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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승리의 날을 약속하자》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담력으로 싸워온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을 전하는 정론 《승리의 날을 약속하자》를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쏴- 처절썩-

그날의 파도가 물결쳐온다.

달음쳐오던 흰 파도가 제방에서 부서지는 대계도간석지,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엔 바다, 왼쪽엔 일망무제한 땅으로 된 거대한 창조의 화폭을 우리 장군님께 보여드린 기쁨속에 잠 못 드는 바다의 정복자들이여, 장군님! 펄펄 휘날리는 붉은 기발이 보이고 아득한 제방도 다 보이는 여기 전망대에서 사진을 남겨주십시오, 오늘은 우리들의 소원을 꼭 풀어주십시오!라고 아뢰이던 그대들의 목소리 가슴을 친다.

혼자서 사진을 찍을 멋이 있는가, 어서들 와서 다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손저어부르시는 장군님을 우러러 오늘만은 꼭 독사진을 남겨달라고 거듭 요청을 드리던 그 목소리 얼마나 절절하였던가.

조국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지시고 강행군의 먼길을 걸어오신 우리 장군님께 위대한 희열의 순간을 마련해드린 영웅적위훈자들에게 온 나라 인민이 뜨거운 감사를 보내고있다.

사품치는 날바다와 싸워이기며 조국의 지도를 새로 그린 바다의 용사들에게 승리의 날을 약속하자고 하신 말씀 수평선끝까지 메아리쳐가고 창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우러러 눈물의 만세를 터치던 폭풍같은 함성은 거세찬 파도를 넘고넘으며 천만군민의 심장을 쿵- 쿵- 울려준다.

1

대단해!

정말 대단해!

서해갑문에 못지 않은것이요!

우리 장군님께서 얼마나 기쁘셨으면 걸음마다 이렇게 외우셨으랴.

자기 힘으로 인공지구위성을 쏴올린 인민이, 자기의 지혜로 무적의 전쟁억제력을 만들어낸 인민이 오늘은 온 세상이 보는 앞에서 서해의 날바다를 막아 한개 군의 농사면적과 맞먹는 새땅을 통채로 얻어냈으니 이 어찌 큰 변이 아니겠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래를 개척하는 선구자는 언제나 력사가 체험하지 못한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게 됩니다.》

간석지방조제 근 35리!

그것은 20리 날바다를 막아 일떠세운 서해갑문의 길이를 훨씬 넘는다.

5,500정보의 비단섬간석지가 완공되여 신도군이 새로 생기고 1,000정보의 다사도간석지와 2,600정보의 곽산간석지, 서호, 석화간석지건설에 이어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로 일떠선 대계도간석지 제방길이의 수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선군시대를 상징하는 대계도간석지 제방은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든 내 조국의 창조의 높이를 보여준다.

바다를 막아 섬과 륙지를 련결하는 조선의 《제1서해사변》이 남포에서 일어났다면 바다를 막아 조국의 땅을 넓혀가는 조선의 《제2서해사변》이 대계도에서 일어난것이다.

날바다를 막는 20리 초행길을 열어놓은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 가장 어려운 때 평안북도 한개 도의 힘으로 35리 날바다를 막는 전설같은 기적이 이룩된것은 선군조선의 창조의 힘에 대한 새로운 표상을 안겨준다.

눈뿌리 아득하게 뻗어간 제방을 바라보시면서 내 나라에 대한 무한한 긍지, 이 위대한 기적을 창조한 훌륭한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에 넘쳐계시던 우리 장군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귀전에 울린다.

후대들은 아마 모를것이요. 우리 나라 지도가 처음부터 이렇게 생겼는가 할것이란 말이요!

조국의 북변 서해기슭에 펼쳐진 장쾌한 새 모습을 보고 또 보시면서 터치신 그 말씀에는 우리 인민이 자기 힘으로 일떠세운 위대한 창조물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가 얼마나 뜨겁게 흘러넘치였던가.

대계도간석지개간공사가 완공되여 옹근 한개 군의 경지면적과 맞먹는 많은 부침땅을 얻게 되였다는 말을 쉽게 외울수 없다.

전화의 나날 피로써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낸것도 영웅적인 투쟁이지만 전쟁도 평화도 아닌 시련의 나날에 허리띠를 조여매고 바다와 싸우며 8,800정보나 되는 넓은 땅을 얻어낸것은 실로 전쟁에서의 승리에 못지 않은 력사적인 기적이다.

