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9년 6월 16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정론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하게 하라!》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하게 하라!》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나라에 크게 흥할 징조, 좋은 바람이 일고있다.

백두에서 뻗어내려 동해에 발을 잠근 검덕산줄기, 세계가 침을 흘리며 부러워하는 억대의 《백금》광체를 깔고앉은 여기 검덕지구와 단천지구가 드디여 사람들이 가슴설레이게 하는 보화의 큰문을 열었다.

지난 5월에 이어 6월초에 검덕지구 광산들과 단천시내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커다란 기쁨과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이제는 잘 살 날이 눈앞에 왔다, 여기는 우리가 리상하는 락원지대이다, 나는 여기에서 공산주의의 맹아를 보았다고 말씀하시였다.

변이 나는 해, 크게 일이 터지는 해가 분명하다.

위성발사와 핵시험성공이 세계를 뒤흔들고 조선사람의 본때를 과시하는 위대한 일들이 일어나고있으며 반년도 안되는 기간에 상상과 예측을 앞지르는 놀라운 기적들이 속속 창조되고 사변들의 의미를 미처 헤아리기도 전에 또 새로운 사변들이 덧쌓이고있다.

공산주의의 맹아를 보았다!

이것은 오늘 이 땅에서 일어나고있는 모든 비약과 변혁의 가장 깊은 본질을 파헤쳐보이는 가슴치는 말이며 우리의 모든 리상과 포부가 위대한 현실로 눈앞에 도래하고있다는것을, 조국의 앞길엔 온 세상이 부러워할 무궁번영의 휘황찬란한 미래가 펼쳐져있다는것을 선언하는 시대의 장엄한 포성이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 핵폭발력보다 더 강력한 충격으로 온 나라를 진감시키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바람, 행복의 바람, 사회주의락원바람을 일으킨 검덕의 영웅서사시를 전한다.

1

우리는 지금 하늘아래 첫 일터 북두봉마루에 서있다.

흰구름을 허리에 감고 하늘을 치뚫으며 우뚝 솟은 이 봉우리에서 《백금》의 광석들이 쏟아져내리고 련련히 산줄기를 따라 대흥이며 검덕, 저 멀리 단천지구에 산중의 《휴양도시》들, 눈이 부시게 놀라운 천지개벽들과 높이 서서 멀리 보는 강대국의 기상을 그대로 안은 새 세기 현대공업의 눈부신 웅자들이 펼쳐졌다.

여기에 서면 세계가 발밑에 굽어보이고 행복의 상상봉으로 치솟는 조선의 기상이 힘있게 느껴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주체사상이 전면적으로 구현된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여 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높이 떨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열망입니다.》

아득한 태고적에 거대한 지각변동으로 세계굴지의 보물광체들이 형성되고 오래전에 이 일대의 개발이 시작된이래 여기 검덕지구는 희한한 천지개벽, 전도양양한 활성기를 맞이하였다.

대흥에서 우리의 자원, 우리의 연료에 의거한 마그네사이트공업의 주체화가 빛나게 실현되여 이제부터는 원유나 천연가스에 못지 않는 자원대국의 힘을 보여주며 조선의 금산, 돈산이 용을 쓰게 되였다. 검덕과 룡양에서 크게 비약할수 있는 토대와 전망이 마련되여 벌써 은을 내기 시작하였으며 광물생산이 말그대로 신선놀음으로 되여가고있다.

기술혁명의 문어구에도 남먼저 들어섰다. 단천지구 공장들에서 첨단기술의 덕으로 꿈으로만 그려보았던 현대화목표들이 달성되고 경제적의의가 대단히 큰 우리 식의 제품들을 만들어내고있다.

