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평안북도 구장군에 자연동굴인 백령대굴이 있다.
백령대굴은 오랜 세월에 걸쳐 땅속의 석회암층이 비물과 땅속물의 용해, 용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각이한 크기와 형태의 돌고드름, 돌순, 돌꽃들과 폭포와 못, 바위와 돌 등이 천태만상의 자연적조형미를 이루고있어 황홀하고 아름다운곳으로 알려져있다.
백령대굴은 원굴과 여기에서 갈라진 미로굴, 산해굴을 비롯하여 여러개의 굴로 되여있다.
원굴에는 그 모양이 옛 빙하시기의 털코끼리를 방불케 하는 큰 돌순으로 하여 《맘모스동》으로 불리우는곳과 높은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찬 샘물도 있으며 제일 넓고 평탄하며 바닥에 모래가 쌓여있어 《명사십리》로 불리우는곳도 있다.
이밖에도 돌고드름과 돌순들의 각이한 모양에 따라 《폭포동》, 《포도동》등으로 불리우는 명소들이 많다.
특히 산해굴에 있는 못은 백령대굴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못에 있는 물은 언제나 차고 맑다.
백령대굴은 천연기념물로서 지질학적연구에 의의가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