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의 력사유적가운데는 《종덕사》도 있다.
《종덕(남에게 은덕이 될 일을 한다는 의미)사》는 조선인민이 1906년에 백두산천지호반의 북쪽끝인 달문주변에 세웠던 절이였다.
20세기초에 이르러 일제의 침략책동이 날을 따라 더욱 악랄해지고 나라와 민족의 생존이 심히 우려되게 되자 조선사람들은 이곳에 찾아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줄 천출위인이 출현하게 해줄것을 기원하여 옥황상제에게 기도를 드리군 하였다.
《종덕사》는 해방전에 조선민족의 넋을 말살하려는 일제의 가혹한 탄압과 방해책동으로 보존관리를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여 점차 파괴되였으며 지금은 자리만 알려져있다.
1931년에 출판된 《백두산등척기》를 비롯한 여러 책들에는 《종덕사》의 사진과 함께 이 절간을 돌아보고 남긴 기록들이 있다.
자료에 의하면 《종덕사》의 건물들은 모두 나무로 지었는데 방이 무려99칸이나 되였다고 한다. 절간의 기본건물의 제일 가운데에 내당이 있고 그 둘레로 8칸, 16칸, 32칸 즉 2배씩 늘어나게 3중 8각형식으로 배치된 방들이 있었다.
건물의 남쪽과 서쪽정면에는 《종덕사》라는 현판이 걸려있었고 동쪽에는 《호천금궐상제전》(하늘의 신이 있는 궁전), 《대원당》이라고 쓴 현판이 있었으며 북쪽에는 《백두산 대택수 종덕사》라고 쓴 현판이 있었다. 내당에는 《옥황상제천불위》(옥황상제에게 기도를 드리는 곳)라고 쓴 위패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종덕사》가 생겨난 경위에 대하여 밝혀주심으로써 이곳에 어려있던 조선인민의 애국의 넋이 민족사에 새겨지고 후세에 길이 전해지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