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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49)

   인민의 충복이 되라고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4(1945)년 12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함경북도 명천군 일군들을 만나시고 군내 인민생활형편에 대해 물으시였다.

당시의 어려운 처지에 대하여 우는 소리를 늘어놓는 한 일군에게 녀사께서는 인민들이 사는 형편이 실지 어느 정도인가를 캐여물으시였다.

그러자 그는 소나무껍질을 우려먹는 집들도 있고 토스레옷을 입고있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다고 하면서 어물거렸다.

녀사께서는 말투와 차림새, 몸가짐에서 어딘가 인민을 다스리는 《관리》와 같은 티가 나는 그들과 담화를 하실수록 마음이 무거워지고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는 어느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오직 나라와 인민의 리익을 위하여, 혁명의 리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힘과 지혜를 다 바쳐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고 하시면서 장군님의 이 말씀은 인민을 위한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 가슴깊이 간직해야 할 행동의 지침이라고 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에서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자세와 립장이 바로 서있지 못했던 자기들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머리를 깊이 숙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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