내 나라 땅이 넓어진것으로 긍지롭고 땅을 넓히기 위한 영웅적투쟁의 위훈으로 하여 더욱더 자랑스러울뿐아니라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는 위대한 시대에 대한 자부로 가슴끓여주는 이 현실이 너무도 장쾌하여 절로 눈물솟구친다.

얼마나 멋들어지고 가슴후련하며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화폭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끝간데없이 아득히 펼쳐진 대지에 푸른 주단을 펴놓은듯 한 논벌들을 바라보시고 참으로 희한한 풍경이라고 하시면서 사회주의대농장이 솟아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새로 생겨난 간석지땅은 한해가 다르게 기름진 들판으로 전환되고있다.

아득한 저 제방과 함께 새땅이 솟아난것도 큰 사변이지만 대계도일대 여러 군들의 농경지들을 염기피해로부터 보호할수 있게 된것도 또한 큰 사변이다. 1호, 2호, 3호, 4호방조제들을 따라 바다를 가로지른 해안륜환선도로가 생겨나 장쾌한 풍치가 펼쳐지게 될뿐아니라 바다물과 강물을 동시에 리용하는 재배어업도 할수 있으니 간석지에서 얼마나 많은 복이 생겨나는가.

참으로 놀라운 화폭이다.

파도소리만 들리던 바다가 땅으로 되여 마을이 생기고 길이 생기고 학교와 유치원도 생기였다. 자동차소리, 뻐스소리가 즐겁게 들리고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도 기쁘게 들린다. 오리공장도 있고 양어장도 있다. 배움의 종소리, 행복의 웃음소리 정답게 울리는 간석지마을, 떠나고싶지 않은 땅이다.

새로 생겨난 간석지땅은 우리 조국의 행복넘친 생활의 한부분이 되였다.

간석지개간이란 바로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심장을 쿵- 울린다.

피어린 항일무장투쟁시기 북대정자의 우등불가에서 우리 수령님 유격대원들의 눈앞에 펼쳐주시였던 해방된 내 나라의 간석지개간이란 바로 이런것이 아니였던가.

가렬처절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승리할 래일을 내다보시며 간석지조사단을 파견해주시고 파도를 헤치시며 서해북단 외진 섬을 찾으시여 저 앞바다를 가로막아 옥토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은 바로 이런것이 아니였던가.

발목까지 빠지는 감탕길을 걸으시며 간석지건설장을 찾아주신 날 억수로 쏟아지는 찬비를 고스란히 맞으시면서 자신께서 쓰셔야 할 우산을 간석지건설일군에게 씌워주며 수령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정히 받아쓰도록 해주시던 우리 장군님의 심장속에 간직되였던 간석지의 래일이란 바로 이런것이 아니였던가.

흘러온 력사는 바다에서 일어난 가지가지의 사변들을 기록하여왔다. 자본가들은 향락과 돈벌이를 위하여 바다우에 별의별것을 다 만들어놓고있다. 태평양과 대서양, 인디아양 어데건 찾아보라.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다를 막아 새땅을 얻어내는 이런 전설적사변이 있어본적 있는가.

우리 장군님께서 간석지제방을 따라 아득히 펼쳐진 새땅을 바라보시면서 하신 그 말씀 가슴을 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요!

집단주의위력, 단결의 위력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사회주의의 기상에 파도가 길들여지고 령도자와 인민이 사상과 뜻을 함께 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의 위력앞에 바다가 땅으로 변모된 선군시대의 이 전설같은 기적, 푸른 하늘에 치달아오른 인공지구위성을 보면서 사회주의 만세를 목청껏 웨친 조선사람들, 강성대국포전으로 변모되는 조국의 대지를 보면서 사회주의승리를 소리높이 웨친 김일성민족이 오늘은 대계도간석지를 보면서 사회주의 만세를 또다시 긍지높이 웨치게 되지 않았는가.

선군시대의 용감한 간석지건설자들이여, 그대들의 심장의 웨침을 담아 우리는 후대들에게 전하리라.

하늘을 보아도, 땅을 보아도 사회주의 만세가 울려나고 바다를 보아도, 간석지를 보아도 사회주의 만세가 절로 터져나는 김정일시대의 놀라운 이 기적의 력사를 후손만대 영원토록 전해가리라.

2

혼연일체의 힘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이긴다.

