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현시기 일본에서 보수적인 우익풍조가 범람하고있다.
《야스구니진쟈》참배, 《평화헌법》의 페기, 《자위대》의 해외파병 등 일본사회의 급진적우익화는 국가전략적으로 용인되고있다.
일본우익세력의 영향력은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나고있다.
세기를 이어오며 국민들을 《정신문명》시켜 대륙침략에 내세운 사상적거점인 《진쟈》참배를 통해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고취하고있으며 군국화실현을 위한 정신적기틀을 마련하고있다.
극우익집단인 자민당은 2009년《운동방침안》에서 《책임적인 보수정당으로서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계승》한다는 문구를 쪼아박았다.
집권자민당의 《운동방침》은 곧 일본정부의 정책이고 방침이다. 바로 여기에 자민당이 군국주의사상전파의 거점인 《야스구니진쟈》참배계승을 《운동방침》으로 책정한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
자민당은 수상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각방으로 부추기고있다.
《나라를 위해 순직한 영령에 존경을 표시하는것은 일본지도자로서 당연한 책무이며 참배를 계속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이 자민당이다.
자민당은 당안의 우익세력들을 추동하여 《수상의 참배는 국내문제이다.》, 《내외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참배의 의의는 매우 크다.》고 떠들며 수상의 참배를 적극 조장시키고있다.
이에 따라 얼마전 수상 아소는 《야스구니진쟈》에 자기의 명의로 된 제물을 바치였다.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철두철미 재침야망에 뿌리를 둔 극히 위험한 군국주의독소주입책동이며 로골적인 전쟁선동이다.
일본반동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치가들이 지녀야 할 《정치도덕적임무》로 제기하고 그를 관례화, 정례화하고있다.
이전 수상 아베는 5월 11일 《수상이 당당히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할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일본에서는 군국주의적망언들이 마구 튀여나오고있으며 과거 침략사를 공공연히 부정, 외곡, 찬미하는 극우익보수파들의 망동이 묵인, 허용, 비호되고있다.
해외침략을 위한 정치군사적지반을 완성하는것은 군국화를 선차적목표로 하고있는 일본우익분자들에게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여기에서 우선시되는것이 사회전반에 고조되고있는 신파쑈적분위기를 리용하여 미래의 침략전쟁을 담당수행할수 있는 무지한 세대들을 대대적으로 길러내는것이다.
일본의 극우익세력이 《진쟈》참배를 합법화, 대중화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 진의도가 여기에 있다.
새세대들속에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인식시켜 그들을 군국주의의 신봉자로 만들고 일본이 군사대국으로 되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할수 있으리라는것이 그들의 타산이다.
오늘 일본에서 우익세력의 영향력은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정계의 핵심, 주도세력으로 등장한 우익보수분자들이 일본의 기본정치흐름을 좌우지하며 지난 시기 성취하지못한 욕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광분하고있는것은 매우 엄중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일본우익세력이 19세기 80년대에 형성되여 오늘에 이르는 100여년동안 거의 모든 중대한 력사적사건들에서 극히 불미스러운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하지 않을수 없다.
제2차 세계대전이 폭발하기전까지 일본우익세력은 군벌, 재벌들과 긴밀히 결탁하여 군국주의를 지침으로 삼고 군부파쑈세력에 적극 추종하면서 대내적으로는 로동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반대하고 대외적으로는 침략과 팽창을 적극 추구하여왔다.
20세기 50년대초 미국이 대일정책을 조정하면서 옛 우익단체들이 되살아나고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새로운 우익단체들이 끊임없이 생겨나 1951년 여름에는 그 수가 무려 540개에 달하였다.
보수정당이 장기적으로 집권하는데 따라 우익세력도 부단히 장성하였다.
2000년 5월 일본의 우익단체수는 최소한 900개, 성원수는 10만여명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이전의 13만 2 000명계선에 가깝게 접근하였다.
우익단체들은 비록 시기와 파벌에 따라 구호는 서로 달랐지만 기본정치리념은 일맥상통하였다. 이들은 한결같이 《천황중심제》를 고취하였으며 침략전쟁력사를 미화하고 헌법개정을 추구하면서 군사대국화를 주장하여왔다.
우익세력의 영향밑에 일본은 20세기 90년대이후 《유엔평화유지활동법》과 《주변사태관련법》, 《테로대책관련법》, 《유사시관련법》들을 채택함으로써 해외파병의 숙원을 점차적으로 실현하였다.
