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혜안의 예지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6(1967)년 여름 어느날 급히 한 일군을 찾으시였다.
당시 조선에서는 례년에 보기 드문 왕가물이 계속되고있었다.
그이께서 가물피해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실것이라고 생각한 일군의 마음은 긴장하였다.
그이께서는 수리화가 높은 수준에서 진행된 우리 나라에서는 가물이 농업생산에서 크게 문제시될것이 없다고, 가물뒤에 들이닥칠수 있는 무더기비를 미리 막는것이 급선무라고 하시면서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일부 일군들은 하늘이 청청한데 벌써부터 웬 비걱정을 하는가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것은 큰 잘못이라고 하시면서 지체없이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를 벌려야 한다고 하시였다.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왕가물이 계속되는 때에 가물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아니라 비바람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는것은 실로 력사에 류례없는 경이적인 사실이 아닐수 없었다.
그이께서 취해주신 비상조치에 따라 온 나라 곳곳에서는 큰물피해를 막기 위한 전투가 활발히 벌어졌다.
그해 8월말 나라의 전반적지역에는 무더기비가 내려 대동강을 비롯한 여러 강들에는 지난 기간 큰물이 났을 때보다 물이 초당 1만t씩이나 더 흘렀던것이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위대한분이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