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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에서 그는 일본정부가 과거 죄행에 대하여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반공화국책동을 끈질기게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일본은 조선인민에게 너무도 많은 죄악을 저지른 범죄국가이다.
지난날 조선인민을 야수적으로 탄압, 학살하고 그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한 일본의 만행은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잔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대해 성근하게 반성하고 사죄, 배상할 대신 그것을 미화분식하면서 법적,도덕적,국가적책임을 회피하려고 별의별 잔꾀를 다 부리고있다.
인공지구위성의 발사는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면서 그 무슨 《제재》와 《국제적압력》에 대해 떠들고있다.
일본의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은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일본당국은 국제법적요구와 국제관례를 무시하고 일본사회에 총련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고있다.
일본당국이 《일조관계개선》에 대하여 떠들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지만 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지난날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악을 덮어두고서는 두 나라사이의 신뢰가 회복될수 없고 관계개선도 기대할수 없다.
일본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과거청산의지부터 밝히고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