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정론 《강성대국포전에로 가자》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어서 가자!
지평선 저 멀리 푸른 들에서 들끓는 협동벌의 농사소식이 기다린다.
지난 6월초, 찬바람부는 동해기슭의 동봉협동농장 포전길에서 경쟁의 불길이 타오르는 서부지구에 화답하여 동부지구 함주벌이 일어선것을 만족하게 보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 새겨진다. 여기에 오면서 벌판에서 농민들이 집단적으로 모내기를 하는것을 보니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고, 우리 나라 농촌에는 사회주의의 본태가 살아있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광활한 미래에로 가는 훌륭한 현실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땅에서만 볼수 있는것이라고 하시던 그 말씀 얼마나 크나큰 확신에 넘치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경쟁의 불씨를 안겨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 강성대국농촌의 표본으로 만들어주신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룡천군 신암협동농장과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어버이수령님의 유훈 꽃피는 오늘의 위대한 승리를 내다보시고 우리 장군님 지펴올리신 경쟁의 불길이 안아온 력사의 사변을 알리고저 강성대국시험포전에로 가는 우리의 마음 설레인다.
1
강성대국포전의 구수한 땅냄새가 페부에 스며든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농촌경리의 본보기가 지평선 저끝까지 시원하게 펼쳐졌다.
얼마나 아름다운 우리의 땅인가. 아침노을 붉게 물든 내 나라 대지에 규격화된 벌들이 펼쳐졌다. 누구나 이 땅의 주인으로서 내 나라의 포전을 힘차게 가꾸는 협동벌의 숨결이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아, 가슴도 후련하다. 사회주의 너를 사랑한다는 노래가 가슴속에서 절로 터져나오게 하는 대지의 신선한 향취가 그윽하게 풍겨온다.
벌방지구와 바다가기슭, 중간지대 할것없이 그 어데나 쭉쭉 뻗어가 젖줄기마냥 포전들을 적셔주는 조국의 물길들… 지평선 저끝까지 펼쳐진 한드레벌의 포전에는 실한 벼포기들이 푸르러 설레이고 신암의 옥토벌엔 학떼 춤추며 날아예는데 밀보리 설레이는 삼지강의 들판을 지나 미곡벌포전에선 너도나도 김매기에 성수났다.
강냉이포기를 보아도 좋고 밀보리밭에 들어서도 좋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감자꽃바다도 황홀경이다.
흥하는 대지의 기쁜 징조가 마음을 한껏 부풀게 한다.
이런 기세로 나가면 로동당시대에 창조된 최고수확년도를 훨씬 넘어서게 된다니 5000년민족사에 있어본적 없는 큰 변이 일어나고있는것이 분명한 사실이 아닌가. 경사났네, 경사났네하는 구성진 노래소리가 이골저골을 타고 넘실넘실 파도쳐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전당, 전국, 전민이 농사에 총동원, 총집중하여 어떻게 하나 식량문제를 자체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경쟁단위들을 돌아보는 우리의 충격은 크다.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본태가 생생히 살아숨쉬는 강성대국농촌이로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터진다.
우리 장군님 눈비내리는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며 지펴올리신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이 땅의 새로운 모습이다.
보라, 농사에서의 본보기란 바로 이런것이다.
정보당 수확고를 높은 수준에 올려세울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토지정리로 잠을 깬 땅들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새형의 뜨락또르발동소리와 함께 다시한번 자리를 털고 옥토로 전환되고있다. 이 땅이 청춘의 대지로 재생되는 력사의 기적이 일어나고있는것이다.
다른 농장보다 경지면적이 2배되는 미곡협동농장에서 오래된 감탕땅을 개조하여 최고수확년도수준을 확고히 돌파하였으며 척박한 땅으로 불리우던 한드레벌이 옥토로 전환되여 정보당 수확고에서 곡창지대와 어깨를 겨루고있다. 바다바람을 걱정하던 신암벌의 강냉이농사는 전국적으로 손꼽히게 되였으며 미곡협동농장과 강을 사이에 둔 삼지강협동농장의 과학농사도 밝은 전도를 안고있다.