이 지구에서 일어나고있는 기적은 위성발사나 핵시험의 성공만큼 그 의의가 대단히 크다. 다른 곳도 아니고 길바닥에 밟히는 돌가루마저도 금덩이, 돈덩이와 같은 천연의 대보물산지에서 현대화와 기술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는것은 그 흥분이 다르고 그 의미가 다르다. 앞길이 더 환히 열리고 소리치며 잘 살 가까운 장래의 부러운 우리 생활이 눈앞에 성큼성큼 다가오고 《제재》요 뭐요 하는 렬강들의 복닥소동이 무지하고 가소롭기 그지없다.

북천이 달라졌다. 희뿌연 색의 미광물이 흘러내리던 이 강이 선군시대에 와서 맑고 푸른 물로 변하여 산천어떼, 물고기떼가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돈밖에 모르는 자본주의사회라면 이것을 생각이나 할수 있겠는가.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보고 듣는 모든것이 다 놀랍고 희한한것이다.

여기에선 고난의 흔적이란 찾아볼수 없고 어지러운 공기, 흐리터분한 바람이란 한점도 찾아볼수 없다. 산골짜기를 따라 뻗어간 광산마을은 무릉도원의 꽃동산같이 아름답고 금골의 지하막장들은 그것대로 또 하나의 《땅속의 락원지대》이며 광부들의 문화정서생활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정도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몸소 앉으시였던 혁신자식당의 푸짐한 식탁에 마주앉은 광부들의 웃음넘친 얼굴들을 보면 고난을 털고 흥하는 시대가 다시 오고있다는 환희로 가슴이 쩌릿해지고 어버이장군님께서 친히 들리시여 빵맛까지 보아주신 대흥의 콩우유생산기지에서는 평양의 《왕》차와 꼭같은 콩우유차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김없이 광산마을아이들을 찾아 달리고있다. 어수선하던 어제날의 구내길이 맑은 공기와 수려한 록음, 동물사와 공원, 휴식터들로 그 면모를 일신하여 마치도 식료공장, 휴양소에 들어선것만 같은 기분으로 가슴이 시원히 열린다.

이런것이 천지개벽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나 눈에 보이는 천지개벽보다 더 크고 귀중한것은 사람들의 모습이 달라지고 생활의 높이가 달라지고 미래에 대한 꿈과 리상이 달라진것이다.

이곳 검덕지구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엔 기쁨과 활기가 넘치고 어느 일터, 어느 마을,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려보아도 생활의 안정과 만족감이 깃들어있고 래일에 대한 아름다운 포부를 안고있다.

우리 나라 력사에서 《영웅소대》라는 말이 제일 처음으로 나온 룡양, 집단주의정신으로 소대가 다 영웅이 되고 영웅소대는 또 새로운 영웅소대를 키우기 위해 서로 돕고 이끄는것을 광산의 기풍으로, 일상생활로 여기는 검덕사람들…

아직은 어려운것이 많고 풍족하지 못하지만 변함없이, 엄격하게 실시되고있는 사회주의적인 공급체계들과 상업망들을 돌아보면서도 우리는 가슴이 뭉클했으며 북두봉아래에 꾸려진 수영장과 체육관, 문화회관에서 낮에도 밤에도 골안의 정적을 깨치며 유쾌하게 울려나오는 광산청년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에도 아, 얼마나 좋은 우리 생활인가! 여기는 사람들이 부러워할 사회주의락원지대이구나 하는 경탄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광부생활실을 비롯하여 이 지구의 어느 광산에나 훌륭하게 꾸려져있는 문화후생시설들에서는 로동계급을 위하는 뜨거운 마음들이 매일, 매 시각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있으며 어제날에는 이곳 사람들이 도시를 부러워했지만 오늘은 도시사람들과 전국각지에서 먹을 걱정, 생활걱정이 없는 검덕을 찾아 시집을 오고 이사를 오고있다.

여기에 와서는 누구나 검덕의 류다른 아침풍경을 보아야 한다.

