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조선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나가고있다.
돌이켜보면 공화국의 력사는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자기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긍지높은 력사이다.
일찌기 조선혁명의 첫기슭에서 단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혁명을 같이할 동지들을 묶어세우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고 간고한 무장투쟁을 일심단결로 전진시키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에 뿌리를 둔 일심단결이 있어 조선은 해방후 새 조국건설과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시기,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시기에 그처럼 어렵고 아름찼던 력사적과제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에로 떠밀며 조선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에 줄기차게 이어져온 위대한 단결의 전통은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혁명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조선혁명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여있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그이께서는 오직 인민들을 믿고 그들에게 의거하여 준엄한 난국을 앞장에서 헤치시였다.
전사들과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최전방초소길과 아찔한 칼벼랑길, 풍랑사나운 배길 그리고 북방의 눈보라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찾아가시여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그이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는 정녕 끝이 없었다.
그 나날에 천만군민의 심장속에는 그 어떤 광풍이 불고 고난이 앞을 막아도 김정일동지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하고 행복한 래일이 온다는 철석의 신념이 간직되게 되였다.
하기에 그이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과감히 떨쳐일어난 조선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드디여 오랜 세월 갈망하던 리상사회의 문어구에 들어서게 되였다.
조선인민은 위대한 대고조력사의 추동력인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강성대국을 기어이 건설하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