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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통치위기수습을 위한 단말마적발악》
(평양 7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통치위기수습을 위한 단말마적발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서울에서 이른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제14기《출범식》이란것이 벌어졌다.

《민주평화통일》의 간판을 단 이 단체가 현 집권자의 지령에 따라 동족대결책동을 업으로 삼고있는 꼭두각시기구라는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따라서 이 단체의 《출범식》에 대해 구태여 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 어리광대극에서 리명박이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한데 대해서는 시비를 가리지 않을수 없다. 그는 《비록 힘들고 더디더라도 남북관계를 바로 세워나갈것》이라는 수작도 하고 《북은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소리도 했는데 도적이 매를 든다는 속담 정말 그를데 없다. 《남북관계를 바로 세워나갈것》이라는 리명박의 망발은 자기가 집권하기전에는 북남관계가 삐뚤어져있었다는것을 전제로 한 너절하고 비렬한 현실외곡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6.15공동선언발표후 북과 남은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 군사분야까지 포함한 여러 갈래의 북남대화를 수시로 열고 숱한 북남협력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했다. 북과 남의 각계층 인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하고 여기에 당국자들이 참가하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였다.

이처럼 6.15후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과거와 결별하고 화해와 협력, 자주통일의 길을 따라 전진하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했다. 그래 이것이 과연 잘못된것이란말인가. 하다면 6.15후 국제사회계가 북남관계의 급속한 발전에 경탄을 표시한것도 잘못이라는 궤변이 아닌가.

6.15후 화해와 협력, 자주통일의 길로 전진해온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 영구분렬의 위험한 과거에로 돌려세운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이다.

역도는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는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친미사대,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해왔다. 비유해서 말하면 리명박은 온 민족이 뼈심들여 가꾸는 《6.15통일나무》를 《비핵, 개방, 3000도끼》로 찍어댔다. 결과 《6.15통일나무》에서 왕성하게 자라던 민족공동의 통일행사《가지》들은 무참히 잘리우고 북남대화《가지》들은 모두 부러졌으며 간신히 매달려있는 협력사업《잎》들도 점점 시들어가고있다.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민족치고 이 반통일적범죄행위를 규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리명박이 《비록 힘들고 더디더라도》라는 문구를 삽입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그의 속심은 《6.15통일나무》를 기어이 뿌리채 들어내고 꺼꾸로 세워놓겠다는것이다. 《안보위해사범 100일수사계획》에 따른 련북통일세력에 대한 전면초토화작전이 그것을 실증하고있다.

《남북관계를 바로 세워나갈것》이라는따위의 궤변으로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을 회피하려 한 리명박이 정말 우둔하다.

역도가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면서 《북은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고 줴친것도 마찬가지이다.

까놓고 말해서 역도는 그런 말을 할 처지가 못된다. 동족의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에 박수를 칠 대신 선전포고와도 같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참가로 도발한것은 누구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조치를 시비하며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제재》구걸소동을 벌린것은 또 누구인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래도 명색이 《대통령》인데 얼굴도 붉히지 않고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는 거짓말을 하다 못해 《더이상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된다》는 망발을 할수 있는가.

결국 역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자극하는 망발로 자기의 파렴치성만을 드러냈다.

지금 리명박은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으로 하여 온 민족의 저주규탄을 받고있다. 이번에 역도가 터무니없이 동족을 걸고든것은 악화되는 통치위기를 수습하려는 단말마적발악에 불과하다. 하지만 민심은 역도에게 등을 돌려댄지 오래다.

요즘 남조선출판물들에 《대통령이 북에 대한 비난과 압박에만 골몰한다》, 《대통령이 랭전적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남북대화와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글이 연방 실리는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오죽하면 지난 《대통령선거》때 리명박을 지지했던 사람들도 그에 대해 후회하겠는가.

리명박은 그 어떤 단말마적발악으로도 민심을 돌려세울수 없으며 통치위기도 수습하지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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