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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사회주의 푸른 전야》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사회주의 푸른 전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렬차가 달린다.

흥하는 나라의 좋은 세월을 노래하듯 끝없이 설레이는 푸른 들, 푸른 벌을 누비며 오늘도 인민행렬차, 사랑의 렬차가 달린다.

차창밖으로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같은 사회주의농촌의 풍경이 흘러갈 때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한없는 기쁨과 만족에 넘치시여 뜨겁게 말씀하군 하신다.

사회주의가 얼마나 좋소. 사회주의가 아니면 어데 가서 이런 희한한 풍경을 볼수 있겠소. 보시오, 사회주의는 저렇게 인민의 마음속에 억세게 뿌리박고있으며 온갖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행복의 락원을 펼치고있소.…

이른새벽마다 서로 웃고 떠들며 줄지어 포전으로 나가고 붉은기 날리는 포전마다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땅을 걸구고 곡식을 가꾸는 농업근로자들의 활기에 넘친 모습을 하나하나 유심히 보고 또 보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본주의에서는 이런것을 상상도 할수 없소.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에서만이 저런 참다운 희열과 행복을 느낄수 있는것이요. 사회주의가 제일이요.…

현지지도의 길에서 매일같이 느끼시는 우리 장군님의 이 숭엄한 애국의 세계, 사랑의 세계속에서 우리는 공기처럼 마시며 례사롭게 여겨온 사회주의의 고마움과 귀중함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벅차게 체험하게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만큼 좋은 인민은 없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만큼 우월한 사회제도는 없으며 우리 나라 현실만큼 보람차고 위대한 현실은 없습니다.》

사회주의, 이것이 얼마나 귀중한것인가를 우리 인민만큼 깊이 체험한 인민은 없을것이다.

우리 인민은 고난의 피눈물속에서 신념으로 지킨 사회주의의 고마움에 대하여 오늘은 행복과 기쁨의 마음을 안고 다시금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존엄을 지켜주고 화목한 대가정을 안겨준것도 고마운것이지만 조국의 전야에 웃음꽃이 피는 드넓은 푸른 포전을 펼치고 이르는 곳마다에 선경마을들이 일떠서게 한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또 하나의 이채로운 화폭이다.

얼마전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학들이 날아와 깃을 편듯 즐비하게 늘어선 아담한 문화주택들, 모내기를 갓 끝낸 푸른 주단같은 논벌들과 감자꽃 아름다운 포전들을 바라보시면서 진짜 볼만 한 풍경이라고, 이것이 바로 사회주의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또 얼마전 평북도의 룡천벌과 염주벌을 지나실 때에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에 대한 끝없는 애착과 긍지에 넘치시여 사연깊은 말씀을 많이도 하시였다.

우리 장군님 어찌하여 조국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범상한 농촌풍경앞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그처럼 뜨겁게 피력하시는것인가.

땅과 사회주의, 여기에는 그 어떤 리론이나 학문으로도 다 말할수 없는 심오한 진리가 함축되여있다.

사회를 알고 그 제도를 알려면 땅을 보고 농촌을 보아야 한다.

땅이야말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적차이를 가장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는 시금석과 같다. 땅에는 매 인간과 매 계급, 그 사회제도의 본색이 가장 생동하게 비끼게 된다.

자본주의는 아무리 번쩍거린다고 해도 땅과 농촌을 보면 개인의 극단한 리기와 향락으로 얼럭덜럭하며 사람들의 불안과 위구심으로 어둠이 깃들어있다.

가없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 규격포전들이 눈뿌리 아득하게 펼쳐져있고 기계화군단들이 대지를 누비고 아담한 문화주택들이 산기슭에 즐비하게 늘어선 풍경은 사회주의가 아니고서는 흉내도 낼수 없고 꿈도 꿀수 없다.

땅의 력사이자 조국의 력사, 인민의 력사였고 사회주의의 력사였다.

땅, 이 나라 인민이 수난의 그 세월 너를 그러안고 목놓아 흘린 눈물은 얼마였으며 너의 얼굴우에 침략의 군화가 찍혀지고 계급투쟁의 선혈이 스밀 때에도 너를 지키고 가꾸기 위하여 겪은 희생과 시련은 얼마였던가.

하늘에 빌어도 세월에 빌어도 가질수 없었던 땅을 인민에게 안겨주신분은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제땅 한뙈기 없어 설음에 울던 이 나라 농민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풀어주기 위하여 해방후 첫 민주개혁으로 토지개혁법령을 발포하신 우리 수령님, 백두산말기에 백학이 너울너울 해방된 강산에 뻐꾸기 뻐꾹이라는 《밭갈이노래》와 장군님이 주신 땅에 가을이 오면 하늘에 울려가는 풍년의 노래라는 《아름다운 고향》과 더불어 얼마나 위대한 땅의 력사가 흘러왔던가.

출렁이는 협동화의 물결따라 온 나라 농촌에 사회주의문패가 붙고 농촌테제의 빛발아래 세기적인 전변이 일어나던 자랑스러운 나날들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사회주의의 길만이 우리 농촌을 가장 굳건히 수호할수 있고 이 땅을 아름답고 기름지게 가꿀수 있다는것을 증명한 《고난의 행군》, 창도군 대백리의 울퉁불퉁한 농촌길을 지나시다 쪽잠에서 깨신 우리 장군님 차창으로 흘러가는 얼기설기 주름살같은 뚝, 올망졸망한 뙈기밭들을 보시며 얼마나 가슴아파하시였던가, 얼마나 위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던가.

