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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229)
   찍지 못한 기념사진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6(1997)년 5월 1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타신 승용차는 구월산의 탐승도로를 따라 달리고있었다.

건설중이여서 구월산으로 오르는 도로상태는 매우 불비하였으나 그이께서는 거기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하나하나 헤아려보시듯 차창밖에서 눈길을 떼지못하시였다.

산중턱의 갈림길어구에 이르시여 차에서 내리신 그이께서는 구월산유원지건설에 동원된 인민군부대의 지휘관들을 만나시여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앞으로 어버이수령님의 유훈대로 구월산을 더 잘 꾸려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유원지를 마련해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인민군군인들이 건설한 탐승도로를 따라 건설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구월산을 인민의 훌륭한 문화유원지로 꾸릴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어느덧 명절의 하루해도 기울기 시작하였다.

김정일동지께 한순간의 기쁨이라도 마련해드리고 싶은 절절한 심정에서 일군들은 구월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실것을 그이께 간절히 말씀드렸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의 그러한 마음을 리해하시는듯 너그러이 웃으시며 아직 건설중인데 그러면 안된다고, 완공된 다음에 와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수고하는 군인건설자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그이의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사랑의 정이 따뜻이 풍기는 그 말씀을 가슴후덥게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찍지 못한 기념사진, 정녕 그것은 인민의 명산 구월산과 더불어 김정일동지의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로 길이 전해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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