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6.15통일시대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은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6.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간직한 온 겨레의 주체적힘과 단결된 힘에 의해 전진하고 그 승리가 확고히 담보되는 민족자주통일의 시대, 민족단합의 시대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고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민족문제,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가게 하는 민족자주의 리념이다.
전민족적인 통일운동련대기구인 6.15민족공동위원회의 결성과 그에 토대한 조국통일운동의 활성화, 남조선보수당국의 악랄한 반통일책동에도 불구하고 조국통일을 위한 북과 남, 해외의 통일운동단체들사이의 련대련합, 공동행동이 적극화되고 남조선에서 반통일세력을 타파하기 위한 애국적통일민주세력의 진출이 강화되고있는 현실은 민족단합의 리념으로서의 《우리 민족끼리》의 비상한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민족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외세보다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해 투쟁하는것과 함께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특색있는 기여를 하는것이 바로 6.15통일시대에 사는 우리 겨레의 의무이다.
온 겨레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된 사상정신적무기인 《우리 민족끼리》리념의 힘으로 전진하는 6.15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