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그 발생근원과 경위, 본질과 현 사태의 책임의 견지에서 볼 때 그 화근은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조선반도핵문제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임으로써 발생하였다고 까밝히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 조성되는 핵위협을 제거하는 문제를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문제로, 아시아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내세우고 남조선에로의 미국의 핵무기반입을 반대하며 조선반도를 비핵지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잠시도 중단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미국은 로골적인 핵전쟁책동으로 대답하여나섰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특히 미국에서 부쉬행정부의 출현이후 더욱 악화되였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책동은 우리 공화국을 자위적핵억제력을 갖추고 강화하는 길로 떠밀었다.
미국이 우리 나라가 저들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진행한 자위적핵시험을 걸고 《북조선의 핵무기보유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하게 된 경위와 취지에 대해서는 덮어두고 그 본질과 진실을 심히 외곡하여 우리가 그 무슨 《핵야망》을 품고있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여 우리 공화국에 《핵범인》의 감투를 씌우려 해도 그것은 헛된짓이다.
우리의 핵무기보유는 미국처럼 다른 나라들을 위협압박하고 선제공격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철두철미 자위적이며 평화수호적인 성격과 사명을 지니고있다. 우리 인민은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핵보유국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미국의 로골화되는 핵위협과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핵억제력을 보다 강화하여나갈것이다.
미국은 심각한 현 핵위기사태의 성격과 본질, 그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백해무익한 극단적인 대조선대결소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이것은 미국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