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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경거망동하지 말라》-서해해상 군무력 증강배치
(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경거망동하지 말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침전쟁열에 들뜬 남조선호전광들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마구 헤덤비고있다.

최근 리명박일당은 저들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가로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가 발표한 성명들과 자위적조치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다 못해 북이 서해상에서 그 무슨 《긴장을 조성》하고있다느니, 《무력도발》을 일으키려 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반공화국전쟁소동을 미친듯이 벌리고있다.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니 뭐니 하는것들을 련일 벌려놓고 《작전방안토의》를 거듭하면서 《안보태세확립》에 대해 요란히 떠드는가 하면 《교전규칙》과 《작전지침》을 공격적으로 수정하고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더 높여놓았다. 한편 서해해상에 괴뢰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고 긴급출동태세에 진입시킨 가운데 전투함정들을 매일과 같이 우리측 령해에 불법침입시키며 군사적도발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괴뢰들의 이러한 호전적망동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킨 저들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이 기회에 서해해상에서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일으켜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범죄적흉계의 뚜렷한 발로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가책동에 대해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으며 그에 따르는 단호한 대응조치에 대해서도 명백히 천명하였다. 하지만 리명박패당은 그에는 아랑곳없이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를 강행함으로써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를 되돌릴수 없는 위험계선을 넘어서게 하였다. 그 책임은 두말할것없이 그들자신이 져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정당한 자위권행사를 악의에 차서 걸고들면서 그 누구의 《무력도발》과 《긴장조성》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는것이야말로 흑백을 전도하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오늘날 서해해상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는 바로 그따위 랑설을 내돌리는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소동에 의해 빚어진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첫 무력충돌을 쌍방간의 군사적대립이 극도로 첨예한 서해해상에서 일으키려 한다는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괴뢰호전광들은 올해초부터 그 누구에 대한 《응징》이니, 《제3의 서해교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면서 륙, 해, 공군의 방대한 무력을 서해해상분계선일대에 들이밀고 《30분출동대기부대》라는것까지 편성하여 연평도에 주둔시키였다. 뿐만아니라 서해해상에서의 무장도발시 《F-15K》전투기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해나섰다. 현실은 군사적위협이 북이 아니라 남에서 오고있으며 도발자는 다름아닌 리명박호전집단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이 우리를 걸고 《군사적도발》과 《안보위기》설을 떠들어대며 전쟁도발소동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저들의 반역적정체를 가리우고 분노한 남조선의 민심을 오도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남조선의 민심은 전 《대통령》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반리명박기운이 날로 고조되는데 당황망조한 반역패당은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군사적도발》에 대해 요란하게 선전함으로써 남조선각계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저들이 작정한 무력충돌의 책임을 우리에게 미리 넘겨씌우려고 꾀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그런 얕은수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리명박패당의 전쟁도발기도가 명백히 드러난 이상 우리는 이미 선포한대로 실제적인 행동조치로 강력히 대응해나갈것이다.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에 환장한 매국역적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할수 없다.

리명박패당은 전쟁열로 들뜬 머리를 식히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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