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은 15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온 강토를 통일의 열기로 진감시키고 우리 민족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드높은 기개를 만방에 과시한 6.15공동선언이 발표된지 9년이 된다.
2000년 6월 15일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에서 채택된 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실현해나갈수 있는 길을 밝혀준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며 온 겨레를 민족의 운명개척과 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불멸의 고무적기치이다.
하기에 6.15공동선언은 발표되자마자 7천만겨레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과 전세계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는 화해와 단합,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고 이 땅에는 《우리 민족끼리》의 새 시대, 자주통일의 새 력사가 펼쳐지게 되였다.
온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의속에 조국통일운동과 북남관계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으며 특히 지난 2007년 10월에는 또다시 북남수뇌분들의 상봉이 마련되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통일의 앞길에 새로운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참으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탄생은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준 민족사적경사였으며 조국통일운동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이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힘차게 전진하던 자주통일운동은 남조선에 리명박《정권》이 출현함으로써 엄중한 장애에 부딪치게 되였다.
리명박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범죄적인 《한미관계우선》과 《비핵, 개방, 3000》을 내들고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책동에 매달리면서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6.15이후 북남사이에 이룩된 모든것을 뒤집어엎었다.
심지어 역적패당은 남조선에서 6.15지지세력을 탄압말살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다못해 북남선언체결당사자를 모해하고 죽음에로 몰아감으로써 북남선언들에 대한 부정과 동족대결립장을 여실히 드러냈다.
최근에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적극 추종하여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핵시험에 대해 걸고들며 미국이 조작한 침략적이고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가로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하였을뿐아니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천만부당한 《제재결의》채택에 앞장서 날뛰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하여 지금 북남관계는 정치군사적대결의 극한점을 넘어 전쟁접경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현실은 리명박패당이야말로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가로막고 동족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면서 민족앞에 불행과 재난만을 몰아오는 반통일매국역적, 평화와 통일의 극악한 원쑤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결코 민족을 등진 역적들의 롱락물이 될수 없으며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력사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대결과 전쟁책동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릴 때에만 성취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해내외 온 겨레는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고 겨레에게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 매국역적의 무리인 리명박패당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자주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나가야 할것이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많은 난관과 장애가 가로놓여있지만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우리는 해내외의 모든 조선동포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옹호하고 리행함으로써 조국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주체98(2009)년 6월 15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