온 검덕의 가정부인들이 명절아침처럼 화려한 치마저고리를 떨쳐입고 스스로 북과 꽃다발을 들고 달려나와 1년 365일 어느 하루도 번짐없이 진행하는 광부들을 위한 출근길환영, 참으로 요란하고 볼만 한 이채로운 검덕풍경이다. 온 거리에 꽃바다가 펼쳐지고 노래소리가 골안을 뒤흔드는 속에 안해가 남편을 축하해주고 어머니가 아들을 고무해주며 서로가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나누는 이 아름답고 랑만적인 화폭을 이 땅이 아닌 지구상 그 어디에서 볼수 있단 말인가.

여기 오니 하루밤사이에 정이 푹 들고 사람들과 생활이 너무 좋고 모든것이 한번 보면 다시 또 보고싶어져 선뜻 떠나고싶지 않다.

또 하나의 자강도가 여기에 있다.

자강도에서 느끼였던 사회주의락원에 대한 환희의 감정을 우리 여기에서 다시금 가슴벅차게 받아안는다.

이곳 광산들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북행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검덕지구의 천지개벽을 다시금 외우시면서 말씀하시였다.

나는 거기에서 공산주의의 맹아를 보았소!

거창한 전변의 본질과 의미를 단 한마디의 천재적인 말씀으로 규정해주신 우리 장군님의 이 명언은 비약의 나래를 편 검덕지구의 새로운 문패와도 같은 력사적선언이며 그것은 천만가지 심원한 뜻으로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흥분시키고있다.

사회주의락원과 우리의 행복에 대한 리상으로 가슴 불타게 하는 위대한 새 싹, 고난의 언덕을 넘어선 오늘 멀리서 들려오는 희망의 종소리와도 같이 우리를 무한히 흥분시킨다.

피눈물의 바다를 헤쳐야 했던 그때에는 자강도에서 불어오는 사회주의바람이 승리에로 나아가게 하는 희망의 등대였다. 자강도와 함께 검덕지구에서 움트고 아지를 펴기 시작한 이 맹아는 오늘 강성대국의 무릉도원을 예고하는 흥하는 바람, 락관의 바람이다.

금골에서 싹트고 온 나라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는 이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진것도 아니고 남이 가져다준것도 아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로동계급은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주체사상을 실천으로 빛내이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검덕의 맹아가 귀중한것은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알리는 새 싹이라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다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해놓은 주체사상의 위대한 결실이라는데 있다.

그 싹이 아무리 좋은것이라 해도 남의 본을 따고 남의 손을 빌어 얻은것이라면 오늘은 있어도 래일은 없고 눈에는 부시여도 거기에는 알속이 없고 기초도 없으며 긍지도 없다.

광물생산과 가공으로부터 거리와 마을을 일신하고 건물을 하나 설계하는데 이르기까지 이곳 검덕지구와 단천지구의 모든것은 어느것이나 다 제것을 가지고 제힘으로 만들어놓은 한없이 소중하고 바라볼수록 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전변들이다.

참으로 고마운 땅, 힘을 주는 락원지대이다.

우리는 잘 안다. 락원은 그 누가 꾸려주는것이 아니며 오늘의 세계에는 남을 진짜로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없다. 원쑤들은 우리가 잘 사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기를 쓰고 막아나서고있다.

오직 믿을것은 우리의 힘밖에 없다.

주체사상으로 사고하고 주체사상으로 창조하고 주체사상으로 끊임없이 비약하라!

검덕과 단천지구의 천지개벽에서 우리가 커다란 고무를 받고 위대한 번영의 맹아를 보게 된것은 바로 이 엄숙한 시대의 진리를 장엄하고 눈부신 현실로 만들어놓았기때문이다.

2

조선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강국으로!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가슴속에 매일, 매 시각 용암처럼 끓어오르는 강렬한 열망이고 자나깨나 그려보는 한생의 소원이다.

