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에 어린 숭고한 뜻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4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 구내에 소나무를 심으시려 친히 학원을 찾으시였다.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다음 어리신 경애하는 장군님과 함께 등성이에 오르신 녀사께서는 나무를 심을 자리를 잡으시고 구뎅이를 파시였다.
한 일군이 오늘 작업을 지도만 해주실것을 말씀드리자 녀사께서는 웃으시면서 나무를 심으러 왔는데 보고만 있겠는가고 하시며 내 걱정은 말고 일을 다그치자고 하시였다.
일군들이 거듭 만류하였으나 녀사께서는 우리 손으로 이렇게 학원주변에 나무를 심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며 구뎅이에 나무모를 넣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무는 가지가 많은쪽이 남쪽으로 향하게 세우고 심어야 한다시며 정성껏 나무를 심으시였다.
버팀대까지 든든히 받쳐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학원에 소나무를 심는것은 원아들의 성장과 미래를 상징하는 그런 나무를 심는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혁명가유자녀들을 푸른 소나무처럼 억세게 키워 부모들의 뒤를 잇게 하고싶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만경대혁명학원 구내에는 소나무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