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협공갈에는 강력한 대응조치가 뒤따를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미국이 우리 나라가 유엔안보리사회의 불법적인 《의장성명》채택에 따른 자위적인 대응조치를 취한것과 관련하여 매우 온당치 못한 소리를 하며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미국의 고위정책두뇌진들과 조선문제전문가들, 정책집행자들은 새로운 대조선전략작성에 골몰하면서 우리의 《돌발적인 행동》에 굴복하지 않을것이라느니, 추가제재조치를 취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며 우리 나라가 유엔안보리사회 《의장성명》을 《존중》하고 그 리행에 나서야 한다고 법석 떠들어대고있다. 말하자면 뽈은 우리한테 넘어갔다는 식으로 공갈해나서고있다.
이것은 남에게 강박하고 호령하는데 습관된 미국의 강권적인 힘의 정책의 발로로서 사태악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것이다.
뽈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 안고있다. 미국이 우리를 보고 《다자협상》마당에 나와야 한다고 횡설수설하는것은 가소롭고 철면피한 행동이다. 미국은 우리와 《대화》를 하자고 말할 체면이 못되며 그것을 성사시키겠다고 분주탕을 피우는것자체가 어리석은짓이다.
우리는 미국과 대화도 많이 해보았으며 일련의 해당한 문건들도 만들어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것은 없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압살책동이 더욱 강화되고 조선반도정세는 첨예한 대결국면에 이르렀다. 이번 유엔안보리사회 《의장성명》채택에서 그것이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발사는 정정당당하며 미국이 이에 대해 시비할것이 못된다. 미국은 수많은 위성들을 발사하였으며 그것들을 통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발사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우주의 평화적리용목적에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유엔을 발동하여 대조선제재를 가하는것으로써 대화분위기를 완전히 파탄에로 몰아넣었다. 미국은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이미 합의한 공약을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심히 우롱한데 대해 사죄하여야 한다. 이것이 미국앞에 나선 급선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잘못된 행동은 돌이켜보려고도 하지 않고 우리 제도에 대하여 《폭정》이니, 《불량배정권》이니 하는 등 전 정권이 일삼던 적대적인 험담들을 그대로 받아외우며 우리를 심히 모독해나서고있다. 미국은 우리에게 도발을 걸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철저히 자주적립장에서 모든것을 대하고 처리해나간다. 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모든것을 우리 식대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나가며 그에 저촉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조선반도의 첨예한 핵문제와 조미관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미국이 자기가 할바는 뒤로 제쳐놓고 우리를 강박하려드는것은 오히려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것으로 될뿐이다.
미국은 새로운 대조선제재몽둥이를 더 높이 추켜드는것으로써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이루어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고있다. 그들은 대조선제재의 강화를 우리한테서 양보를 이끌어낼수 있는 유일한 상책으로 보는것 같은데 너무도 천진란만한 생각이다. 우리는 미국의 제재를 한두해만 받지 않았다. 미국은 수십년동안 대조선제재조치를 악랄하게 감행하여왔다. 그것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제재책동의 강화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반미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조미관계를 폭발계선으로 몰아갈뿐 거기서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재와 압력의 강화는 곧 대결조장이며 정세를 전쟁국면으로 이끌어가는 위험한 행위이다. 력사적사실들이 보여주는것처럼 미국의 압력과 제재에는 군사적행동조치가 뒤따르군 하였다. 최근 10여년동안에 있은 미국의 침략전쟁들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우리 나라에 대한 새로운 제재조치로 조미관계를 최대로 악화시키는 방법으로 새로운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흉계를 꾸미고있다.
감람나무와 화살은 미국의 외교전략의 내용이며 행동방향으로 되고있다. 오바마행정부 역시 우리 나라에 대해 《강온전략》을 펴고있다. 그들은 한손에는 감람나무가지를, 다른 한손에는 화살을 움켜쥐고 우리에게 달려들고있다. 여기에서 그들은 화살에 더 무게를 두고있다. 사실 미국이 들고나오는 《대화》는 화살을 날리는데 필요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내기 위한 제스츄어에 지나지 않는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전례없는 규모에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이 군사연습들은 오바마행정부가 우리 나라와 직접《대화》도 할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선포한 후에 감행된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미국은 일본에 전투기를 비롯한 전쟁수단들을 끌어들이면서 새로운 조선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에서 오바마행정부가 출현한 후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그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지난 시기와 조금도 다를바 없으며 보다 음흉한 방법으로 더욱 강화되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의 입에서 우리를 위협공갈하는 망언들이 튀여나오고 대조선추가제재실시를 위한 계획들이 준비되고있으며 지어 우리 나라에 《테로지원국》모자를 다시 씌워야 한다는 히스테리적망언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우리는 범상히 스쳐보낼수 없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압력과 제재, 군사적공갈책동에 대비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만 나라의 자주권을 지킬수 있고 사회주의건설도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하는것을 대조선전쟁씨나리오로 선택하고있다.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증되는 미국의 대조선침략책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최중요과제로 되고있다.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데 대한 우리 공화국정부의 조치는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에 대처하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며 나라의 자주권을 위협해나설수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억제력강화조치를 확고히 취할것이라는것은 론의할 여지조차 없는 문제이다. 그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을 저지시키고 조선반도평화보장을 위한데서 응당한 효력을 나타낼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