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책임회피를 노린 파렴치한 궤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리명박역도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4기 《출범식》이라는데 나타나 우리를 걸고드는 고약한 수작을 또다시 늘어놓았다. 이날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는 판에 박은 나발로 우리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던 역도는 왕청같이 《힘들고 더디더라도 남북관계를 바로세워나갈것》이라느니, 《북은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어처구니없는 망발을 줴치였다.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 동족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로 몰아간 역도가 아직까지 그에 대해 아닌보살하면서 누구의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고 주제넘게 너덜거리는것은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경망스럽기 짝이 없는 그의 언행은 한마디로 북남관계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이며 현실을 오도하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리명박역도는 북남관계에 대해 말할 꼬물만 한 자격도 없다. 역도가 《남북관계를 바로세워나갈것》이라고 줴친것자체가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의 북남관계를 공공연히 부정하는 대결망언외 다른것이 아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 의하여 이미 북남관계발전의 옳바른 원칙과 목표가 명백히 세워졌으며 10.4선언채택으로 그 실현이 확고히 담보되였다. 북남관계에서 공동선언들이 밝힌 민족자주,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을 지키면 해결 못할 일이란 하나도 없다. 반세기나마 지속되던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가 6.15공동선언채택후 방향을 전환하여 화해와 단합을 지향하며 발전해온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그런데 여기에 바로세우고 고칠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그 무슨 《남북관계를 바로세워나가겠다.》는것은 곧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것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부정하는것이다.
통일이 아니라 분렬을, 민족의 리익이 아니라 한줌도 안되는 매국반역세력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리명박에게는 애당초 북남관계발전에 대한 생각이 없다. 역도가 집권후 공공연히 북남공동선언들을 헐뜯으면서 《남북문제는 <우리 민족끼리>구호만 가지고 되는것이 아니》라고 떠들고 동족대결론인 《비핵, 개방, 3000》과 그 연장인 《상생, 공영》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와 북남관계의 기초마저 파괴한것은 내외에 공인된 사실이다. 만일 리명박역도가 북남공동선언들과 그 정신을 부정하지 않고 동족대결을 정책화하지 않았더라면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오늘처럼 험악한 지경에 처하지는 않았을것이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남조선각계는 물론 《한나라당》내에서까지 그릇된 《대북정책》을 수정하라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이다.
리명박역도가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고 감히 우리에게 삿대질을 한것도 뻔뻔스럽기 그지없다. 역적패당이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선전포고와도 같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를 선언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소동의 맨 앞장에서 날뛰고있는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리명박일당은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북남사이의 군사적충돌을 야기시켜 전면전쟁을 도발하려고 꾀하고있다.
보다싶이 도발을 걸고 조선반도정세를 체계적으로 악화시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자신이다.
이런자가 이제 와서 체면없이 《남북관계》문제를 입에 올리고 《상황악화》를 운운하며 우리를 모함하려 들었으니 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망동이 아닌가.
역도가 이따위 수작을 다시금 내뱉은 속심은 불을 보듯 뻔하다.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을 어떻게 하나 우리에게 넘겨씌워 저들의 반공화국대결전쟁책동을 합리화하고 더욱 강화하며 종당에는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하자는것이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리명박역도의 반통일흉계, 북남대결야망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지금 역도가 《진심》이니, 《협력》이니 하며 생색을 내고있는것은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리명박은 스스로의 망발로 자신의 반민족적정체와 대결광증을 낱낱이 드러내보였다.
리명박역도가 아무리 책임전가의 명수라 할지라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를 전면파탄과 전쟁발발의 위기에로 몰아간 범죄의 책임에서는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