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조선사람의 본때》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조선사람은 한다면 하는 사람들이다.
불가능을 모르는 조선사람들의 몸에서는 무한한 힘과 열정이 끓어번지고있다. 그 용암이 터져 대고조의 불길이 되였고 하늘땅을 뒤흔드는 선군의 뢰성이 련속 울리고있다.
이 위대한 힘의 분출앞에 정의의 편에 선 사람들은 열광과 선망의 박수를 보내고 부정의의 세력은 공포와 절망에 휩싸이고있다.
조선사람들이 이제 또 무엇을 할수 있으며 어떤 기적을 계속 일으킬것인가.
세계여 보라. 력사여 기록하라.
위대한 정의의 수호자, 행복의 창조자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모신 조선사람들이 이제 력사의 반동들, 제국주의침략자들과 어떻게 싸워이기며 내 나라의 푸른 하늘아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어떻게 일떠세우는가를.
(1)
조선사람!
오늘 이 부름은 승리와 기적, 정의와 진리의 대명사로 높이 울려퍼진다.
그 힘이 온 지구와 우주에 뻗치도록 위대한 일들을 하는 조선사람들, 력사의 한복판에서 대국다운 보폭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백두산민족을 세계가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
우리는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손기척으로 내지 않았다. 특정한 강국들의 우주독점시대에 종지부를 찍으며, 조선의 비약의 본때가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며 박차오른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의 뢰성으로 그 대문을 힘차게 두드렸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과 안전과 평화를 말로만 호소하지 않았다. 정의의 편에도 불의와 악을 징벌할 무서운 힘이 있다는것을 지축의 진동으로 원쑤들에게 알려주었다.
우리는 행복한 래일을 상상으로만 그려보지 않는다.
태양절과 5.1절에 평양의 밤하늘에 터져오른 황홀한 축포의 불보라로 꿈만 같은 미래를 방불하게 펼쳐보았다. 아직 지구상의 그 어느 인민도 상상해보지 못한 락원의 모습을, 천만가지 행복의 모양을 분명히 보았으며 심장들에 간직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자존심이 강한 민족이며 누구도 우리를 건드리는것을 용서치 않습니다.》
조선사람의 본때, 그것은 평시에는 조용하고 부드럽지만 결정적인 시기에는 무서운 기세와 놀라운 힘을 떨치는 가늠할수 없는 폭발력이며 일단 싸운다면 용서없이 때려눕히는 승리자의 기질이다.
조선사람, 일찌기 인류의 4대문화와 나란히 대동강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왔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천문대도 세우고 금속활자도 발명한 문명한 민족, 슬기롭고 선량하며 근면하고 례의에 밝으며 성품이 유하고 노래도 유순한것, 색갈도 은근한것을 좋아하는 맑은 아침의 나라 사람들, 이런 조선사람들, 남의 땅을 넘겨다보지 않고 남의것을 탐낼줄 모르는 민족을 만만하게 여기고 덤벼들었다가 혼쌀이 난 오랑캐들이 그 얼마였던가.
고요한 바다에서 갑자기 폭풍이 터지고 해일이 일어번지는것과 같았다.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며 침략과 불의를 용서치 않는 대바르고 용감한 조선사람들이 한번 자리를 차고 일어설 때는 무서웠다. 달려드는 침략자가 수십만이든 수백만이든 되게 얻어맞아야 했고 쫓겨나야 했다.
20세기에 들어와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본사무라이들이 조선사람의 본때를 톡톡히 맛보았다.
조선사람의 터전을 빼앗고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는 조선을 영원히 먹었다고 여기며 그들이 타고앉은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이였다.
백두의 용암이 불을 뿜었다. 보천보와 무산지구의 불길이 조선사람은 죽지 않았다는것을 가슴후련히 보여주었고 간삼봉과 홍기하골짜기에 쌓인 일제침략군의 시체더미들이 조선사람의 기질이 어떤것인가를 등골이 서늘해지도록 가르쳐주었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코대가 조선사람들에 의해 꺾어졌다. 원쑤들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킨 그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라고 하시며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순간에 벌써 싸움의 승패는 결정되였다.
인민군용사들의 총창에 찔리우고 총탁에 얻어맞고 복수탄에 맞아죽을 때, 분노에 찬 포탄과 증오에 찬 어뢰에 맞아 동서해의 바다밑에 수장될 때, 얼굴을 붉히며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때 내지른 미제의 마지막비명소리는 잘못 고른 대상, 잘못 택한 전쟁이였다는 막심한 후회였다.
