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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음식-엿
(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엿은 낟알가루에 길금을 넣고 삭혀서 만든 조선민족의 단음식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엿은 흰쌀이나 흰찹쌀, 수수, 강냉이 등을 삭혀서 고아 만든다고 하였다.

졸이지 않은 엿은 물엿(조청)이고 졸인것을 삭혀 딴딴하게 굳힌것은 강엿 또는 검은엿(흑당)이며 그것을 잡아늘구어 색갈을 희게 한것은 흰엿(백당)이라고 한다.

엿맛을 돋구기 위하여 겉에 깨, 잣, 호두, 후추, 계피, 마른 생강가루, 대추다진것 등을 묻힌다.

그에 따라 엿이름도 대추엿, 밤엿, 호두엿, 콩엿, 깨엿 등으로 부른다.

물엿은 음식가공과 약을 만드는데 리용하며 강엿은 간식으로 많이 리용한다.

그리고 계피, 마른 생강, 우무가사리, 매화열매 등을 넣어서 만든 계강엿은 가래삭임약으로서 보약제로 쓰인다.

엿은 그리 달지 않지만 구수한 맛을 내면서도 근기가 있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만들어먹은 엿은 일찌기 다른 나라들에 명물로 전하여졌다.

오늘 조선민족은 감자엿을 비롯하여 다양한 엿을 만들어 식료품의 하나로 리용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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