돼지공장이 있는데서는 물거름덕을 보고 진흙땅을 끼고있는데서는 흙깔이덕을 보고 열두바닥을 말끔히 긁어 논밭에 내며 땅의 질적변화를 가져왔다는 이야기, 새땅에 맞는 품종선택과 개발에서 성공했다는 자랑은 얼마나 흐뭇하게 들리는가.
땅과 종자문제가 해결되였고 기계화수준과 농장경영활동에서 변혁이 일어났다. 지대적특성과 농사조건, 일기조건이 서로 다른데 정보당 알곡수확고에서 불과 몇백g차이로 등수를 겨룬다는것자체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현재 경쟁단위들의 농업생산수준을 보면 강성대국에서 달성하려고 하는 그 높이에 도달하였다.
땅도 본보기이고 마을도 천지개벽이다.
고래등같은 기와집이라는 말이 현실로 되고 살기 좋은 리상촌이라는 말도 현실로 되였다. 몇명밖에 안되는 한집식구가 살기에는 크다고 할 정도의 새 문화주택들, 보기만 해도 정이 드는 아담한 울타리와 시원하게 련결된 마을길들, 뜨락마다 심어놓은 5그루이상의 과일나무들… 메탄가스로 밥짓는것이 례사로운 생활로 되고있으니 이보다 부러운 살림 어데 있으랴.
사람들의 모습도 달라졌다.
포전길에 세워놓은 구호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어 호미들고 밭에 들어서고싶은 열정이 솟구치게 한다.
농민들의 사상정신적풍모, 문화정서적풍모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우리가 김매기전투장에서 만나본 사람들, 알뜰한 살림집뜨락에서 만나본 사람들은 누가 보건말건 아낌없이 땀을 뿌려 대지를 가꾸는 부지런한 실농군들일뿐아니라 과학농사를 자기 손에 틀어쥐고 사회주의농촌에서 문명하게 살려는 꿈많은 땅의 주인들이였으며 노래도 잘하고 도덕도 밝은 락천적인 사회주의적인간, 미래를 사랑하는 강성대국건설자들이였다.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땅, 사회주의강성대국이 우리 눈앞에 정말로 다가오고있다는 기쁨과 놀라움으로 가슴설레이게 하는 사회주의대지, 우리 지금껏 희망을 안고 격조높이 말하였던 사회주의리상촌을 이렇게도 빨리 눈앞에서 보게 되리라고 꿈엔들 상상하였던가.
위대한 장군님 말씀하시는 경쟁에 대한 새로운 표현을 입에 올리면서도 그것이 안고있는 천지개벽의 이 놀라운 세계를 다 알수 있었던가.
《우리는 이미 강성대국새살림을 시작하였답니다-》
이름처럼 척박한 땅의 력사를 안고있던 한드레벌사람들이 선군시대가 안겨준 땅복, 전기복, 물복, 새 살림집복, 현대적인 돼지공장복에 대하여 말하면서 저도 모르게 터치는 목소리에 눈시울 뜨거워진다.
강성대국새살림!
엊그제까지만 해도 강성대국문어구라는 부름으로 우리의 승리를 말하였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가 날아올랐을 때 강성대국대문을 두드렸다고 소리높이 웨친 우리 조국에서 오늘은 강성대국새살림을 폈다는 승리자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인류가 농사문제를 놓고 살아갈 앞날을 걱정하고있는 지금 우리 조국의 대지에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 만세가 터져오르고있다.
농업전선에서 울리는 이 승리의 함성은 강성대국에로 가는 내 조국의 밝은 전도가 어떻게 열리고있는가를 깨우쳐준다.
어제날의 표상으로 오늘의 농촌현실을 말하려는것은 위대한 조국앞에 부끄럽고 죄스러운 일이다.
위대한 장군님 가꾸어가시는 강성대국시험포전을 따라 우리의 농업전선에서는 나라의 쌀독을 놓고, 농민들의 문화생활을 놓고 더는 걱정하지 않을 희한한 전변이 일어나고있다. 바로 이것이 경쟁의 불길을 지펴주시면서 우리 장군님 눈앞에 그려보신 수령님의 높은 뜻 꽃피는 아름다운 사회주의농촌인것이다.
2
시대의 본보기를 창조하는것은 미래에로 가는 지름길이다.