조선사람의 본때, 그것은 시련과 도전이 클수록 더욱 용기백배하여 불사신처럼 일어나는 분발력이며 역경을 휘여잡아 순경으로 만들고 천가지 화를 날려보내고 만가지 복을 꽃피우는 기질이다.
야만적인 폭격으로 온 나라를 재더미로 만들고 조선은 석기시대로 되돌아갔다고, 이 나라는 백년이 걸려도 다시는 일어서지 못한다고 뇌까리던 미제와 반동들의 눈알이 뒤집어졌다.
벽돌 한장 성한것 없는 페허를 헤치며 천리마가 날아올랐다.
조선사람들은 《북진》을 떠벌이던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머리우에 쇠물폭포를 들씌웠으며 뜨락또르, 자동차, 굴착기, 공작기계들의 힘찬 동음으로 온갖 반동들의 넉두리를 짓눌러버리였다.
원쑤들에게 조선사람들이 어떻게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는가를 보여주겠다는 배심과 자존심으로 천리마에 힘찬 박차를 가하여 단 14년만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위업을 완수하는 력사적기적을 이룩하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은 조선사람들의 불굴성과 강의성, 영웅성에 대한 력사적시위였다.
사회주의의 마지막등불이 꺼질 날이 왔다고 쾌재를 올리며 《붕괴》의 시간표까지 짜놓고 기다리던 원쑤들은 그 얼마나 가소로왔는가.
원쑤들의 두눈에 안겨든것은 서리발치는 백두산총대와 강계정신의 불길이였고 강성대국건설의 기치였다. 원쑤들의 귀전에 울린것은 방사포의 일제사격과 같은 공훈국가합창단의 노래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의 뢰성이였다.
조선사람의 본때, 그것은 남에게 눌리우거나 남보다 뒤떨어지지 않고 누구보다 앞장서나가려는 드높은 민족적자존심의 불길이며 한번 결심하고 일어서면 세상을 들었다놓으며 위대한 일을 해제끼는 놀라운 창조력이다.
분화구를 찾은 용암처럼 조선사람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고있는 혁명적대고조!
선군의 기치, 자주의 기치를 내리우지 않는 한 앞길을 열어주지 않겠다고 줴치는 제국주의자들의 면상을 후려치며 용약 심장의 불길을 활활 지펴올린것이 강선의 봉화, 대고조의 불길이다.
《강성대국건설에서 강선사람들의 본때를 보이자!》
이렇게 웨치며 강선이 일어섰다.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이 결코 남보다 못하지 않다는 배심으로 현대적인 초고전력전기로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다시금 강선의 하늘가에 붉은 노을을 피워올렸다.
선군혁명의 상징인 철령이 솟아있고 혁명적군인정신의 불길이 타오른 땅에서 사는 강원도사람들이 주먹을 부르쥐고 떨쳐나 원산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우고 《원산의 불야성》을 창조하였다.
흥남아, 일어나라, 백두산이 본다는 빨찌산녀장군의 호소를 심장에 안고 사는 흥남의 로동계급이 자리를 차고 일어났고 위훈의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룡성과 대안, 락원과 라남의 로동계급이 강성대국건설시대의 영웅실화를 창조하고있다.
《하면 된다!》는 강선의 본때는 재령과 안주에서처럼 지난 10년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불과 한달사이에 해제끼는 기적을 낳게 하고있으며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더 높이, 더 빨리 내달리도록 힘찬 박차를 가해주고있다.
피가 끓고 심장이 불타는 이 땅의 청춘들이 《강성대국건설에서 조선청년의 본때를 보이자!》고 웨치며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온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장들마다에서 김혁, 차광수, 리수복의 이름을 단 돌격대의 기발을 펄펄 휘날리고있다.
력사는 낱낱이 검증하였다.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쟁과 빈터우에서 일어서는 창조의 투쟁을 통하여서도, 총포성없는 결사의 투쟁과 새로운 대고조의 불길을 통하여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시험하였다.
우리와 맞선 적들은 된매를 맞았고 우리앞을 막아섰던 난관은 부서졌으며 우리가 가면 길은 열렸고 우리가 두드리면 문은 열렸다.
조선사람은 그 어떤 강적들도 때려부시고 남들이 못한다고 하는 일도 다 해내며 그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할수 있는 위대한 민족이라는것을 여지없이 확증하였다.
