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두 벽돌지게
(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봄 어느날 아침 일찍 어리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앞세우시고 김책공업종합대학(당시 평양공업대학) 건설장을 찾으시였다.
녀사께서는 현장일군과 함께 건설현장을 돌아보시고나서 우리 나라 대학에서 키워낸 기술자들이 현대적기계와 기차, 자동차들을 만들어내는것을 보면 평생소원이 풀릴것 같다고 하신 수령님의 소원을 우리가 하루빨리 풀어드리자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녀사께서는 일군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지원로동을 하는데 우리도 어서 일을 하자고 하시면서 벽돌을 나를수 있게 지게를 부탁하시였다.
일군이 어떻게 벽돌을 지고 발판을 오르내리는 험한 일을 하시겠는가고 말씀드리자 녀사께서는 요행 시간을 내서 일하러 나왔는데 땀을 흠뻑 흘려야 가슴이 시원할것 같다고 하시며 팔소매를 걷어 올리시였다.
그러자 장군님께서도 벽돌지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시였다.
일군은 펄쩍 놀라며 그 나이에는 벽돌을 질수 없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말씀드렸다.
녀사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어리신 장군님의 부탁을 긍정하시며 작은 지게를 간단하게 만들어주면 고맙겠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녀사께서와 어리신 장군님께서는 크고 작은 벽돌지게를 지시고 경사급한 발판을 오르내리시며 건설자들과 함께 일을 하시였다.
진정 조국의 부강번영에 자신의 온 넋을 깡그리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강성대국건설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