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함흥대극장에서 가극 《홍루몽》공연을 관람하시였다.
피바다가극단에서는 《조중친선의 해》인 올해에 가극 《홍루몽》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재창조하기 위한 창조전투를 힘있게 벌려 형상의 모든 요소들을 높은 예술적수준에서 세련시켜 훌륭히 완성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가극 《홍루몽》을 보시고 창작가, 예술인들이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 원작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훌륭한 가극을 완성하여 내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가극창조에 참가한 전체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피바다식혁명가극의 첫 포성을 울린 피바다가극단은 5대혁명가극의 고귀한 유산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예술단체답게 가극 《홍루몽》창조과정을 통하여서도 능력있고 관록있는 예술단체로서의 실력을 다시금 힘있게 보여주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 우리의 예술창조집단이 지니고있는 거대한 잠재력에 대한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특히 재학중에 있거나 대학을 갓 졸업한 신진배우들이 가극의 주단역을 맡아 자기의 역형상을 훌륭히 수행해낸것은 크게 자랑할만 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우리 당의 예술인후비육성방침이 참으로 정당하며 주체예술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피바다가극단에서 이룩한 성과는 21세기의 혁신적안목에 1970년대의 창조방식과 투쟁기풍이 결합될 때 비상한 창작적앙양을 일으킬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문학예술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경희, 최익규, 박남기, 김양건,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영규를 비롯한 책임간부들과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 리명수를 비롯한 군대의 지휘성원들, 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창작가, 예술인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