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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47)

   백두산녀장군과 조국의 진달래

(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8(1939)년 5월 18일 이른아침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을 밟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기쁨과 격정은 끝이 없으시였다.

휴식명령이 내리자 대원들과 함께 녀사께서는 한달음에 달려가 진달래포기를 그러안으시였다.

봄바람에 설레이는 진달래는 백두산녀장군을 반기여 향기를 한껏 뿜어내는듯 싶었다.

녀사께서는 아침이슬을 머금은 호함진 진달래 몇가지를 정히 꺾으시여 사령관동지께 드리시였다.

그윽한 꽃향기를 맡으시면서 주석께서는 조선의 진달래는 볼수록 아름답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녀사께서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시면서 바위틈에 피여난 진달래포기에 얼굴을 묻으시고 봄이 꼭 오리라는걸 믿지 못했다면 이 진달래는 영영 눈속에 파묻혀 죽어버리고 말았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항일의 준엄한 나날 언제나 조국의 진달래를 생각하시며 조국해방성전에서 무비의 용맹을 떨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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