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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비경쟁,평화파괴의 주범》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비경쟁, 평화파괴의 주범》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쩍하면 《평화》와 《군축》에 대하여 곧잘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세계적인 군비경쟁과 대량살륙무기전파의 장본인, 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위장평화술책에 불과하다.

오늘 세계적으로 미국만큼 군사비를 많이 지출하는 나라는 없다.

최근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년례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의 군사비지출액은 세계적인 군사비지출액의 42%로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였다.이것은 미국이 세계최대의 군사비지출국이며 군비확장의 《선수권보유자》라는것을 실증해준다.

문제는 이른바 《변화》와 《다무적협조외교》를 운운하는 현 미행정부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였던 선임부쉬정권과 마찬가지로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증거가 있다.

얼마전 새 미행정부발족후 첫 군사예산이 발표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2010회계년도에 군사비로 무려 5,340억US$를 탕진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미국의 새 회계년도 군사예산은 세계적으로 군사비지출이 가장 많은 25개 나라들의 군사예산을 합친것보다 더 많은 액수이며 2009회계년도 군사예산보다 4%정도 늘어난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군비확장정책이 현 미행정부하에서도 계속 답습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에 있어서 군비확장은 곧 무력증강을 의미하며 무력증강은 침략적군사행동을 강화하기 위한것이다. 군사적힘에 의한 세계제패는 미국의 전략적목표이며 변함없는 야망이다.

미제의 군비확장, 무력증강책동은 절대적인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다.

미국의 무모한 군비증강책동은 세계적인 군비경쟁과 군사적대결을 부채질하고 국제정세를 긴장시키는 반평화적행위이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날로 로골화되는 군비증강책동에 대처하기 위한 군사적조치를 취하게 될것은 뻔하다. 실지로 그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다. 일부 나라들이 미국의 야심적인 군비증강, 핵무기현대화책동에 전략무기강화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는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군비경쟁이 격화되고 핵전쟁위험이 커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번에 발표된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의 년례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전세계에 실전배비된 핵탄두수는 8,400여개에 달하며 그중 2,000개정도가 몇분이내에 발사가 가능한것들이라고 한다. 새로운 군비경쟁, 핵군비경쟁을 몰아온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

미국은 대량살륙무기전파의 장본인이다. 지난 시기 미국이 저들에게 추종하는 나라들의 핵무장화책동을 암암리에 비호두둔하고 협력하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저들의 하수인인 이스라엘의 핵무장화책동을 적극 조장하고 지원하였다. 1980년대에 미국의 부쉬1세행정부는 이스라엘에 1,500개의 핵무기개발용설비를 비공개로 제공하였다. 미국은 1990년대에는 이스라엘의 핵무기개발에 대한 국제적압력을 막아줄것이라는 담보까지 하였다. 미국의 묵인비호와 협력하에 이스라엘은 핵무장화책동을 다그쳐 유엔안보리사회 5개 상임리사국들 다음가는 세계 제6위의 핵보유국으로 되였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무기상인이다. 2007년 세계 100대 군수업체들가운데서 미국의 군수업체들이 차지하는 비률은 44%였다. 얼마전에 발표된 미국회 조사국의 보고에 의하더라도 미국은 세계적으로 무기수출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미국은 무기장사로 횡재하는 한편 세계 여러 지역에서 군사적분쟁, 내전을 조장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며 평화와 안전을 교란, 파괴하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세계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 파괴하는 주범은 미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뻔뻔스럽게도 《평화의 사도》행세를 하면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제재와 압력을 가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대조선군사적압박공세를 일층 더 강화하고있다.그들은 남조선, 일본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떠들며 우리 나라에 대한 핵위협과 핵전쟁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하는것은 천만번 정당하다. 이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권리이며 정당방위조치이다. 군비경쟁이 격화되고 평화가 엄중히 파괴되고있는 오늘의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 공화국은 나라와 민족의 생존권과 자주권,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선군의 기치밑에 전쟁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국제적인 군비경쟁과 평화파괴의 주범으로서의 범죄적책임을 모면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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