보통상식으로는 리해할수 없는 이 말은 달의 인력에 도전하여 바다와 싸워이긴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의 투쟁의 총화이다.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은 이것을 자연을 길들이는 선군조선의 창조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승리를 안아오는 영웅적인 위훈은 절망속에서 다시 솟구쳐일어나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투쟁의 길에 있다.

선군시대 대계도간석지건설은 참을수 없는 절망의 나락에서 두번이나 다시 솟구쳐일어나 싸워이긴 대중적영웅주의를 전하고있다.

근 35리 제방과 8,800정보의 새땅, 참으로 그것이 안고있는 투쟁의 력사는 눈물없이 펼칠수 없다.

1997년 8월 21일의 대계도, 그날은 예상치 않았던 폭풍과 해일이 들이닥친 류례없이 가혹한 자연재해의 날이였다.

바람최대속도 초당 32m, 파도높이 5m, 해일지속시간 18시간, 터진 구간 4개소, 875m의 제방파괴, 기타 파괴구간 9,818m…

바다에 떠있던 큰 배가 집채같은 해일을 타고 통채로 제방을 날아넘어 땅바닥에 곤두박히고 파도가 한번 제방을 칠 때마다 바다밑에서 말려올라온 돌들이 휘뿌려져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제방에 세웠던 전주대들은 흔적도 없이 넘어졌다. 오죽 가슴터지는 현실이였으면 대오를 책임진 도간석지건설관리국의 당비서가 제방이 터졌는데 이제 살아서 무엇하겠는가고 넋을 잃고 바다에 뛰여들려고 하였을것인가.

상상 못할 좌절과 절망속에서 시작된 싸움이였다.

언제 그런 일이 있었던가싶게 고요히 출렁이는 바다를 원망하며 사람들은 가슴을 쾅쾅 두드렸다. 피덩이가 통채로 쏟아져나오는것만 같았다. 대계도간석지라는 위대한 재부를 통채로 날려버린 재해였던것이다.

허물어질것은 다 허물어지고 밀려갈것은 다 밀려가고 남은것은 파도뿐인 그때 밤바다의 고요를 깨뜨리며 방송차에서 울려나온 석쉼한 목소리, 《동무들! 장군님을 굳게 믿고 일어섭시다.제방을 다시 쌓읍시다!》

관리국당비서의 목소리였다. 한생을 바다에서 건설자들과 함께 살아온 귀에 익은 그 목소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계도에서 입은 해일피해때문에 걱정하시며 잠 못 들고계십니다, 우리야 간석지의 맏아들이 아닙니까, 어서 일어섭시다!

전지불을 켜들고 웨치는 도당책임비서의 목소리는 눈물에 젖었다.

물밑에 잠긴 하나하나의 돌을 찾아내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다. 돌섬들을 까내여 막돌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도 벌어졌다. 몇해만에 드디여 터져나간 4개 구간중에서 3개 구간의 제방을 막아내고 마지막 1개소인 3호방조제를 련결하는 최후의 결사전이 벌어지고있었다.

그런데 이 일을 어찌할것인가.

좁은 구간으로 사납게 올리밀고 내리미는 밀물과 썰물에 의하여 생기는 대와류현상으로 한치한치 막아나가던 제방이 단번에 32m나 뭉청 없어진것이다. 인간들의 피땀의 산물에 대하여 너무도 랭정하고 도전적인 자연의 횡포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에 대와류현상이 다시한번 일더니 큰 운동장 4개와 맞먹는 크기로 제방밑뿌리를 또 한번 훑어놓았으며 25m의 제방이 또다시 뭉청 주저앉았다.

터진 구간의 물깊이는 35m로서 한번에 2억 5,000만t에 달하는 거대한 량의 바다물이 하루에 두번씩 밀려들고 나가면서 량쪽구간의 바닥을 계속 파헤쳐놓으며 또다시 대계도간석지의 운명을 위협하고있었다.

달의 인력을 차단하기 전에는 절대로 제방을 막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온 건설장을 또다시 좌절과 절망감에 빠져들게 한 대자연의 엄숙한 선고였다.

한다하는 전문가들도 이것을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고 외국의 수리공학박사도 만유인력의 법칙은 부정할수 없다고 단정하였다. 그것은 건설자들에게 도전해나선 진짜시련이였다.

우리의 심장을 다 바쳐서도 이것만은 정말 해낼수 없단 말인가 하는 울부짖음이 터져나오고 제방을 에돌아 쌓자는 소리도 나왔다. 그때 뢰성벽력같은 목소리가 드넓은 바다우에 떵- 울리였다.