시범을 창조하여 기준을 세우고 본보기를 만들어놓는것은 래일의 설계도가 머리속에 완벽하게 그려진 위대한 령도자만이 용단을 내리고 실천할수 있는 어렵고도 중대한 혁명과제인것이다.
사회주의붕괴론자들이 우리의 땅이 네땅내땅으로 갈라지기를 학수고대하던 준엄한 시련의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설계도!
우리 오늘 뜨거운 눈물속에 바라보는 눈비젖은 포전길은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완성시켜 강성대국농촌의 본보기를 창조해오신 전설적영웅의 강행군길이다.
땅의 기적, 농촌의 기적은 결코 하루아침에 일어나는것이 아니다.
축적된 힘이 없이 어떻게 누워있던 거대한 땅이 저절로 일어설수 있으랴.
경쟁의 불길이 타오른 때로부터 3년도 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어난 기적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 총대를 높이 추켜들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의 길을 닦아오신 선군력사의 갈피마다에 그 비결이 소리없이 새겨져있다.
번영의 대통로에로 곧바로 질주할수 있는 경쟁의 기초는 이미 고난의 길에서 닦아진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인 살기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은 우리 장군님께서 피눈물의 바다에서 맹세하신 조국의 미래였다.
토지정리의 포성으로부터 그 성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전선길을 달리시던 야전차를 멈추시고 울퉁불퉁하고 볼품이 없는 뙈기논들을 밟아보시면서 토지를 정리합시다, 토지를! 라고 결연히 말씀하시며 토지정리의 포성을 울리신 백두령장 김정일장군님, 최고사령부의 명령을 받들어 《불도젤군단》이 달려와 삽날을 깊이 박고 뙈기논의 논두렁을 갈아엎을 때 온 나라 대지에서 폭풍처럼 터져나던 만세소리는 오늘도 조국의 들판들에서 메아리쳐 울리는것만 같다.
토지정리된 드넓은 벌에 서시여 우리 수령님께서 규격화된 드넓은 포전들에 학떼가 날아가는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음성이 가슴미여지게 새기여진다.
가장 어려운 때 전선시찰의 길에서 토지정리와 종자혁명, 두벌농사와 감자농사혁명방침을 제시하시여 강성대국농장의 전형을 창조할수 있는 조건을 이렇게 하나하나 닦아오신 경애하는 장군님, 3년전 우리 장군님 몸소 걸어주신 경쟁, 수십년전 우리 수령님께서 지펴주시였던 경쟁의 불씨를 되살린 이 경쟁은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새롭게 축적된 거대한 승리에 기초하여 미래를 확신하며 지펴올린 승리의 경쟁이였다.
토지정리된 규격화된 땅이 있고 물길도 있으며 기계화의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고 주체농법과 선진영농방법에 대한 과학기술적기초가 든든히 섰으며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야 할 투쟁목표도 명백히 세우신 모든 준비에 기초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경쟁의 첫 포성을 높이 울리신것이다.
강을 사이에 둔 미곡과 삼지강이 경쟁을 하면서 농업생산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라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이런듯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과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을 경쟁의 선구자로 앞장에 세워주시는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조국의 들판으로 메아리쳐갔다.
12월의 찬바람을 헤치시며 또다시 미곡벌을 찾으시여 어버이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고 나의 정든 농장인 미곡협동농장은 나의 시험포전이라고, 20세기에 청산리, 대홍단을 내세운것처럼 21세기에 미곡협동농장을 본보기로 내세우려 한다고 하시면서 깊이갈이에 필요한 뜨락또르도 보내주겠으니 경쟁에서 꼭 이기라고 하신 말씀 얼마나 뜨거웠던가.
선군시대 경쟁의 불길은 처음부터 그 폭이 방대하였다.
한마디로 그것은 지역별, 영농조건별특성이 서로 다른 여러 농장을 동시에 본보기로 내세워 본보기집단을 떠올린 창조의 력사였다.
