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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반도정세를 어디로 끌고가는가》-전쟁장비 증강배치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조선반도정세를 어디로 끌고가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폭발적계선으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극단적인 대조선적대행위에 대처한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 유엔안보리사회를 발동하여 극히 도발적인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조작함으로써 조선반도에 전례없이 첨예한 대결사태를 조성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이동전개시키며 정세를 초긴장상태에로 이끌어가고있다.

미제는 남조선과 일본주둔 미군기지들에 무인정찰기와 《F-22》전투기를 비롯한 첨단전쟁장비들을 증강배치하는 한편 남조선괴뢰들에게 지하시설파괴용폭탄을 넘겨주기로 하였다.

이른바 《동맹국보호》의 미명하에 《핵우산제공》을 요란스레 떠들며 이미 핵항공모함전단을 태평양상에 출동시키며 이 지역에 무력을 증강해온 미국이 남조선과 일본 등 조선반도주변에 첨단군사장비들을 집중배치하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사태이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더욱 로골화하며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다. 이미 선행정권때에 우리 나라를 《핵공격》대상으로 지정한 미국은 우리의 핵시험을 계기로 저들의 대조선침략계획을 실천에 옮기려고 서두르고있다.

그러지 않아도 오늘 남조선과 일본에는 수많은 미군사기지들과 방대한 전쟁무력이 전개되여있다.

세계 그 어디에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처럼 미국의 침략무력이 조밀하게 집중배치되여있는 곳은 없다. 미제의 이러한 침략무력증강책동은 임의의 시각에 새로운 조선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해 필요한것이다. 침략무력이 밀집되여있는 곳에서는 어느때든 전쟁불꽃이 튀기마련이다.

더우기 미제가 남조선과 일본에 끌어들이고있는 전쟁장비들은 가장 현대화되고 파괴력이 큰것들이다. 《F-22》전투기는 미국자체가 가장 현대화된 전투기라고 자랑하는 기종이다. 남조선에 넘겨주려고 하는 지하시설파괴용폭탄도 미국이 1991년 페르샤만전쟁과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검증한 파괴력이 강한 폭탄이다.

아직까지 미국은 그 어느 동맹국들에도 이 폭탄을 넘겨준적이 없다. 미호전세력들은 지하시설파괴용폭탄을 남조선에 제공하려 하는 목적이 우리 나라의 지하군사시설물들을 파괴하기 위한데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지금 미호전세력들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도발을 공개적으로 시사하고있다. 미공군사령부는 한 성명에서 미군전투기들의 이전배치는 《사활적으로 중요한 지역동반자인 일본에 대한 미국의 의무를 강조하며 전태평양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려는 미국의 결심을 신호해준다.》고 떠들었다. 이것은 일본을 최중요군사적거점으로 삼고 침략적대조선전략을 실현하려는 미제의 범죄적기도를 내비친것이다.

미백악관고위관리는 일본의 적기지타격능력완성을 《지지》한다고 떠벌이였다.

미국이 발광적으로 다그치는 무력증강책동과 때를 같이하여 미호전광들속에서 이러한 망발이 공공연히 울려나오는것은 절대로 스쳐보낼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 긴박한 정세를 조성시킨 책임이 마치도 우리에게 있는것처럼 허튼 여론을 내돌리고있는것이다.

미국이 다치면 터질듯이 긴장상태가 극도로 팽팽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새로운 첨단무기들을 끌어들이는것은 결코 그 누구의 《위협》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우리의 그 무슨 《위협》에 대해 광고하는것은 저들의 대조선군사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고 북침전쟁도발의 명분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침략자들에게는 전쟁도발구실이 필요하며 일단 명분이 생기면 군사행동을 벌리는것이 상투적인 수법으로 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우리의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조치를 저들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붙이고 그를 구실로 삼아 이미 추진시켜온 침략전쟁계획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이 《악의 축》으로 지명한 나라들을 선제공격하여 제압하는것을 여전히 대외군사전략의 기본으로 내세우고있다. 미국이 일본과 남조선에 첨단군사장비들을 배치하며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폭언들을 일삼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오늘 조선반도의 심각한 사태는 누가 누구를 위협하며 누가 침략전쟁을 도발하려 하는가 하는것을 명명백백히 보여주고있다. 전쟁을 꾀하는 장본인은 바로 미제이다.

긴박한 조선반도정세는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고도의 각성을 가지고 전쟁억제력을 보다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주도하의 대조선국제적압박공세가 극도에 이르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 우리는 심각한 현 사태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배가로 튼튼히 다질것이다. 적들의 《대결》에 전면대결로 단호히 맞서나가는것은 우리의 자주적대응방식이다. 적들의 대조선군사적공격에 강력한 군사적대응으로 맞서지 않는다면 그보다 어리석은짓은 없다.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지도 않으며 또 정세가 긴장되는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선군총대는 침략자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도 모른다.

침략자들이 전쟁을 걸어오면 무자비한 징벌로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침략세력들에 의해 있을수 있는 모든 사태에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다.

미제가 북침열에 들떠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그들스스로가 파멸의 함정에 빠져드는것으로 될것이다.

미국은 힘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야망을 버리고 리성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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