《안됩니다.그 방조제는 우리 수령님께서 연필로 그어주신 선입니다!》

주먹을 으스러지게 틀어쥔 도간석지건설관리국 국장의 눈에서는 시퍼런 불길이 이글거리고있었다.

바다의 용사들만이 간직해온 눈물의 추억이였다.

여직껏 누구에게도 다 말하지 않았던 가슴아픈 추억을 7월의 그 전망대에서 장군님께 솔직히 아뢰이던 관리국장의 목소리 귀전에 울려온다.

《장군님! 우리는 그때 장군님과 이렇게 마음속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장군님!이런 땐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때 장군님의 목소리가 들리였습니다. <바다를 막는다는 사람이 그쯤한걸 가지고 뭘 두려워하는가?>하시면서 질책의 말씀을 주시는것이였습니다.…》

가장 어려운 때 그립고 또 그리웠던 장군님과의 속대사를 그대로 터놓은 바다의 용사, 가슴속에 쌓이고쌓인 눈물의 물목을 한껏 터치던 그 이야기는 가장 아름답고 성스러운 투쟁의 회포였다.

휘발유 한방울이 더없이 귀하던 그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수많은 자재와 설비들이 건설장에 도착하고 믿음의 말씀이 또다시 전달되여 건설자들의 얼굴마다에서 뜨거운 눈물이 줄줄이 쏟아져내리였던 혼연일체의 숭엄한 화폭이 우리 눈앞에 안겨온다.

《경애하는 장군님! 고맙습니다. 장군님의 믿음만 있으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수 있습니다. 장군님과 함께라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습니다.》

많은 량의 돌들을 일시에 통채로 바다에 떨구기 위한 기발한 공법이 련이어 나왔다.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우리 식의 건설공법들이였다.

제방이 1m 전진하는데 돌 4,000㎥가 들어갔다. 그것은 1,000대의 자동차가 실어날라야 할 량이였다. 자동차운전사들은 하루 평균 550리씩 달리였고 건설자들은 돌짐을 지고 하루 100리이상 뛰였다. 밥할 물이 떨어지면 쌀을 닦아서 먹었고 세면할 물이 떨어지면 바다물에 치약을 풀어서 세면을 하였다. 신발이 꿰져나가면 새끼줄을 발에 동여매고 달리였다. 1년 365일 낮과 밤이 따로없이 그렇게 뛰고 또 뛰였다.

2005년 6월 11일, 드디여 날바다의 마지막숨통을 조이는 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그렇게도 사품치던 날바다가 숨죽은 바다로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 계시는 평양하늘을 우러러 간석지건설자들은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간석지건설자들이 피와 땀으로 찾아낸 새땅에 첫모를 꽂으면서 종업원가족들은 눈물을 삼키였다. 승리의 소식을 기다리시는 어버이장군님께 좋은 작황을 보여드리겠다고 건설자들의 안해들은 잠을 자지 않고 애기를 등에 업고도 힘든줄 모르고 농사를 지었다.

신념과 의지라는 말은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그 말의 참뜻을 간석지건설자들처럼 뼈저리게 새긴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실패와 좌절속에서 다시 일어선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막돌 한개가 보잘것 없는것 같지만 그것이 얼마나 거대한 창조의 재부를 낳는 초석으로 되는가 하는것을 간석지건설자들처럼 생동하게 체험한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달의 인력을 《차단》시킨 거대한 힘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난해 6월 이곳 건설장을 찾으시여 대단하다고, 교과서에도 없는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받아안았을 때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으면서 이렇게 웨치였다.

《저희들에게는 교과서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신 백두의 담력과 배짱이 우리의 교과서였습니다. 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

서해의 날바다우에 통줄을 쭉 그어놓은 근 35리 제방에 대한 대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천지조화의 힘은 설사 수자로 계산할수 있을지언정 그 어떤 수자로도 계산할수 없는것이 우리 장군님과 인민사이의 혼연일체의 힘이라는것을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은 자기들의 투쟁으로써 증명하였다. 이 엄숙한 증명으로 하여 만유인력보다 강한 힘이, 달의 인력을 이기는 힘이 이 세계에 존재함을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은 력사와 세계앞에 떳떳이 보여준것이다.

그래서였다.