큰 농장도 있고 작은 농장도 있고 도소재지와 가까이에 있는 농장도 있고 멀리 떨어져있는 농장도 있으며 땅이 좋은 농장도 있고 상대적으로 지력이 떨어지는 농장도 있었다. 적산온도가 높은데도 있고 낮은데도 있고, 이렇게 대상을 여러가지로 선정하여 서부지구에서 《4두마차》가 동시에 내달리게 한 선군시대 경쟁의 새로운 방식이였다.
2007년 6월 어느날 룡천군 신암협동농장을 또다시 찾으신 그날에는 미곡과 삼지강이 강을 하나 사이에 두고 경쟁을 하고있는데 기세가 대단하다고, 신암도 경쟁에 참가할 자신이 있는가고 물어보신 어버이장군님, 지금 미곡과 삼지강이 경쟁을 하고있다고 하시는 장군님의 그 우렁우렁한 음성이 바람결에 실려가는 지평선 저 멀리에서는 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 룡천군과 창성군사이에 경쟁을 걸어주시면서 창성사람들에게 하시던 말씀이 뜨겁게 울려왔다.
룡천군에 황금평이 있다고 자랑하지 말라, 우리에게는 황금산이 있다고 하면서 경쟁을 해보라고 하시던 수령님의 그 음성, 창성군이 그렇게 일어서면 동창군이 일어설것이고 동창군이 일어서면 다른 군들도 일어설것이라고 하시던 수령님의 그날의 음성을 그대로 안고오신 경쟁의 불이였다.
미곡과 신암의 차이가 무엇인가고 물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께 신암은 서해북단에 있기때문에 적산온도가 떨어진다고 말씀드리면서 그러나 미곡과 한번 경쟁을 해보겠다고, 이겨보겠다고 나서는 군당책임일군의 대답을 들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어디 한번 경쟁을 해보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신 믿음속에서 또 한개 농장이 경쟁대렬에 들어서지 않았던가.
토지정리의 덕으로 선군8경의 하나로 꼽히고있었지만 아직도 모래땅에서 농사하는 고충을 안고있던 한드레벌사람들, 조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돼지공장이 일떠섰으니 거기에서 나오는 물거름을 논밭에 내면서 경쟁에서 이겨보라고 힘을 주신 우리의 장군님, 죽기내기로 해보겠다는 일군의 결의에 죽기는 왜 죽겠는가, 살아서 승리해야지라고 하시면서 터치신 장군님의 웃음소리는 힘찬 고무가 되여 한드레벌사람들도 질통을 지고 경쟁대렬에 성큼 들어서게 하지 않았던가.
판정은 철저히 정보당 수확고를 가지고 해야 한다고,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판정방법이자 나의 판정방법이라고 하시면서 경쟁단위들에 대한 판정기준도 엄격히 세워주신 어버이장군님, 경쟁에서 졌다고 하여 락심할것은 없습니다, 나는 오늘 신암협동농장이 미곡협동농장과의 경쟁에서 졌다고 하기때문에 동무들을 고무해주고 신심을 주기 위하여 여기에 온것입니다!
얼마나 고마운 말씀이였던가.
동해의 세찬 파도에 실려 함주벌에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치던 지난 6월초 어느날, 쉬임없이 걸으시는 길을 동해의 농장벌로 이으시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이 우리의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
불리한 일기조건을 가지고있지만 서해의 경쟁단위들에 도전해나선 동해의 본보기농장인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에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으신 6월의 동해기슭에서는 어찌하여 찬바람이 그렇게도 모질게 불어쳤던가.
귀전을 때리는 찬바람도 아랑곳없이 관리위원장의 농사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들어주시고 앞선 경쟁단위들에서 배우면서 따라서고있다는것이 기특하시여 전번에 왔을 때 동봉협동농장의 농사결과를 가을에 가서 총화해보고 농사를 잘 지었으면 서해지구의 앞선 농장들의 경쟁대렬에 세워주겠다고 하였는데 사실 내용적으로는 동봉협동농장이 서해지구의 앞선 농장들과 경쟁을 하고있는셈이라고 힘을 주신 위대한 어버이, 꼭 경쟁에 참가하여 이겨보겠다고 하는 관리위원장의 결의를 기쁨속에 들으시면서 농사를 잘 지어놓고 가을나들이를 가자고 하신 뜨거운 말씀 이 나라 협동농민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리고있다.