검덕지구에서 터져나온 락원의 바람은 우리 장군님의 이 숭고한 애국의 의지와 불면불휴의 로고의 산물이며 그이의 위대한 심장에서 뿜어져나오는 뜨거운 사랑의 불길이다.

태양과 광맥은 하늘과 땅속이라는 너무도 상반되는 개념이지만 우리의 검덕은 태양과 제일 가까운 행복의 검덕, 사랑의 검덕이다.

멀고 험한 대흥의 한끝까지 찾으시여 검덕지구를 부강조국건설의 개척자로, 인민의 락원지대로 온 나라에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 보름만에 단천지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새로운 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종합적으로 완성해주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검덕의 기적으로 오늘의 대고조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해놓으시였으며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려 검덕과 단천은 번영의 대문을 힘차게 열어가는 시대의 불길로 타오르게 되였다.

검덕의 빛나는 력사는 곧 위대한 수령의 력사, 우리 당의 력사였다.

해방직후 항일혁명투사들을 파견하시여 로동계급의 핵심대오를 꾸려주시고 전화의 나날에는 비행기사냥군조도 보내주시여 광산을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부강발전에서 검덕지구를 항상 제일 아끼고 중시하시면서 각별한 정을 쏟아부어주시였다.

천리마대고조의 열풍이 불어치던 주체50(1961)년 4월 5일 해방직후부터 오자고 했는데 전쟁이 일어나서 못 오고 복구건설도 하느라 오지 못하다가 이제야 왔다고 하시면서 꽃다발을 들고 한달음에 달려나온 이곳 검덕의 녀성로동자들을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수령님, 수령님도 환히 웃으시고 녀성로동자들도 아버지의 품에 안긴 친딸들처럼 활짝 웃었던 그날의 화폭을 우리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도 자주 추억하시였으며 언제나 검덕을 마음속에 안으시고 이곳 로동계급을 위하여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시였다.

압축기를 갱막장으로 대담하게 끌어들일데 대한 천재적인 발견으로 광물생산에서 제일 걸리고있던 문제를 단숨에 풀어주시고 세계적인 대규모의 선광장을 건설하는 투쟁속에서 이곳 로동계급을 《80년대속도》의 창조자, 첫 주인공들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과 사랑을 검덕사람들은 오늘도 눈물속에 되새겨보고있다.

이 땅은 자원의 크기로써만 그 이름을 부를수 없다.

생명선! 나라가 허리를 펴야 할 때, 훌륭한 인민에게 하루빨리 행복을 안겨주어야 할 때 조국은 크나큰 기대를 안고 이렇게 검덕을 불렀다.

인민생활을 생각하실 때면 언제나 검덕을 제일먼저 생각하시고 검덕을 생각하시면 인민이 잘 살 날이 소리쳐오는것을 가슴후덥게 느끼시는분이 우리의 장군님이시다.

험한 령을 넘어 수천리 먼길을 달리고달려 오시고 또 오신 우리 장군님의 검덕길은 인민을 찾아오신 길, 행복의 꿈을 안고오신 길이였다.

34년전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새로운 돌파구도 여기에서 열고 3대혁명의 불길도 여기서 먼저 지펴올려야 한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면서 몸소 싸리안전모를 쓰시고 지하막장에까지 들어가셨던 그날을 눈물겹게 돌이켜보며 이곳 광부들은 우리 금골이 두번다시 세상에 태여난 날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고있다.

평온한 날만이 아니였다. 조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던 고난의 그 나날에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검덕이 먼저 일어서고 검덕에서 새로운 승리의 포성이 울리기를 바라시였으며 바로 그 크나큰 기대를 안고 해발 1,700여m의 북두봉정점에까지 오르시여 검덕지구가 싸우는 조선의 상징이 되고 번영의 래일을 부르는 희망의 불꽃이 되도록 시대앞에 내세워주시였다.

우리는 지금 이 나라 천만의 인민을 울린 위대한 력사의 현장에 서있다.