찌는듯 한 해빛에도 아랑곳없이, 소금기어린 축축한 바다바람이 몸에 배이는것도 아랑곳없이 용감한 건설자들이 남모르게 흘린 눈물도 함께 나누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투쟁의 회포를 마지막끝까지 다 들어주신것은,

대단해, 대단해.…

모든것이 풍족한 때가 아니라 어려운 조건에서 한것이기때문에 더 의의가 있어!…

눈물에 젖은 그 말씀, 온 천하를 휘여잡고 력사를 이끌어가시는 백전로장이신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말씀은 왜 그리도 갈리였는지, 우리 장군님 어찌하여 간석지건설장에서 오래도록 발걸음 떼지 못하시였는지,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이여, 그대들은 뜨겁게 간직하리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고 훌륭한 사람, 가장 떠받들려야 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후손만대토록 길이 전해갈 그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을 시대와 력사앞에 뚜렷이 남겨주시기 위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것 아니였던가.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찍은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의 기념사진속에서 인민은 그려보았다. 사진속에서 다는 볼수 없을 그 영웅적모습들, 수천수만에 달하는 유명무명의 건설자들의 피땀의 자욱이 대계도간석지의 제방밑에, 바다물밑에 소리없이 슴배여있음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않으며 조국은 영원히 기억할것이다.

승리의 날을 약속하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 뜻깊은 자리에서 이렇게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이 또 한걸음 올라선 승리의 령마루에서 울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은 강성대국건설대전에 참가한 온 나라 인민에게 하신 열렬한 호소이다.

승리의 날, 그것은 내 조국의 푸른 하늘밑에 오곡백과 가득차 설레이고 강성대국의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가슴터지도록 들리는 사회주의승리의 날이다.

완공된 대계도간석지에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 솨-솨 파도쳐오고 풍치도 아름다운 간석지제방을 따라 행복의 발걸음이 그칠줄 모르는 승리의 날, 쉬임없이 넓어지는 조국땅을 바라보며 후손만대의 행복에 대한 자부와 긍지가 하늘땅에 차고넘칠 위대한 승리의 날이 우리 눈앞에 있다.

우리의 승리는 땅도 바다도 간석지도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정복하는 위대한 승리이기에 남들이 꿈에서조차 상상할수 없는 거창한 폭과 무게를 안고있다.

달의 인력을 이겨낸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의 전설적인 투쟁사는 혼연일체를 생명으로 하는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제도가 있고 사회주의적인 인간들이 살며 혁명하는 땅에서는 하늘도 이기는 기적이 일어나며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세상에 그보다 더 어려운 투쟁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볼 때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이 걸어간 자욱이 시대에 울려주는 종소리는 참으로 크다.

희생이 없는 기적이 없으며 피땀의 자욱을 떠난 행복을 기대할수 없다.

차거운 바다물속에 몸을 잠그고 조국을 위한 애국의 초행길을 걷는 인간의 마음속에 무엇이 가득 들어차야 하는가를 바다의 정복자들은 우리모두에게 소리없이 깨우쳐주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강선의 봉화를 지펴주신 다음날 당보에 싣도록 해주신 간석지건설자의 노래를 보풀지도록 가슴에 품고 마지막끝까지 싸워온 건설자들의 순결한 마음에 우리모두의 량심을 비추어보자.

충정으로 쌓은 간석지제방을 강성대국의 대문에로 곧바로 이어놓자고 웨치면서 어제날에 달리던 100리길보다 더 많은 길을 달리고있는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의 발걸음소리가 온 나라 인민의 가슴을 울린다.

승리의 날을 약속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계도건설장에 남기신 이 뜨거운 말씀은 사회주의승리의 마당에 천만군민이 함께 서자는 약속, 승리의 광장에서 만나자는 뜨거운 약속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을 걸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모든 념원이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 강성대국의 희망찬 앞날에로 인민을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고 축포오르는 승리의 광장에 함께 들어설 천만군민이여, 오곡백과 파도쳐 설레일 내 조국의 밝은 미래를 심장에 안으시고 승리와 행복에로의 강행군길을 달리시는 우리 장군님과 발걸음을 맞추자.

바다의 용감한 투사들, 대계도간석지 건설자들이여, 한몸이 그대로 사회주의 붉은 기발이 되여, 진군의 힘찬 북소리가 되여 강성대국의 대문에로 계속 앞장서 달려나가라.

승리의 날을 향하여 총진군대오 앞으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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