농사를 잘 지어놓고 우리 함께 가을나들이를 갑시다!
진짜 농사를 잘 지었는가, 못지었는가 하는것은 가을에 가보아야 안다고, 후에 다시 와서 선동원의 집에도 가보고 제대군인부부가 사는 집에도 들려보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남기시던 한드레벌의 그 포전길에서처럼 다정하고 또 다정하게 하신 사랑의 그 말씀,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정다운 말씀에 목메여 아뢰이는 관리위원장의 목소리 대지에로 메아리쳐갔다.
《장군님, 저희들은 경쟁에서 꼭 이기겠습니다!-》
끝없이 메아리쳐가는 절절한 그 소리에 온 나라의 포전들이 화답하는가.
우리 장군님의 천만고생과 바꾼 오늘의 행복에 눈물쏟으며 이 나라 수천수만농민들이 드리는 감사의 인사, 맹세의 인사이런듯 푸르른 아지마다 바람결에 설레인다. 우리의 장군님을 부르는 그리움의 목소리가 온 나라의 들판들을 타고넘으며 우리의 심장속에 끝없이 파도쳐온다.
3
강성대국포전, 어제까지는 이것이 우리의 꿈이며 리상이였다.
우리의 희망이던 강성대국포전은 엄연한 현실로 눈앞에 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본보기로 내세워주신 경쟁단위들의 모범은 우리의 힘과 지혜로 강성대국포전을 얼마든지 펼칠수 있다는 신심을 주고있다.
강성대국포전에로 가자!
이것은 강대국의 쌀독을 자기 손에 틀어쥔 조선사람들의 웨침이다.
네가 죽느냐, 내가 사느냐 하는 자본주의경쟁의 탁류속에서 흘러가는 이 세계에 사회주의경쟁의 신선한 바람이 일고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승벽심이 큰일을 한다는 격언을 전해왔다. 슬기롭고 용감하고 근면할뿐아니라 남에게 뒤떨어지는것을 싫어하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기질에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달아주시던 수령님의 모습 그대로 선군시대 우리 인민이 모두다 준마의 기상으로 힘차게 내달리도록 고무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 동부의 성진제강련합기업소와 서부의 9월제철종합기업소에 주체철완성의 경쟁을 걸어주시고 현대화와 후방사업에서도 이 공장, 저 공장이 서로 경쟁하도록 하시여 인민생활향상의 높은 단계에 올라서도록 하신 령도의 손길을 따라 조국은 전진하고있다.
우리 장군님 지펴주신 경쟁의 불길속에서 강선과 황철이 어깨겨루고 검덕과 룡양과 대흥이 한골짜기안에서 승벽을 다투고있다. 대안과 기양이 결코 조용치 않으며 안주탄전이 가만있지 않는다. 온 나라에 타번지는 경쟁의 열풍은 풍년가을에로 줄달음치는 농업전선을 고무하고있다.
경쟁을 시작하여 1~2년만에 강성대국포전을 만들어놓은 경쟁단위의 모범을 따른다면 눈앞에 있는 3년이란 시간이 결코 짧은것이 아니다.
어느 단위가, 누가 경애하는 장군님께 더 큰 기쁨을 드리는가, 경쟁의 기준은 이렇게 명백하다. 바로 이것이 2012년에로 향한 우리의 경쟁의 목적이며 목표인것이다.
농사를 해도 우리 식으로 본때있게 하여 우리 농촌을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농촌으로 눈부시게 떠올릴 때 승리의 대문은 저절로 열릴것이다.
내 조국의 푸른 하늘밑에 그림처럼 펼쳐진 미곡벌과 풍요한 신암벌, 밀보리 설레이는 삼지강벌과 선군8경의 하나인 한드레벌은 강성대국포전의 본보기이다. 강성대국의 농사법도 여기에 있고 강성대국의 농촌문화주택표본도 여기에 있다.
지원로력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는 경쟁단위 관리위원장들의 이야기는 온 나라 협동농장들에 새로운 경종을 울려주고있다.
이기려는 승벽심은 조국애이며 충실성이다.
