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은 인삼의 원산지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우리 선조들은 수천년전에 인삼을 발견하고 질병의 예방치료에 리용하였을뿐아니라 그 재배기술과 가공기술을 발전시켰다.
인삼은 신비로운 풀이라 하여 신초 또는 선초라고 불리우다가 기름진 땅의 정기를 담고있다 하여 토정,사람의 피를 보양하는 풀뿌리라는 뜻에서 혈삼으로도 불리웠다.
그후 뿌리가 사람처럼 생겼고 온갖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곧은 뿌리라는 뜻에서 인삼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인삼은 삼국시기부터 특효약재로 알려졌고 고려시기와 리조시기에는 으뜸가는 보혈강장제로 리용되여왔다.
고구려사람들은 인삼이 만성위염 또는 위궤양치료에 효과가 있다는것을 알고있었으며 7세기중엽의 도서 《천금요방》에는 인삼이 약재로 리용되였다는것이 기록되여있다.
1,500년전에 씌여진 중국의 한 책에는 고구려의 인삼이 매우 좋다고 소개되였으며 《인삼노래》도 씌여있다.
B.C. 1세기중엽 고구려에서는 어린 산삼을 옮겨 자래우거나 산삼씨를 받아 산지대의 나무밑에서 재배하였으며 재배경험이 축적된 고려시기에는 인삼재배가 밭으로 옮겨졌다.
11~12세기 인삼재배자들은 고려의 수도 송도(개성)를 인삼재배의 적지로 보고 대규모인삼재배지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이곳은 인삼판매의 중심지로 되였으며 이웃나라들과의 무역도 활기를 띠게 되였다.
오늘날 인삼은 만병통치,장생불로의 신기한 약재로 유명할뿐아니라 화장품 등에 첨가되여 피부의 로 화를 막고 미를 돋구며 각종 피부병과 탈모를 방지하는데도 널리 리용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