조국의 운명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막아서는 일군들의 간청도 마다하시고 수수한 안전모와 야전복차림으로 주저없이 들어서시였던 룡양의 지하막장, 사진으로 보고 너무도 가슴이 철렁하여 한달음에 여기로 달려왔건만 실지 이 막장안을 눈으로 보고나니 이런 위험천만한 곳에 장군님께서 오시였단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등골이 오싹해지고 눈앞이 아찔해진다.

바닥에는 석수가 흐르고 머리우의 시커먼 소갱들에선 당장이라도 돌들이 떨어질것만 같은 이 막장에 들어오신것만도 가슴이 조여드는데 안전계선을 훨씬 넘어 굴착기앞에까지 성큼성큼 다가가신 우리 장군님, 그이께서 서계시였던 5분, 그 순간의 목격자였던 광부들도 다 울고 그 사연을 전해듣는 우리도 눈물이 앞을 가리워 적을수 없다.

우리 인민이 소리치며 잘 살 날을 하루빨리 안아오려는 그 열망이 얼마나 가슴속에 사무쳤으면, 조국의 부강을 위해 땅속에서 묵묵히 피땀을 바쳐가는 광부들을 위하는 진정이 얼마나 강렬하였으면 그이께서 만사를 제치고 결단코 이 험한 막장길을 단행하시였겠는가.

안전모와 천길지하막장! 우리 장군님의 이 거룩한 위인상은 조국과 혁명, 인민에 대한 모든 위대한 본질이 하나로 집약되여있는 한생의 가장 숭고한 초상이며 후손만대가 영원히 기억할 불멸의 모습이다.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의 이 숭엄한 화폭앞에 말 못하는 산천도 머리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였다. 이곳 광부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갱을 떠나신지 2시간후에 갑자기 굉장한 석수가 터져 온 갱안이 물바다가 되였다고 하면서 그것은 장군님의 불굴의 위인상에 감동하여 땅이 눈물을 쏟은것이라고 목메여 말하고있다.

이 세상은 다 몰라도 인민은 안다.

화려한 례식이나 요란한 행차가 아니라 위대한 평민의 모습으로 나라를 위하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북두봉 한끝에도, 땅속의 막장에도 서슴없이 찾아가시는 우리의 김정일동지!

이런분앞에 어찌 하늘이 머리숙이지 않을수 있으며 이런분에게 어찌 인민이 자기의 깨끗한 충정을 바치지 않을수 있으며 이런 위대한분과 함께 가는 인민의 전진을 그 무엇으로 막을수 있겠는가.

아직은 다 말하지 못한 하나의 가슴치는 화폭이 여기에 또 있다.

대흥청년영웅광산의 크지 않은 직관판앞, 그 소박한 그림속의 로앞에 위대한 그이께서 한동안 조용히 서계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유훈을 받들어 주체화를 빛나게 실현하고 대국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로동계급의 영웅적장거를 높이 평가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자리에 로동자들이 없으니 이 로앞에 경의를 드려야겠다고 하시면서 몸소 허리를 굽히시여 경건히 인사를 하시였다.

경의! 세상에 경의라는 말이 생겨 이렇게도 눈물겨운 화폭을 펼친 례가 언제 있었던가.

평범한 인민이 수령에게 드리는 경의는 있었어도 위대한 령도자가 소박한 로동자들에게 삼가 머리숙여 태양의 절을 한 광경은 고금동서에도 없었고 이 나라 력사에도 없었다.

참으로 하늘이 놀라고 땅이 뒤흔들릴 경이적인 사변이 아닐수 없다.

너무도 상상밖이고 너무도 놀라운 광경이여서 일군들도 북받치는 격정에 눈물흘리며 박수만 칠뿐이였다.

하지만 사람들이여, 놀라지 마시라.

