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애국적기개를 과시한 불굴의 반일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인민의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이 있은 때로부터 83년이 되였다.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은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통치에 대한 조선인민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으며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강토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대중적인 반일애국투쟁이였다.
3.1인민봉기이후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기운이 급격히 앙양되는데 질겁한 일제는 종래의 《무단통치》를 이른바 《문화통치》로 바꾸고 보다 교활하고 음흉한 방법으로 식민지통치를 강화하였다. 일제는 악명높은 《고등경찰제도》를 내오고 경찰병력을 대대적으로 늘이였으며 《정치범처벌에 관한 법규》를 조작한데 이어 파쑈적인 《치안유지법》을 꾸며내고 그것들을 발동하여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선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그에 굴하지 않았으며 마침내 1926년 6월 10일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에 떨쳐나섰다. 서울에서부터 시작하여 삽시에 인천과 대구를 비롯한 전국각지로 번져진 시위투쟁에는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민들이 참가하였다. 시위군중들은 《조선독립 만세!》, 《일본군대 물러가라!》, 《조선독립운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호를 웨치며 폭압에 날뛰는 일제군경들과 맞서 완강한 투쟁을 벌리였다. 우리 인민은 이 투쟁을 통하여 반드시 자주독립을 이룩하려는 불굴의 의지와 애국적기개를 과시하였으며 일제의 야수적본성과 《문화통치》의 기만성, 교활성을 발가놓고 일제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을 돌이켜보면서 우리 인민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원쑤들과는 죽음도 두려움없이 과감히 맞받아 싸운 조선민족의 자랑스러운 애국전통을 깊이 되새기고있다.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이 있은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다. 우리 인민은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함으로써 일제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이 땅우에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정치, 군사의 강국을 일떠세웠다. 하지만 우리 조국의 절반땅은 아직도 외세의 군화발밑에 짓밟히고있으며 그로 하여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적자주권이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가로막고있는 주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침략적인 외세이다.
해방후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대조선지배전략을 추구하면서 남조선통치배들을 사촉하여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하고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남조선을 북침전초기지로 전변시킨 미제호전계층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핵선제타격무력으로 전환시키고 북침작전계획을 끊임없이 수정보충하고있으며 괴뢰호전광들과 야합하여 《키 리졸브》와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모험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해마다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다.지금 미제의 반공화국압살소동은 전례없이 로골화되고있다.
과거 일제는 패망하였지만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그 후예들의 뿌리깊은 재침야망은 변하지 않았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천추만대에 씻을수 없는 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독도강탈야망을 로골화하면서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소동은 최근 우리의 성공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와 자위적핵활동을 구실로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저들의 과거죄악에 대해서는 수염을 내리쓸고 그 무슨 《랍치문제》를 요란히 떠들어대며 반공화국《제재》소동의 앞장에서 날뛰고있는 사실과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말살하기 위한 비렬한 탄압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 사실 등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의식이 어떤것인가를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사대와 외세의존책동은 오늘 민족적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가로막는 또 다른 요인으로 되고있다.
사대매국근성이 체질화된 리명박일당은 집권초기부터 민족자주가 아니라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친미《동맹강화》에 극성스럽게 매여달렸다. 더우기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에 대해 그 무슨 《과거를 묻지 않는 신협력시대》니 뭐니 하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내뱉으며 일본반동들에게 추파를 던지였다.
올해에만도 리명박역도는 일본수상과 마주앉아 동족을 반대하는 정치, 군사적결탁관계를 강화하는데 열을 올리면서도 력사문제와 독도문제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얼마전에도 역도는 일본당국이 과거 일제의 조선침략과 식민지통치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은 력사교과서에 검정합격판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듣고도 《력사인식문제 등으로 일본과의 관계가 후퇴할수는 없다.》고 떠벌였다. 지금 역도패당은 미, 일상전들에게 반공화국압살공조를 구걸해나서는 너절한 추태도 서슴지 않고있다. 이로 말미암아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겹쌓여들고있으며 조선반도의 정세는 대결과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다.
현실은 외세의 침략책동과 그에 추종하는 리명박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기대할수 없고 전쟁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반일6.10만세시위투쟁의 기본정신은 반외세자주이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오직 침략적인 외세를 견결히 배격하는 투철한 자주정신,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에 기초한 주체적인 노력과 불굴의 투쟁에 의해서만 쟁취하고 빛내여나갈수 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는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거족적인 반외세자주화투쟁대오에 합류해나서야 한다. 미, 일, 남조선 《3각군사동맹》조작책동과 내외호전광들의 악랄한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일본반동들의 재침야망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리명박패당의 매국반역정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끝장내는것은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남조선인민들은 83년전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반역《정권》을 쓸어버리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