(2)
유구한 력사를 살아오는 어느 세대나 다 민족의 본때가 기세차게 과시되는것을 목격하며 체험하는 행운을 지니는것이 아니다.
력사의 풍운속에서 자기 민족의 위대성을 깨달을 때까지는 수백년이 걸릴수도 있고 지어 수천년이 걸릴수도 있다.
걸출한 영웅, 위대한 수령이 민족의 기상을 한껏 분출시킨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백두산의 총소리로 오래동안 잠자던 조선사람의 본때를 흔들어깨우시였고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포성으로 그 본때를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시였다.
그래서 우리 인민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반만년력사에 처음으로 맞이한 걸출한 수령이시라고 노래하고 우리 장군님을 불세출의 영웅이시라고 칭송하는것이다.
그렇다. 조선사람의 본때는 단군민족의 형성과 함께 타고난것도 아니고 반만년력사의 흐름속에 저절로 키워진것도 아니다.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의 품속에서 새롭게 태여나 위대한 선군령장 김정일장군의 배짱을 닮았기에 세계를 놀래우는 민족의 위력을 과시하게 된 우리 인민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백두의 눈보라속에서 심신을 키우신 우리 장군님은 힘있고 용감하고 슬기로운 조선사람의 훌륭한 모든 특질을 최고의 높이에서 체현하신 민족의 영웅이시다.
백두의 메부리같은 불굴의 정신력과 백두의 뿌리같은 무한한 저력, 백두의 천지조화와 같은 신비로운 창조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면 조선사람의 본때의 최고위력을 알수 있다.
일찌기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조선아, 너를 빛내리, 너를 떨치리라고 격정을 터치실 때 우리 장군님께서 장차 시대와 력사앞에 어떤 본때를 보여주게 되겠는지는 조선의 산, 백두산만이 알고있었으리라.
백두산은 보았다.
빨찌산의 아들, 천하제일장군의 무적필승의 본때를 보았다.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기여들었던 미제의 대형간첩비행기 《EC-121》이 어떻게 풍지박산나는가도 보았고 《판문점사건》을 도발하고 핵사찰소동을 일으키며 당장 전쟁을 일으킬듯이 날뛰던 미제가 어떻게 조선사람들앞에 주저앉는가도 보았다.
오늘도 대동강에 코를 꿰우고 붙잡혀있는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의 가련한 모양은 그 어떤 강적도 발밑에 굽어보는 위대한 령장의 담력과 배짱앞에 전전긍긍하는 미제의 몰골이다.
백두산장군의 선언이 뢰성처럼 들려온다.
미국놈들이 아무리 발광해도 저 간첩선은 우리의 전리품이므로 절대로 돌려주지 않을것이다!
미제가 중동과 발칸반도같은데는 마음대로 폭탄을 떨굴수 있었지만 조선의 풀 한포기라도 건드렸다가는 무사치 못할것이다!
우리 위성에 대한 요격의 사소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단호하고 섬멸적인 타격을 가할것이다!
강자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강자에게는 누구를 놀래우기 위한 허세가 필요없다.
결심이 단호하며 타격이 무자비한 장군!
이것은 백두산천출명장의 된맛을 톡톡히 본 적들의 비명소리이다.
세계여, 조선의 위성에서 빛나는 《광명성》이라는 이름을 무심히 대하지 말라.
이 나라 빨찌산들이 조선에 대통운이 튼 민족사적경사를 맞이하여 터뜨린 웨침이 백두광명성 솟았다는 환희였고 우리 수령님께서 장군님에 대한 만민칭송의 마음담아 몸소 붓을 들고 쓰신 송시가 광명성찬가였다.
세찬 불길을 뿜으며 지구를 박차고 단숨에 우주로 치달아오르는 《광명성2호》의 번쩍이는 동체를 보며 적들이 전률한것은 단지 조선의 국력이 대국적높이에 올라선 엄연한 현실때문만이 아니라 위성발사가 곧 위대한 선군령장의 배짱과 기상, 무한대한 실력의 시위였기때문이다.
세계가 숨을 죽이고 조선의 하늘을 지켜보던 그날, 적들이 우리의 위성에 대하여 감히 꿈쩍이라도 했다면 즉시에 우리의 최고사령부에서 천하를 깨치는 정일봉의 우뢰소리가 울렸으리라는것을, 그날이 원쑤들의 운명이 결딴나는 날로 될수 있었음을 명심하라.