우리의 장군님께는 너무도 자연스럽고 너무도 스스럼없는 진정의 분출이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해놓은 큰일을 두고서는 그 어떤 격식과 관례를 초월하여 최상의 축하와 영광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진정으로 위대한 애국자이시기에, 자신우에 인민을 놓으시고 로동계급을 하늘처럼 여기시는 진정으로 위대한 인간이시기에 그이께는 이런 경의가 심장이 스스로 명령하는것이다.

허나 인민이여, 잊지 말자.

대흥의 주체화의 진정한 주인공도, 검덕과 룡양, 단천의 천지개벽을 안아온 진정한 영웅도 바로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동지이시다.

그이가 아니시라면, 그이의 강행군천만리가 아니였다면, 그이께서 바치신 헌신과 로고가 아니였다면 검덕지구의 오늘이 없었을것이며 여기에서 사회주의락원바람이 온 나라에 불어칠수 없었을것이다.

온 검덕땅이, 온 단천지구가, 아니 온 나라 인민이 삼가 머리숙여 우리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을 담아 최대의 경의를 드리고있다.

3

소리치며 잘 살 날이 눈앞에 왔다!

우리 장군님께서 기적은 또 새로운 기적을 낳고 사변은 또 더 큰 사변을 낳으며 나날이 흥하고 비약하는 조국의 들끓는 현실을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 얼마나 조국을 격동시키고 인민을 흥분시키는 선언인가.

검덕에서 불어오는 락원의 바람은 고난과 싸워이긴 조선, 비약의 나래를 펴고 세기의 령마루에로 치달아오르는 강성대국 내 나라의 도도한 기상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분출이다.

맹아는 싹이다. 그러나 그 싹은 나라의 곳곳에서 억세게 움트고 무성하게 자라나 핵폭발보다 더 강력한 힘으로 이 조선을 강하면서도 부유한 나라로 세계의 머리우에 우뚝 올려세우게 될것이다.

세상을 둘러보면 불안하고 소란하기 그지없다.

제것이 아닌 남의것을 가지고 《고도성장》을 떠들던 나라들이 경제위기에 휘말려들어 아우성을 치고있을 때, 세계언론이 지구상에서 웃으면서 박수칠 유일한 나라는 조선밖에 없다고 말하고있을 때 천연보화의 산지인 검덕에서, 그것도 주체의 무궁무진한 힘의 과시로써 승리의 개가가 울린것은 얼마나 고무적이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조선이 잘 사는것을 필사적으로 방해해나서고 우리가 붕괴되기만을 한사코 바라면서 쩍하면 《제재》요 뭐요 하며 피눈이 되여 날뛰는 가증스러운 원쑤들에게 검덕의 포성은 가슴후련하고 무자비한 타격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인민에게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쟁으로 단호히 맞설뿐아니라 그 무슨 《제재》에도 우리 식의 강력한 제재로 대답해나서는 대국적인 자존심과 배짱을 심어주고있다.

세계는 우리의 위성이 우주에 날아오르고 단번에 성공시킨 거대한 핵시험을 놓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있지만 그에 못지 않는 조선의 진짜위력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자기를 믿는 힘,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 어떤 사지판에서도 땅을 차고 일어나 기적을 창조할줄 아는 무서운 정신력이다.

원쑤들은 똑똑히 보라. 이제 우리가 이 난관을 이겨내고 온 세상이 부럽도록 잘살 날을 어떻게 안아오는가를! 우리 인민의 이 드높은 자신심과 조선의 힘있는 대답이 여기 검덕의 산악들에서 포성처럼 터지며 온 나라를 뒤흔들고있다.

검덕의 정신, 검덕의 본때가 좋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든 이 땅에 발붙이고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제힘으로 락원을 일떠세워야 하는 우리에게는, 창조를 해도 세계적인것을 만들어내고 비약을 해도 더 빨리, 더 높이 나래쳐올라야 하는 우리에게는 검덕의 일본새, 검덕의 경험, 검덕의 기풍이 더없이 귀중하다.

