 기둥을 모조리 뽑아버림으로써 자주, 민주, 조국통일운동을 무맥하게 만들고 《실용》파쑈독재체제의 수립으로 집권안보를 실현하자는것이다. 사태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애국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활동의 자유는 물론 보편적인권인 사상과 문필활동의 자유까지 유린하면서 사회의 파쑈화를 다그치고있는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동족대결, 폭압에 환장한 민족의 원쑤, 극악한 독재집단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횡포성과 잔악성은 취약성의 표현이며 파쑈독재와 폭력정치는 결코 오래갈수 없다. 력사는 이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파쑈독재에 의거하여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을 칼질하면서 사회를 류례없는 파쑈의 암흑세상으로 만들고있는 리명박일당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절대로 면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