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힘찬 진군을 다그치자》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사설을 실었다.
오늘 우리는 선군의 기치밑에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온 누리에 높이 떨쳐지고있는 시기에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9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 6.15공동선언이 채택된것은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단합과 통일에 대한 신심과 열정을 북돋아주고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특기할 사변이였다. 6.15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한 북남관계의 새 력사가 시작되고 조국통일운동에서는 대결시대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우리 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입니다.》
6.15공동선언은 가장 위력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다.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세상에 엄숙히 선포한 6.15공동선언은 7.4공동성명을 비롯한 지난 시기의 북남합의들의 사상과 원칙을 포괄하고있는 조국통일의 불멸의 기치이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단일한 민족전통을 이어온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정신과 단결의 의지를 최대로 발양시켜주는 사상정신적원천으로 된다. 애국의 대명제인 《우리 민족끼리》를 겨레의 심장마다에 안겨줌으로써 민족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투쟁을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전환시킨 바로 여기에 6.15공동선언이 가지는 커다란 력사적의의가 있다.
6.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조국통일의 주체로서의 우리 겨레의 자각과 애국심, 그 역할은 비상히 높아지고 조국통일운동은 명실공히 전민족적인 애국운동으로 확고히 전환되였다.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주체가 강화되고 민족대단결위업실현에서 획기적인 국면이 열리였다. 6.15통일시대의 긍지높은 현실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따라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에 대한 힘있는 시위로 된다.
6.15통일시대의 귀중한 성과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자주사상과 애국애족의 현명한 령도, 철석의 통일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높이 받들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2000년 6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공동선언을 마련하시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다. 사상이나 주의주장보다도 애국의 마음을 더 귀중히 여기시며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으시고 단합된 힘으로 민족운명개척의 길을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덕망과 인덕정치는 6.15통일시대를 떠밀어온 위력한 추동력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겨레가 통일강성대국에서 행복을 누릴 앞날을 내다보시며 끊임없는 통일령도의 낮과 밤을 이어오시였으며 이 과정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채택되였다. 온 겨레는 위대한 사상과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망으로 민족의 단합을 강화하며 조국통일의 앞길을 활짝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에서 끝없이 번영할 민족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였으며 6.15통일시대를 더욱 빛내여나갈 애국의 의지를 가다듬고 투쟁해왔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통일과 분렬, 자주와 사대매국사이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한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활력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위업은 지난해 남조선에서 친미보수적인 《실용정부》의 출현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게 되였다.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민족자주가 아니라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북남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뛰였다. 그들은 북남공동선언들에 전면적으로 배치되는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와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갔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은 최근 우리의 성공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와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구실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민족적자존심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리명박일당은 지금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추종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제재》와 북침전쟁도발소동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얼마전 미국이 주도하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를 선포한것은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한자들의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이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6.15이후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의 문어구에 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세차게 벌어지고있는 반리명박, 반《정부》투쟁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북남대결과 파쑈폭압통치만을 일삼은 반역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현실은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겨레의 지향도 실현할수 없고 6.15통일시대의 전진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앞에는 침략적인 외세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통일도전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조국통일의 필승의 기치이다.
우리는 정세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해도 북남공동선언들에서 한치도 탈선할수 없으며 그 정신과 요구대로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위업을 완성해야 한다. 이것은 추호도 변할수 없는 조국통일의 불변의 원칙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민족자주와 외세의존,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자주통일의 대강으로 틀어쥐고 그것을 반대하는 온갖 반통일책동을 결단코 저지분쇄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반대하는 외세를 배격하고 피를 나눈 동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는 확고한 자세와 립장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세를 구세주처럼 여기면서 그에 의존하여 그 무엇을 해결하려 하거나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사대주의, 친미반역행위는 사소한것이라도 용납하지 말고 단호히 짓밟아버려야 한다.
남조선에서 반보수, 반리명박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지금 련북통일세력, 북남공동선언지지세력들을 《친북좌파세력》으로 몰아 가혹하게 탄압하는 리명박일당의 전대미문의 파쑈화공세는 남조선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유린하고 조국통일위업을 가로막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에서 리명박패당의 민족반역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독선적이고 정치보복적인 파쑈통치에 대한 민심의 분노가 폭발하고 반역《정권》이 최악의 위기에 빠진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남조선인민들은 리명박일당의 반역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대중적항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반역《정권》을 타도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꿈을 하루빨리 실현해야 한다. 리명박패당의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정책, 반인민적인 《실용》정치가 총파산을 당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수호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근본담보이다. 온 겨레는 반전평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내외호전광들의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과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격파분쇄하여야 한다.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 미군철수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민족대단결은 투쟁승리의 열쇠이다. 온 겨레는 민족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사상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조직적단결을 부단히 강화해나가야 한다.
자주통일시대의 앞길을 환히 밝히는 가장 정당한 북남공동선언들이 있고 선군의 믿음직한 보호가 있으며 《우리 민족끼리》리념으로 굳게 뭉친 겨레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는 한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6.15통일시대를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