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력사에 의하여 부정된 제국주의자들의 이중기준정책은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잃고 적대세력들의 풍에 놀아나 우리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하고 《의장성명》까지 채택함으로써 유엔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조선반도비핵화를 하늘로 날려버린 씻을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중기준적용은 극도의 전횡이며 국제관계와 세계정세발전에 백해무익하다.
이중기준정책이 허용되면 국제관계가 불공평해지고 복잡해지는것은 물론 세계가 지배하는 나라와 지배받는 나라로 갈라지게 되며 국제문제들이 공정하게 해결될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문제들에서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실현에 방해로 되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압력을 가하고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있다.반면에 동맹국들이나 저들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하여도 묵인, 비호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두개의 기준을 가지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처리하며 저들의 요구를 다른 나라들에 강압적으로 내리먹이려 하고있다.그들은 저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할 때에는 이 기준을 적용하고 불리하다고 생각할 때에는 저 기준을 내대는 수법으로 저들의 리익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여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론설은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이 핵문제, 인권문제, 테로문제 등 여러 국제문제들에서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데 대해 자료적으로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여야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 약육강식의 세계지배질서를 없앨수 있으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을 마련하고 국제관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국제사회의 민주화,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수 있다.
또한 국제관계에서 이중기준을 없애고 평등과 공정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킬수 있으며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 강권과 전횡을 끝장낼수 있다.
공정성은 국제기구의 생명이며 근본활동원칙이다. 공정성을 잃고 이중기준정책에 놀아나게 되면 그것은 벌써 국제기구로서의 생명자체를 잃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