검덕지구 로동계급이 창조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에는 대고조의 기본정신이 집약되여있고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모든 방법론과 열쇠가 다 있으며 제국주의원쑤들의 온갖 책동을 단호히 분쇄해버리며 사회주의의 결정적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조선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로동계급가운데서도 제일 견실하고 혁명성이 강한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고 혁명의 위대한 력사가 창조되고있는 이곳은 우리 당이 항상 크게 믿고 의지하는 당의 핵심진지이고 사회주의요새이며 부강조국건설의 든든한 본거지, 전초선이다.

광맥은 땅속에서도 자기의 빛을 잃지 않는다.

눈에 번쩍이는 땅우의 전변만이 아니라 땅속에 있는 로동계급의 보이지 않는 심장의 무게를 알아야 한다.

우리 수령님께서 품들여 키워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앞에 내세워주신 우리의 로동계급, 검덕의 영웅광부들은 한명한명이 다 견실한 애국자들이였으며 그들앞에서는 저절로 머리가 숙어지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참으로 고결한 인간들이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검덕의 영웅곰》이라고 불러주신 나라의 첫 광부영웅과 당의 로선을 헐뜯는 종파나부랭이들을 짓뭉개버리였던 신념의 인간들,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하고 《80년대속도》의 불길을 지펴올렸던 1세대 로동계급의 고귀한 전통은 오늘도 맥맥히 이어지고있다.

누구도 보는 사람없는 땅속 수백m, 연장길이가 장장 5,000여리나 되는 깊고깊은 갱속에서 한생토록 광부로 일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다. 그러나 이곳 로동계급에게는 보통사람의 심장으로는 안을수 없는 순결한 량심과 삶의 긍지가 있다.

그것은 《백금》처럼 깨끗하고 불변하는 충정의 세계이다.

광물생산과 마그네사이트가공의 주체화, 현대화를 끝끝내 실현하여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소원을 기어이 풀어드린 단천과 대흥의 로동계급,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말씀을 흠잡을데없이, 바늘이 들어갈 틈도 없이 만점짜리로 관철한 검덕의 일군들과 광부들의 정신세계는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충정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광산을 찾으시였던 그날 금골의 심부막장에서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우리 장군님 오셨다는 소식에 저마다 갱밖으로 달려나가고있을 때 말없이 착암기를 들고 채굴장으로 걸음을 옮긴 고경찬영웅소대원들, 그들은 만세의 환호보다도 광물증산성과로 장군님을 맞이하는것이 광부의 본새이고 량심이라고 생각하면서 장군님 뵙고싶은 마음을 백배의 힘과 용기로 분출시켜 뜻깊은 이날을 년간계획완수의 날로 빛나게 장식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흥청년광산을 돌아보시면서 이 광산은 마땅히 영웅광산이 되여야 한다고, 당이 바라는 위대한 일을 해놓은 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든 다 영웅메달을 달아주어야 한다고 최상의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검덕은 력사적으로 영웅이 많아 유명해진 땅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백금산의 영웅소대가 생겨나고 우리 장군님의 믿음속에서 금골의 61년생 영웅소대가 이름떨쳐온 이 지구에서는 백두산애국가풍을 본받은 새 세대 영웅들이 많이도 자라났다.

이들의 자서전에 씌여진 경력은 몇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이 조국앞에 쌓아올린 금돌의 높이는 산으로도 헤아릴수 없다.

누구도 보지 않는 막장에서 한생을 일하자면 누구보다 마음의 티가 없어야 한다는것이 이들의 인생관이며 영웅이란 바로 메달의 무게가 아니라 량심의 무게로 재는것이라고 누구나 가식없이 말하고있다.

우리앞에 한폭의 붉은기가 펄럭이고있다.

