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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숨박곡질을 걷어치워야 한다》
(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숨박곡질을 걷어치워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우리 나라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전례없는 대조선압력소동을 벌리며 정세를 극단적인 상황으로 끌어가고있다. 그들은 우리의 있지도 않는 《군사적위협》으로부터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핵우산》을 제공할것이라고 떠벌이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기도를 공개적으로 시사하고있다. 미국이 제창하는 남조선, 일본 등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제공공약은 본질에 있어서 핵선제공격론이다.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공약의 리면에는 더 많은 핵무기를 남조선과 일본 등 조선반도주변에 전진배치하며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조선반도에서 합법적으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범죄적기도가 깔려있다.

미국은 《위협》이란 말을 저들의 침략전쟁책동을 합리화하는데 리용하고있다. 그들은 《위협》에 대한 개념을 전쟁에 대한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여 들고나오고있다. 즉 그것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도발을 위한 명분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남조선, 일본 등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공약은 이러한 론리에 따라 세워진 핵전쟁교리이다.

지금 남조선과 일본 오끼나와 등 조선반도주변에는 미국의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이 배비되여있으며 그것들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향해 불을 뿜을수 있게 준비되여있다. 우리 나라는 미국의 완전한 핵공격권안에 들어있으며 조선반도는 세계적으로 핵전쟁위험이 가장 큰 지역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우리 인민처럼 핵전쟁위험속에서 사는 인민은 없다.

미국이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공약한것은 로골적인 핵전쟁선언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사촉을 받은 유엔안보리사회의 날강도적인 반공화국도발행위에 대처한 자위적조치의 일환인 우리의 핵시험을 미국이 자국의 《안보》와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으로 걸고드는것은 정의를 부정의로, 부정의를 정의로 뒤바꾸어놓는 궤변적인 론리이다. 미국은 핵숨박곡질로 롱간을 부리려 하는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놀음을 그만둘 때가 되고도 남았다.

미국은 인류력사상 맨 처음으로 핵무기시험을 감행하였다.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총 2,054차례의 핵시험이 진행된 가운데 미국이 감행한 핵시험은 무려 1,032회에 달한다. 이 과정에 미국은 수많은 핵무기들을 만들어냈으며 세계를 핵대결마당으로 전변시켰다. 핵시험을 가장 많이 한것도 미국이며 세계적으로 핵무기보유수에 있어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는것도 그들이다. 인류의 머리우에 처음으로 유일하게 핵참화를 들씌운 핵전범자도 역시 미국이다. 지금 미국이 가지고있는 핵무기는 전인류를 몇십번 전멸시킬수 있는 막대한 량이다.

우리 나라의 핵억제력강화조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적조치이다.그 시기로 보면 21세기에 들어와서 미국이 우리 나라를 터무니없이 《악의 축》으로 지명하고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한 후이다.

사실이 보여주는것처럼 누가 위협을 가하고 누가 위협을 당하는가 하는것은 삼척동자도 짐작할수 있는 문제이다. 미국의 《핵태세검토보고서》는 명실공히 대조선핵선제공격을 공식 선포한 핵전쟁문서이다. 미국이 핵으로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겠다고 세계면전에서 공공연히 선언한 조건에서 우리가 그에 속수무책으로 앉아서 죽기를 기다릴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자주권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자주권을 빼앗긴 인민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나라형편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국방력강화에 모든 힘을 다하였으며 군사적진지를 튼튼히 다져왔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명실공히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정의의 보검으로, 조선반도평화수호의 위력한 방패로 되고있다. 우리가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춘것은 정정당당하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였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그들자신이 잘 알고있을것이다. 다른것은 그만두고라도 미국이 핵전쟁사령탑으로 불리우는 핵전쟁지휘기를 조선반도주변에 띄워놓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린 사실을 우리만이 아닌 온 세계가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미국이 지난 시기 해마다 벌려온 《팀 스피리트》를 비롯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등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준비완성을 노린 예비전쟁, 시험전쟁이였다. 이 전쟁연습들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주변에는 핵항공모함을 비롯하여 미국의 방대한 전투함선집단들과 핵공격기들, 특수전무력이 밀려들군 하였다. 어느 한 나라 언론인은 이를 두고 《까마귀》떼들이 조선반도주변을 둘러싸고 큰 《잔치놀음》을 벌리고있다고 묘사한바 있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남조선, 일본과 핵밀약을 하고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준비를 다그쳐왔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그들은 오늘에 와서 우리의 《군사적위협》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을 합법적으로 치를것을 계획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핵시험을 두고 악의에 차서 요란스레 떠들며 핵항공모함전단을 태평양상에 출동시키는 동시에 《동맹국보호》의 미명하에 그들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들고나오는 미국의 책동의 위험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이 선포한 《핵군축 및 전파방지》는 거짓이며 기만이다. 그것은 핵전쟁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평화》의 사도로 둔갑해보려는 가소로운짓이다.

핵군축과 전파방지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실현되여야 한다. 미국의 《핵군축 및 전파방지》타령은 저들의 핵범죄를 가리우기 위한 병풍에 불과하다. 미국이 앞에서는 《핵군축 및 전파방지》를 표방하고 뒤에서는 핵으로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며 핵전쟁위험을 조성하는것은 세계적인 핵군축 및 전파방지노력에 대한 도전으로 된다. 미국이 우리의 그 무슨 《군사적위협》을 떠들며 그를 구실로 《동맹국》들에 《핵우산》제공을 공약해나선것은 더 많은 핵무기의 생산과 전진배비, 사용을 노린 흉계의 발로이다. 그것은 세계적규모에서 핵군비경쟁을 조장하고 핵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핵군축과 전파방지를 원한다면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제공과 같은 위험한 핵전쟁게임을 놀것이 아니라 핵무기철페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야 한다.미국이 면사포를 쓰고 핵군축에 대하여 떠들어대지만 핵몽둥이를 움켜쥐고 사납게 울부짖는 핵독수리의 몰골은 절대로 숨길수 없다. 오늘과 같은 밝은 세상에서는 미국의 줄타기식핵숨박곡질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미국이 자기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고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는것은 정의와 평화,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고 기만이다.

우리는 전반적인 핵군축을 주장하며 핵무기없는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지향하고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철두철미 자위적이며 평화애호적인 성격과 사명을 지니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대조선핵압력소동은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추동하는 자극제로 될뿐이다. 미국은 기만적인 《핵군축 및 전파방지》타령으로 그 누구를 무장해제시키려는 위장평화술책을 걷어치우고 핵전쟁흉계를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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