우리 장군님은 주저와 동요라는 말을 모르시며 그이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그이의 행동은 곧 정의이며 진리이다.
부정의의 길은 수천갈래여도 정의의 길은 한길뿐이다.
그이가 하는 일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으며 그이가 가는 길은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울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본때를 닮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설사 앞길에 지뢰밭이 가로놓여있대도 가고싶은 정의의 길, 가야 할 진리의 길은 가고야마는 사람들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에게 필요할 때에는 유엔의 간판을 내들고 남을 침략하며 저들에게 불편할 때에는 유엔도 무시하고 마구 전쟁을 일으키는 무법천지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진리의 기준과 척도가 어디에 있는지 갈피를 잡을수 없게 되였다.
세계의 정의와 진리의 기준을 바로세우고 부정의를 심판하고 악을 징계할 권리는 정의의 수호자를 모신 나라에 있다.
정의를 부정의로 매도하고 인공위성발사도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라고 우겨대는 적대세력들의 면전에서 과연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무슨 배심이 있어 핵시험과 같은 영웅적거사를 치를수 있었는가.
한점의 꺼림도 없이 량심이 떳떳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행동을 전적으로 책임질 담력과 배짱이 없이는 엄두도 낼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뢰성으로 자주와 정의를 위해서는 일당백의 용맹으로 싸우는 조선사람의 본때를 똑똑히 보여주시였다.
어제날 만국평화회의장에서 배를 갈라 조선독립을 호소하였고 왜적의 괴수에게 철알을 안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렬사들과 노예로 살수 없노라고 의병도 일으키고 3.1과 6.10의 만세를 웨치다 총에 맞고 칼에 찔려 무참히 쓰러진 애국자들의 령혼이 살아있다면 그 얼마나 목청껏 만세를 불렀을것인가.
세대와 세대의 가슴들에 응어리져온 피맺힌 한을 풀어주었으며 수백년의 오명과 설음을 속시원히 씻어주신 전설적영웅, 만대의 은인을 우러러 그 얼마나 크나큰 감사의 절을 올렸을것인가.
자기 민족을 존엄있고 힘있는 존재로 만들어주는것이 민족을 위해 베풀수 있는 최대의 은공이며 조국과 후손만대앞에 세울수 있는 최상의 업적이다.
《광명성2호》가 날고있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이여.
핵보유국의 존엄과 위용을 품어안은 내 조국의 강산이여.
위대한 장군님민족의 자존심과 긍지를 그대를 향해 이렇게 한껏 터치고싶다.
불패의 힘을 틀어쥔 조선민족 만세!
력사는 위대한 창조자의 실력을 보았다.
김정일동지는 창조의 거장이라고, 김정일동지가 이끄는 조선의 앞날은 창창하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목소리가 수풀처럼 일떠선 위대한 창조물들의 웅자와 더불어 메아리쳐온다.
주체사상탑과 개선문, 인민대학습당, 광복거리, 통일거리와 같은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들로 들어찬 혁명의 수도 평양의 웅장한 모습과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은 서해갑문의 위용, 가장 어려운 시기에 나라의 토지를 강성대국의 땅답게 통채로 정리하는 세기적변혁의 우렁찬 동음과 대홍단감자농사의 장훈소리, 도처에서 솟아오르는 현대적인 생산기지들과 교육, 과학, 문화생활기지들, 선군8경으로부터 선군만경으로 끝없이 늘어나는 사회주의선경들, 우리 경제에 주체화, 현대화의 나래를 달아주는 기술혁명의 눈부신 성과들,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완공한 녕원발전소와 조선로동계급의 기상이 과시되는 강성대국건설장들마다에서 련이어 창조되고있는 《광명성3호》를 쏴올린것과 같은 경이적인 성과들, 이 모든 자랑찬 현실을 볼 때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 그대로 강성대국건설에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인간이 자기를 알면 강자가 되듯이 민족도 자기 령도자의 현명한 손길아래 이룩되는 승리와 기적을 통하여 자기가 어떤 존재이고 자신에게 어떤 본때가 깃들어있는가를 깨달을 때 위대한 인민의 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
자기 수령을 닮고 자기 수령의 본때대로 살며 싸우는 인민을 정복할 힘은 없으며 이런 인민이 일으키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
위대한 백두산장군들의 본때!
이것은 오늘의 세대들뿐아니라 후손만대에 걸쳐 조선사람들을 영웅적위훈과 기적에로 불길처럼 일떠세우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힘의 원천으로 될것이다.
