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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북측본부 남측본부성원 구속 비난
(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대변인은 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리명박역도는 괴뢰검찰을 내세워 그 무슨 《보안법위반사건 수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고 범민련 남측본부 리규재의장을 비롯한 주요 성원 3명을 끝끝내 구속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주통일운동의 앞장에서 굴함없이 투쟁하고있는 범민련 남측본부를 완전히 말살하고 남조선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막아보려는 리명박일당의 범죄적기도를 다시금 드러낸것이다.

이번에 역도패당이 발표한 《수사결과》라는것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완전히 허위와 날조, 모략으로 엮어진 생억지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괴뢰검찰이 범민련 남측본부 관계자들이 평양, 금강산 등에서 우리와 합법적으로 만난데 대해 《소속과 신분을 위장》하였다는 터무니없는 감투를 씌워 범죄시한데서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지금까지 우리측 지역을 다녀가거나 우리와 만난 남측인사들은 거의나 어느 한 단체에만 소속되여있는것이 아니라 여러 단체들에 망라되여 활동하고있으며 이것은 남조선사회에서 보편적현상으로 되고있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통일련대와 6.15남측위원회에도 소속되여있으며 이번에 구속된 인사들이 이러한 단체들에서 일정한 직책을 가지고 합법적으로 활동해왔고 또 우리와 만났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이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있는 괴뢰검찰이 유독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에 한에서만 《위장》이니, 《잠입》이니 하는 따위의 어마어마한 딱지를 붙여 문제시하는것은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억지주장이다.

괴뢰검찰의 론리대로 한다면 지난시기 남조선의 각계인사들이 통일운동단체나 민간협력단체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신분으로 북을 다녀간것이 모두 비법으로 되고 당국자들이 민간인 모자를 쓰고 우리와 만난것도 간첩행위로 될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가 민족공조, 미군철수 등을 주장한데 대해 《리적》으로 몰아대는것 역시 용납될수 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이다.

자기들과 주의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그것이 《리적》행위로 된다는것자체가 황당하기 그지없는 궤변이다.

민족공조, 미군철수는 민족의 운명과 통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며 온 겨레의 자주적인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것으로서 이를 범죄시하는것은 민족을 등진 극악한 반역의 무리들만이 감행할수 있는짓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범민련 남측본부를 마치 그 누구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체인것처럼 외곡하고 지어 북, 남, 해외사이의 통신련계를 맺어주는 범민련 공동사무국 성원들의 정상적인 업무활동을 《간첩》행위로 몰고있는것이다.

범민련규약에도 명백히 밝힌바와 같이 북과 남, 해외의 각 지역본부는 동등한 자격과 권리, 의무를 지니고 통일운동을 지역별특성에 맞게 독자적으로 전개하면서 공동사무국을 통해 자기 활동정형을 서로 통보하며 련대활동을 벌리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검찰이 범민련 지역본부들사이에 《지령》을 주고받는 상하종속관계가 있는듯이 현실을 오도하는것은 파쑈폭압에 환장이 되여 리성도 분별력도 잃은자들의 광증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역적패당이 이번에 범민련 남측본부가 자기의 기관지인 《민족의 진로》를 통해 《북의 핵시험을 옹호》하고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미화》하였다고 걸고들며 《리적표현물 제작, 배포》혐의를 들씌운것도 인간의 초보적인 사상과 표현의 자유마저 무참히 짓밟는 극악한 반인권행위이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는 범민련 남측본부에 대한 역적패당의 악랄한 탄압책동을 북남선언들을 부정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반통일적범죄로, 동족에 대한 또하나의 엄중한 도발로 락인한다.

오늘 리명박패당은 외세굴종과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에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의 대중적인 항거에 부딪쳐 심각한 집권위기에 처해있다.

역적패당은 이로부터의 출로를 우리와 련결시킨 《보안법위반사건》들을 조작하여 반공화국대결의식을 고취하고 파쑈독재체제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찾으려 하고있다.

현실은 리명박역도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기대할것도 지켜볼것도 없는 역적패당을 쓸어버리고 극악한 파쑈악법인 《보안법》을 철페시키며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대중적인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리명박패당은 파쑈폭압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면 할수록 자멸을 촉진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파쑈적탄압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부당하게 구속한 범민련 남측본부 성원들을 당장 석방해야 한다.

주체98(2009)년 7월 3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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