금골광산 4.5갱앞 높은 산중턱에 영웅성의 상징과도 같이 휘날리고있는 붉은기를 바라보면서 한 광부는 저 붉은기를 보면 처창즈가 생각난다고, 고난의 그 시기에 우리 검덕은 처창즈처럼 싸워 불사신처럼 일어났다고, 저 붉은기밑에서 결사전을 벌린 우리 검덕사람들은 그가 누구이든 다 영웅이였다고 떳떳이 웨치고싶다고 말하였다.

저 붉은기에는 영웅이 되여도 한두사람이 아니라 온 소대, 온 집단이 다 영웅이 되는것을 삶의 목표로 내세우고있는 이곳 로동계급의 집단주의정신이 깃들어있으며 광산이 광산을 돕고 갱이 갱을 돕고 선배영웅소대는 다음세대의 영웅소대를 키워가는 고상한 도덕과 로동계급의 륜리가 그대로 나붓기고있다.

검덕의 영웅정신으로 행복의 락원을 하루빨리 건설하자! 이것이 우리 당이 내세우는 대고조의 기치이며 인민의 정신력을 다시한번 앙양시키는 시대의 구호이다.

검덕의 영웅정신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것이라면 무조건관철밖에 모르는 백금같이 결곡한 충정이며 조선사람은 누구보다 잘 살아야 한다는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는 눈부신 창조력이며 당정책을 집행해도 바늘이 들어갈 틈도 없이 최상의것으로 만들어놓는 완전무결한 일본새이다.

어디서나 검덕처럼 일어서고 검덕처럼 돌진하며 검덕처럼 락원을 가꾸어나가자.

얼마전 단천시내 공장, 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검덕지구에 갔을 때도 그렇고 단천지구를 돌아보면서도 정말 많은 일을 해놓은데 대하여 큰 감동을 받게 되였다고, 《고난의 행군》시기 크게 소문을 내지 않으면서 이런 훌륭한 일을 해놓은것은 영웅칭호를 줄만 한 대단한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일군들이 이런 애국충정과 투쟁기풍을 본받아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주체사상으로 무장하는데 그칠것이 아니라 그것을 혁명과 건설에 구현할줄 아는 주체사상의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하며 검덕과 단천지구를 자립경제의 성새로 튼튼히 다져놓은 그 일본새로 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자력갱생의 북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 바로 여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압살공세와 온갖 《제재》소동을 선군천리마의 무쇠발굽으로 짓뭉개버리며 번영의 령마루에로 치달아오르는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락원의 바람은 기술혁명바람이다.

모든 단위들에서 검덕과 단천지구의 로동계급이 보여준것처럼 첨단기술로 비약의 돌파구를 열고 기술혁명의 거세찬 불길로 21세기 현대공업의 든든한 도약대를 큼직큼직하게 마련해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길만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며 강성대국의 문패도 사회주의 우리 집에 보란듯이 달아야 한다. 사회주의본태가 살아있는 곳에서만 무궁번영의 위대한 새싹이 움틀수 있고 행복의 해돋이가 밝아올수 있다는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고 어디서나 인민의 웃음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더 우렁차게 울려퍼지게 하자.

조선, 이 나라는 간단치 않은 나라이며 상상할수 없는 힘을 품고있는 전무후무한 강대국이다.

세계는 조선이 어떻게 승리하며 어떻게 번영하는가를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것이다.

전설적위인을 수령으로 모시고 선군의 총대로 무적의 힘을 벼리고벼린 조선, 최악의 시련속에서 불사조처럼 살아일어나 백두산민족의 정신력을 무섭게 폭발한 조선, 강력한 자립경제의 위력에 무진장한 자원을 차고 비약하는 조선, 이제 이 나라가 몇걸음 더 내짚어 번영의 대문을 열어제낄 때에는 온 세상이 밝아지고 환희와 경이의 대진동이 일어날것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쳐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무궁토록 번영할 휘황찬란한 미래가 소리치며 마중오고있다.

승리를 믿으라, 행복을 믿으라!

세계가 우리를 부러워하게 하라!(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