자자손손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의 길에서 큰일을 해야 할 때마다 터져나오게 될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자!》는 말은 핵무기보다 위력한 힘, 백두산장군이 안겨준 본때를 보이자는 웨침으로 울려퍼질것이다.
(3)
누가 최후에 웃는가 보자!
간고한 나날에 의지의 불길로 터져나온 말이다. 바야흐로 우리들, 조선사람들이 눈부신 축포의 화광처럼 최후의 웃음을 짓게 될 그날이 다가오고있다.
세계를 굽어보는 조선사람들의 배심은 든든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조선사람들의 시선은 자신만만하다.
제국주의자들이 선군조선의 도고한 기상을 꺾어보자고 길길이 날뛰며 소동을 일구고있는 지금 이 땅에서는 어떤 화폭이 펼쳐지고있는가.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보시며 잘한다고 치하도 해주시고 가극 《예브게니 오네긴》과 《홍루몽》을 관람하시면서 호탕한 웃음속에 예술사업을 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여유작작한 모습에 원쑤들이 아연실색하고있다.
해빛밝은 평양산원에서 울려나오는 귀여운 아기들의 고고성과 저기 황해북도의 농장벌들에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김매기작업의 휴식참에 한바탕 펼치는 봉산탈춤의 가락들이 바로 적대세력들에게 던지는 조선사람의 대답이다.
우리는 승리를 굳게 믿고 산다.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락원을 세우리라.
조선의 장군들, 백두산위인들의 슬하에서 무적의 힘을 키우고 만능의 창조력을 다진 조선사람의 본때를 한껏 떨칠 때는 왔다.
조선사람의 본때, 선군의 본때를 보이자.
전쟁과 침략, 강탈이 없이는 순간도 살수 없는 제국주의가 이 지구에서 그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을 때까지 총대를 더욱 굳게 잡고 자위적국방력을 백배천배로 강화해나가야 하겠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굳어지고있다.
원쑤들이 아직도 조선사람을 모르고 덤비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자주적행동과 자위적조치들에 대해 그 무슨 《메쎄지》를 보낸다, 황당한 《결의》를 채택한다 하면서 아무리 떠들어대야 그것은 하늘에 돌던지기이다.
조선사람들은 시련과 곤난은 얼마든지 견디여낼수 있지만 침략과 강권, 불의에는 용서를 모른다.
총에는 대포를 들이대고 대포에는 미싸일을 들이대며 《제재》에는 보복으로, 핵무기에는 핵무기로 대답하는것이 우리의 본때이다.
침략의 도화선에 불을 달테면 달아보라.
오라, 멸적의 시각이여, 서슬푸른 총창을 비껴든 우리 병사들이 리수복영웅의 시를 되새기며 이렇게 벼르고있다.
우리 병사들은 꿈속에서도 백두산호랑이의 따웅소리인양 하늘땅을 뒤흔드는 멸적의 포성을 듣고있으며 수백수천의 시뻘건 불줄기들을 뿜으며 방사포탄들이 날아가고 위력한 미남자땅크들이 와르릉거리며 달려나가 적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는 광경을 그려보고있다. 지난 위성발사때 그 누가 감히 어찌하려든다면 단숨에 적함과 적진에 동체육박하여 본때를 보이겠다고, 돌아올 연유대신 폭탄을 더 실어달라던 우리 비행사들의 펄펄 뛰는 기상을 적들이 보았다면 넋살이 떨어졌을것이다.
설명도 권고도 론리도 통하지 않는 제국주의강도배들에게는 총대가 말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우리 군대가 주장하고있다.
우리가 그 어떤 적당한 담보나 보잘것 없는 양보따위나 받아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온갖 희생도 무릅쓰며 무적의 국방력을 다져온것이 아니다.
어제날 백두산에서 다 쏘지 못한 총탄을 후련하게 쏟아붓고 락동강까지 나갔다가 가슴치며 되돌아섰던 그 한을 속시원히 풀기 위해서, 저주로운 분렬장벽을 허물어치우고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우며 자주와 정의가 승리하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서이다.
백두산총대혈통을 타고나 총대기질로 뼈를 키운 조선사람들은 싸운다면 싸우고 일단 싸우면 기어이 이길뿐아니라 이겨도 멋들어지게 이긴다.