사회주의국가의 토지답게 이 나라의 국토를 완전히 변모시키자!

불도젤군단들이 진을 치고 전군, 전민이 떨쳐나 벌린 토지정리전투의 거센 불길속에 강원, 평북, 황남, 평남 등 온 나라의 논밭들이 5000년의 주름살을 쭉 펴고 강성대국의 땅다운 드넓은 대지로 펼쳐지던 나날들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장군님께서 통이 크고 대담한 자연흐름식물길공사로 이 나라 벌들에 생명수 흘러들게 하여주시고 기계화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주시였으며 땅을 다루는 농민들이 아담한 문화주택에서 도시부럽지 않은 새 생활을 꾸리도록 해주신 불멸의 업적을 사회주의대지는 영원히 전해갈것이다.

자주적인간의 요구와 리상에 맞게 땅을 가꾸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사회주의에 있다.

바라볼수록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우리 조국의 사회주의농촌풍경은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 로고의 결실이며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지와 사회주의신념, 사회주의리상이 그대로 현실로 펼쳐진것이다.

이 세상에 우리 장군님처럼 사회주의를 열렬히 사랑하시고 사회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펼쳐가시는 위대한 행복의 창조자,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는 없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사회주의락원을 영원히 륭성번영할 강성대국의 무릉도원으로 가꾸어가신다.

우리는 그 위대한 화폭들을 얼마나 가슴벅찬 환희로 보고있는가.

선군9경으로 이름난 한드레벌의 지평선과 대홍단의 감자꽃바다 그리고 범안리의 선경,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로 나날이 변모되고있는 미곡리, 너무 희한하고 아름다와 지나던 길손들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동안 바라보고야 간다는 맹중땅, 안변의 감나무마을이며 함주군의 살구나무동네…

세계는 아직 다 모르고있다.

우리도 아직 력사의 페지에 다 쓰지 못하였다.

제국주의련합세력이 우리를 압살하기 위하여 피를 물고 달려들었던 고난의 그 세월, 살아 견디는것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하였던 그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가 온 나라의 협동벌과 농촌마을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완전히 일신하였다고 하면 누구도 선뜻 믿지 못할것이다.

조국의 최북단도 좋고 황해의 드넓은 전야도 좋고 동해와 서해의 농장들도 좋다. 산간벽지의 임의의 협동농장들과 살림집들에 가보아도 좋다.

오늘에 와서 놀라게 되는것은 우리 나라의 거의 모든 농장, 모든 문화주택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옛날 지주들도 침을 흘리며 부러워할 호화주택들로 새롭게 꾸려지고 전야마다 토지정리의 덕으로 수수천년의 잠을 깨고 보기만 해도 가슴후련하게 지평선을 펼친것이다.

자본주의의 본을 따고 남의 번영을 흉내내던 나라들에서 사치와 향락이 집중된 도시생활에 미친듯이 현혹되여 근로하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과도 같은 농촌이 페허로 되여버릴 때 이 나라 농촌에서는 《도시처녀 시집와요》의 노래가 더 즐겁게 울리고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우렁차게 터져나오고있다.

우리 나라 농촌들은 그 어디나 한번 가면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고 뒤동산에는 과일나무 우거지고 앞에는 푸른 들이 펼쳐져있는 희한한 살림집에서 하루밤 푹 쉬고싶은 감흥을 억제할수 없다.

그대가 시인이라면 저절로 시흥이 우러나오고 그대가 화가라면 순간에 명화를 그려낼수 있으며 그대가 철학가라면 땅과 사회주의에 대한 새로운 발견으로 흥분을 금치 못하게 될것이다.

세계여, 조선을 알려거든, 조선의 사회주의를 알려거든 우리의 농촌들에 와보시라.

우리의 푸른 들, 푸른 벌을 밟아보며 아담한 문화주택에서 한점의 마음속그늘도 없이 행복에 젖어있는 이 나라 농민들과 심장의 이야기를 나누어보라.

그러면 사회주의가 이 나라 인민의 생활에 얼마나 억척같이 뿌리내렸고 사회주의야말로 조선의 농촌의 영원한 주소라는것을 가슴벅차게 느끼게 될것이다.

땅은 말이 없다. 그러나 우리의 땅에는 위대한 언어가 있고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울리고있다.

위대한 조국의 사회주의땅, 사회주의전야가 삼가 감사의 정을 합치고합쳐 세상에서 제일 고마운분이신 우리의 김정일장군님께 다함없는 칭송의 노래를 끝없이 드리고있다.

저 푸른 벌의 설레임소리, 저 푸른 들의 속삭임소리, 풍요한 가을이 오면 내 나라의 하늘아래 펼쳐질 오곡백과의 흐뭇한 파도소리…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온 세상에 전하는 장엄한 땅의 교향악이며 세계앞에, 력사앞에, 후손만대앞에 사회주의의 불패의 진리를 끊임없이 선언하는 영원한 승리의 메아리이다.

이 땅을 사랑하라.

우리의 사회주의농촌에 기름진 오곡이 넘치고 풍요한 백과가 주렁지게 하라.

흥하는 이해에 사회주의 푸른 전야는 더 아름다와질것이며 2012년 승리의 만세소리가 울리는 그때에는 온 나라 농촌마을들이 무릉도원으로, 강성대국지상락원으로 꽃피게 될것이다.

더 젊어지라, 더욱 아름다와지라.

우리의 사회주의 푸른 전야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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