자민당은 극단적인 반동보수세력과 검은 유착관계를 가지고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중반기 일본에서 결성된 대규모의 우익단체에 자민당소속 국회의원의 72%가 참가하였다는 사실은 일본 정계의 우익화정도를 여실히 보여주는 자료로 된다.
일본의 수상들은 력대로 사회의 우익화를 추동하여왔다.
《우익보수의 피가 진하게 흐르는 귀공자》라는 딱지가 붙었던 아베정권하에서 방위청이 방위성으로 승격되고 《자위대》가 해외군사작전을 기본임무로 삼게 되였다.
현 수상 아소 역시 우익색채가 짙은 인물로서 집권전후 과거 침략력사를 빈번히 부정하여왔다.
최근에만도 일제가 도발한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묘사하였다. 아소정권하에서 4월 9일에는 력사를 외곡한 중학교용교과서가 정부의 검정을 통과하였다.
정부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력사교과서에서는 임진왜란을 침략이 아니라 《출병》으로, 태평양전쟁을 《대동아전쟁》으로 서술하고있다. 일본군《위안부》문제와 남경대학살같은 일제의 만행은 언급조차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극우익반동력량은 당국의 정책작성에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로 지지기반을 가지고있을뿐아니라 재침을 위한 사회의 파쑈화를 추진하는 강력한 정치세력으로 등장하였다.
일본국회안에서 《평화헌법》수정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있는 의원수는 80%를 넘어 정치무대의 주류로 되고있다.
찬반세력들의 력량대비는 헌법수정에 유리하게 발전하고있으며 헌법수정은 이미 정계에서 기본의제로 되고있다.
패망후 제정되여 일명 《평화헌법》으로 불리워온 현행헌법 제9조에는 일본이 《국권에 의한 전쟁을 영원히 포기》하고 《무력시위와 무력행사를 국제분쟁해결수단으로》 삼지 않으며 이를 위해 륙해공군과 기타 전투력을 유지하지 않고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되여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회적방법으로 《유사시관련법》 등 여러가지 위헌적인 전쟁관련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여 헌법의 《부전사항》들을 빈종이장으로 만들어버린 일본은 바야흐로 《평화헌법》을 완전히 매장하려 하고있다.
우익보수적인 정치관에 물젖은 일본에서 군국주의는 이미 망령이 아니라 위험한 정치적, 군사적실체를 가진 아시아의 침략원흉으로 되고있다.
군사대국화가 다그쳐지고있는것은 그 집중적결과이다.
최근년간 일본국회는 거의 해마다 각종 군사법규 또는 수정안을 심의채택하여 전시동원을 포함한 법적제도를 기본적으로 형성하였으며 군사대국화는 이미 국가전략체제의 한 부분으로 되였다.
군국주의부활의 합법화를 학수고대하는 일본의 우익반동세력은 재침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평화기여》, 《주변유사시》의 구실밑에 각종 전쟁법조작으로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실현시켰으며 일본을 명실공히 군국주의침략국가로 만들었다.
국방비를 부단히 늘이고 고도과학기술장비를 개발하여 《자위대》를 강한 작전능력과 실전능력을 가진 무력으로 만들어놓았다.
《자위대》는 공격형무력으로 전환되였으며 국가체제가 전시체제화되고있다.
《국제적책임》수행, 국제항로의 《안전보장》을 구실로 《자위대법》을 확대해석하여 《해상자위대》호위함을 소말리아앞바다에 보낸데 이어 5월 18일에는 해상《자위대》의 《P-3C》초계기를 파견하기 위한 선견대를 출발시켜 해외에서 실지임무수행에 착수하게 하였다.
일본에서는 정치인들이 《핵무기보유》에 대하여 거침없이 론할 정도로 급격한 우경화, 급진적민족주의가 대두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자민당 조직본부장 사까모또는 《일본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또다시 강변하였다.
거액의 군사비지출과 국내우익세력의 추동으로 일본의 군사력은 신속히 팽창하고있다.
군국화된 일본이 어느때든 재침의 길에 나서리라는것은 명백하다.
일본의 우경화의 위험성은 군국주의부활에 있다.
일본의 우익반동들의 군국주의적야망은 동아시아를 훨씬 벗어나 세계적범위로 확대되고있다.
그들속에서는 《대동아공영권》을 지구적범위로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공공연히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에 의한 전쟁위험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위협당하고있다.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는 제2대 전쟁세력으로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또다시 엄중한 전쟁의 재난속에 몰아넣을수 있다.
국제사회가 일본의 우익사조에 각성을 높이고 철저히 경계해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