백두의 눈보라에 서리발이 서고 전화의 불길속에 단련되였으며 포성없는 전쟁속에서 만장약되고 이 시각도 가늠 못할 위력을 무섭게 다지고있는 백두산총대가 일단 노호하는 날을 상상해보라.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지난 조선전쟁때처럼 내리막길의 운명에 처하는 정도가 아니라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혀 영영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될것이다.
조선사람의 본때, 주체의 본때를 보이자.
우리는 백두산하늘아래 주체사상탑을 높이 세우고 사는 자주적인민이다.
혁명의 기치를 들 때부터 제힘을 믿고 살아온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능력은 체질적이며 특출한것이다.
우리에 대하여 《제재》와 《봉쇄》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고 벅적 고아대는 적대세력들이 어리석고 가소롭다.
자립의 토대우에서 제땅의것을 가지고 제힘으로 살아나가는 인민이 눈섭 하나 까딱할것 같은가.
대고조의 파도를 세차게 일으키며 비약하는 조선을 보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고조의 봉화를 한번 지펴주시자 지심깊이 이글거리던 용암이 지각을 뚫고 폭발하듯이 금속공업이 솟구쳐오르고 도처에서 발전소들이 일떠서고 기계제작기지들과 화학공업기지들, 경공업기지들이 용을 쓰고있다.
남의 도움과 투자가 아니라 제힘을 믿고 일어나 자신도 놀라리만큼 위대한 힘을 터치는 우리 조국의 현실과 경제위기로 아우성치는 세계의 형편은 우리를 자력갱생의 한길로 더욱 완강하게 떠밀어준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봉쇄책동속에서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 우리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철리를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험난한 그 길에서 자력갱생의 생활력을 백배로 키우고 다지였으며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신념을 만년기둥으로 더욱 억세게 세웠으니 이런것을 두고 화가 복이 되였다고 하는것이다.
철의 기지들에서 주체철이 쏟아져나오고 단천지구에서 주체사상을 빛내이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여 어버이수령님께서 보셨다면 대단히 기뻐하시였을 자랑찬 현실이 련이어 펼쳐지고있다. 이것은 수십년동안 우리를 지리하게 괴롭히던 경제적속박을 폭파해버리고 그 무슨 《제재》를 운운하는 적대세력들의 뒤통수를 후려친 력사적사변이다.
이것은 우리가 무장을 해제하고 사상을 해제하고 제도를 바꾸기 전에는 절대로 잘 살수 없게 하겠다고 발광하는 원쑤들에게 주체사상으로 무장되고 자존심이 강한 조선사람들이 어떻게 번영의 길을 가는가를 보여주는것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길이 백번천번 옳다는것이 눈앞의 현실로 확증되고있는 오늘 우리는 대고조의 진군나팔소리를 높이 울림으로써 그것이 그대로 락원의 대문을 여는 소리로, 자본주의멸망의 조종으로 이어지게 할것이다.
조선사람의 본때, 일심단결의 본때를 보이자.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일심단결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조선사람의 최강의 무기이다.
일심단결!
이것을 열원으로 강선의 봉화도 타올랐고 이것을 발판으로 조국이 비약하고있다.
이것을 발사대로 하여 위성도 날아올랐고 이것을 다지여 핵시험의 진동도 일었다.
원쑤들이 아무리 광란해도 일심단결의 절벽에 부딪쳐 부서질 물거품들이며 이 세상의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작당한대도 일심단결의 억센 바위앞에 널린 모래알들이다.
일심단결이 든든하기에 우리는 영원히 승리만을 떨칠것이며 이 땅에서는 앞으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이 계속 일어날것이다.
현실성으로 될 가능성을 안고있을 때 본때를 지녔다고 하며 잠재력을 실천력으로 떨치는것을 두고 본때를 보인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에 대고 할 말을 하는것은 그럴만 한 자신심과 배짱이 있기때문이며 조선사람들이 자존심을 높이 세우는것은 그밑에 무서운 본때가 깔려있기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조선사람들을 당해낼 힘이 없다.
이 땅의 력사는 이 땅의 주인들, 조선사람들의 의지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아직 가슴속에 차고넘치는 불덩이를 다 터치지 않았으며 우리 조국의 깊은 곳에 재워둔 힘을 다 폭발시키지 않았다.
조선민족의 백년숙적들과 원한의 값, 분노의 값을 총결산하는 날, 세상이 조선사람들을 부러워하게 될 그날에 우리는 강성대국선포의 축포를 가슴후련토록 쏴올리며 이렇게 웨칠것이다.
보라, 이것이 조선사람의 진짜본때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