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를 내다보신 예지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0(1981)년 6월초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한 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다가 한곳에 눈길을 멈추시였다.
키높이 자란 나무가지에 까치들이 한창 둥지를 틀고있었다.
까치둥지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왜 까치들이 둥지구멍을 우에다 내지 않고 옆에 냈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머리를 기웃거리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올해는 분명 대장마가 질것이라고, 보통장마가 아니라 《폭우》장마일것이라고, 까치들이 제가 살 둥지구멍을 옆에 낸것은 《폭우》에 의한 장마로부터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일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주석께서는 전국의 모든 농장들에서 《폭우》에 의한 비바람과 큰물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범상히 보고 대하는 하나의 자연현상을 놓고도 뛰여난 과학적통찰력과 비범한 예지로 문제의 본질을 밝혀주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깊이 머리숙이였다.
주석께서 예견하신대로 그해 장마철에 례년에 보기 드문 무더기비가 쏟아져내렸다.
그러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김일성주석의 가르치심대로 큰비와 비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준비를 장마철전으로 완전히 끝냄으로써 모든 농작물들을 보호할수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