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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물원에 5마리의 범이 늘어났다
(평양 5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동물원에 새 《식구》들이 늘어나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지난해 말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된 동물원을 찾아주신데 이어 이번에 희귀한 5마리의 범을 이곳에 보내주시였다.

그중에서 3마리는 조선범이고 2마리는 벵갈범이다.

3년생인 조선범들의 평균 몸무게는 백수십㎏이다.

이 범들은 대가리의 이마부분에 유표나는 《王》(왕이라는 뜻을 상징)모양의 검은 무늬, 웃입술 량옆에 난 흰 긴수염과 누른밤색바탕에 어룽어룽 가로난 검은줄, 불을 내뿜듯 날카롭게 생긴 두눈, 억센 이발 등으로 하여 용맹스럽고 위엄있어보인다.

근 2년생인 한쌍의 벵갈범은 얼핏 보면 조선범과 비슷하나 일정한 차이가 있다. 이 범은 희귀동물로서 국제적으로 대표적인 보호동물의 하나로 되고있다.

현재 5마리 범들의 영양상태는 매우 좋다.

늘어난 새 《식구》들은 동물원을 찾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을 더욱 풍만하게 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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