내 나라 들판에서 벌어지는 경쟁은 서로 돕고 이끌면서 더 좋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경쟁, 사회주의농촌을 누가 더 멋있게, 우리 식으로 꾸리는가 하는 경쟁, 우리 식으로 승리해나가는 경쟁이다.
경쟁을 할수 있는 기초는 어디에나 닦아져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심혼을 쏟아 가꾸어주신 열두삼천리벌을 비롯한 곡창지대들이 푸른 하늘밑에 누워있으며 황해남북도와 평안남북도는 물론 저 멀리 량강도와 자강도의 북방 한끝까지, 크고작은 포전길, 마을길에도 절세의 위인들의 령도의 자욱이 찍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함께 계시며 논벼와 강냉이, 남새와 과일생산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오곡백과를 어떻게 가꾸어나가야 하는가 하는 강령적지침을 주시였고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주시였다.
경쟁단위들의 열의는 대단하다. 저마끔 자기 식의 농사《비밀》을 안고있다. 신암의 《물푸레땅의 두벌농사》, 미곡의 《열두바닥작전》, 삼지강의 《절기선택의 기회》, 은흥의 《물거름격전》,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다.
영농조건은 서로 달라도 좋은 조건, 나쁜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신암의 근심이 메마른 땅이라면 은흥의 근심은 모래땅이고 미곡의 근심이 감탕땅이라면 삼지강의 근심은 식어가는 땅이였지만 어떻게 모든 벌이 청춘포전으로 되였는가. 참으로 여기에는 이 땅에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량심에 손을 얹고 돌이켜볼 투쟁과 헌신의 사연이 깃들어있다.
지원의 손길을 바람이 없이 자기 손으로 땅을 가꾸고 새 마을을 일떠세우며 농사를 지어 쌀을 전선에 보내고 온 나라에 보내주는 농민들의 수고를 생각할줄 모른다면, 조국의 대지에서 쌀이 어떻게 나오는가를 심장으로 느낄줄 모른다면 어찌 이 나라의 공민이라고 말할수 있으랴.
경쟁단위 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들은 다같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다. 이들가운데는 대학시절 한책상에서 공부한 동창들도 있다. 서로 배우고 배워주면서도 승벽심을 가지고 경쟁에서 지려고 하지 않는 녀성관리위원장들의 모습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위대한 장군님 지켜보시는 경쟁에서 우리가 이긴다는 배짱으로 대오의 앞장에서 뛰는 일군의 뒤에는 위훈의 대오가 따르기마련이다.
경제강국으로 번영할 내 조국의 미래를 향하여 농업부문이 들썩하게 일어선 이 시각 강성대국대문을 쌀로써 열 충천한 기세로 경쟁대렬에 씩씩하게 들어서는 농업근로자들에게 천만군민 다같이 축하를 보내자. 온 나라가 팔을 걷고 사회주의농촌을 도와나서자.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이여, 강성대국포전으로 될 조국의 대지가 애국농민의 손길을 기다리며 근엄한 시선으로 바라보고있다. 주체농법 만세가 터져나는 사회주의리상촌을 향하여 경쟁도표에 그대의 이름을 힘있게 새기라. 승리의 문패를 달아야 할 혁명의 시간표-2012년이 경쟁도표의 붉은 줄을 지켜본다.
농사를 잘 지어놓고 우리 함께 가을나들이를 갑시다!
투쟁과 승리에 대한 아름답고도 위대한 철학이 담긴 장군님의 이 말씀은 래일에로 가는 우리의 희망이며 목표이다.
강성대국포전에로 가는 우리의 길은 장군님 사랑하시는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노래를 온 나라가 함께 부르며 가는 승리의 길이다.
젊어지는 우리의 땅에 오곡백과 설레이고 문화농촌 포전길에서 황금나무 능금나무노래가 바람결에 실려오는 락원의 대지가 눈앞에 있다.
어서 가자!-
나라의 쌀독이자 강성대국이다.
강성대국포전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있다.
사회주의강성대국에서 자자손손 살아갈 우리의 후대들에게 영원한 쌀복을 안겨주기 위하여 가자, 어서 가자.
장군님 주신 땅에 밭갈이가던 새 조선 농민들의 발걸음처럼 씩씩하게 우리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강성대국포전에로 어서 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