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은 오래전부터 솔잎과 꽃가루를 식용과 약재로 널리 리용하여왔다.
《동국세시기》라는 력사책에는 떡을 큰것은 손바닥만하게, 작은것은 닭알만 하게 하여 모두 반달모양으로 빚는데 거기에 삶은 팥, 호두, 잣가루, 계피가루, 생강가루로 만든 소를 넣어서 시루안에 솔잎으로 켜를 지어놓고 찐 다음에 물로 씻어 참기름을 바른것을 송편이라 한다고 씌여있다.
송편을 찔 때 시루밑에 솔잎을 깔고 떡의 사이사이에도 솔잎을 펴는데 이것은 떡의 형태가 그대로 보존되게 하면서도 향긋한 솔잎냄새가 그윽히 풍기게 하여 구미를 한결 돋구게 하려는데 있다.
솔잎과 꽃가루로 만든 술은 예로부터 송화주, 송엽주, 송주 등으로 불리웠으며 허약하고 기운이 없어하는것을 막는 약주로 쓰이였다.
또한 소나무에서 새로 돋아나는 순으로 만든 《삼송순》이라는 차를 리용해왔으며 화강암지대의 소나무에는 잔뿌리에 붙어사는 송이버섯이 많이 돋는데 이것은 맛이 좋아 식용으로 널리 리용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